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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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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방랑하는 철학-01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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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2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408g | 140*210*20mm
ISBN13 9791191861020
ISBN10 1191861023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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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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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가 수놓은 하늘은 얼마나 다채로운가!
---「첫문장」중에서

위대한 철학자들을 대수롭지 않다는 듯 자연스레 소환한 파스칼 세이스의 글은 참된 사유의 침전물이다. 그녀의 글은 성찰의 목소리를 묵살하거나 알맹이 없는 말을 강요하는 대신, 사색, 추상적 관념, 자기 성찰, 거리 두기와 같은 철학적 정수로 가득 차 있다. 이 모든 것이 작가가 사용한 유려하고 강력한 단어들 덕분이다.
--- p.12

침묵하는 역사적 사건에 목소리를 되찾아주고, 벌어진 일에 의미를 부여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사건을 전체적 흐름에서 체계적으로 해석하는 것이다. 현실을 이해한 뒤 우리는 스스로에게 존재론적 질문을 던지지 않을 수 없다. ‘이렇게 흘러가는 세상에서 어디를 향해 나아가야 하나? 어떻게 하면 삶이라는 모험에 최대한 적극적이고 창조적으로 뛰어들 수 있나?’
--- p.15~16

심각하고, 재미있지만 대개 비극적인 시사는 우리 시대의 기분을 조근조근 들려주며 언제나 조심스럽게 우리를 행동으로 이끈다. 힘차게 고동치는 시사가 이끄는 성찰로의 초대에 응한다면, 우리에게 벌어진 일을 윤리적으로 통찰할 수 있는 경지에 도달하게 될지도 모른다.
--- p.17

삶에서 최소한 무언가를 바꾸기 위해서는, 그것이 거실의 커튼 색이 되었든, 소파의 위치가 되었든 간에 기본적으로 마음을 먹어야 하고, 마음을 먹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 인간은 습관의 노예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는 변화를 향한 이런 결심이 자유를 위한 근본적 행위라는 것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다.
--- p.25~26

우리는 일상에서 시간을 ‘죽인다’는 말을 쉽게 듣는다. 이제는 이토록 유감스러운 표현과 작별을 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이 말은 시간이 우리를 죽인다는 사실을 잊게 만들기 때문이다. 죽음을 죽이고 싶어하는 것만큼이나, 시간을 죽인다는 주장은 헛되고 무례하다.
--- p.55

에우리피데스는 “침묵보다 더 강한 말이 있을 때에만 말하라. 그렇지 않다면 침묵을 지키라”고 조언한다.
--- p.55

기억을 순순히 컴퓨터에 맡김으로써, 전화번호나 시 한 편, 아르튀르 랭보나 샤를 보들레르의 운문 몇 줄도 외우지 못하게 되었다. 결국 과거에 대한 망각은 더욱 심해졌다. 현대인들은 기술의 발달과 함께 기억의 외주화를 택했다. 하지만 이러한 의존의 대가는 무엇일까?
--- p.61

과감히 생각하고 지성을 발휘하라. 이것이 너를 더 자유롭게 하리라.
--- p.63

우리 삶은 게임이나 스포츠 시합과 닮았으며, 이러한 삶이라는 거대한 경기에 철학자들은 어떤 사심도 없이, 하지만 항상 깨어 있는 정신으로 참여한다.
--- p.75

인간은 관계 속에서 숨을 쉬고, 관계 덕분에 신뢰 속에서 성장한다. 그래서 관계로 인한 괴로움 또한 피할 수 없다.
--- p.85

관심은 가장 고귀하고 순수한 형태의 관대다.
--- p.87

모든 과학적 발전, 기술적 발견이나 진보에는 어김없이 도덕적 문제가 얽힌다.
--- p.93

철학이 할 수 있는 것, 철학의 힘, 철학의 효용은 웃음거리가 되기도 한다. 그런데 정말 세상을 바꾼 생각을 본 적이 없나?
--- p.101

‘생각이 세상을 바꿀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답을 할 수 있을까? 그렇다고 볼 수 있다. 왜냐하면 매일 하나의 아이디어가 세상을 변화시키기 때문이다.
--- p.102

철학은 매일 인간을 구원한다. 절망으로부터, 무지로부터, 어리석음으로부터, 폭력으로부터 인간을 구원한다. 고대인들이 사고 활동을 모두를 위한 치료법, 영혼을 위한 치료법에 비유한 것은 우연이 아니다.
--- p.103

내 불행에 대해 나 외에는 누구도 탓할 수 없다.
--- p.110

예술은 관념이다. 따라서 예술은 우리의 사고를 자극한다. 예술을 통해 눈물을 흘리고, 환희를 맛보고, 즐거움을 경험하고, 전율하며 심지어는 오열까지 한다. 예술가들은 감각을 지닌 우리의 육체를 자극하여 자아와 일체감을 느끼고, 더불어 타인과도 일체감을 느끼도록 돕는다.
--- p.141

육체가 감동하면 영혼도 늘 함께 감동한다. 그러다 보면 세상의 영혼까지도 감동하는 특별한 순간이 찾아올 것이다.
--- p.143

외국어를 배운다는 것은 세상을 향해 나를 여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 p.150~151

우리는 사유해야 한다. 사유는 용기를 필요로 하는 자유를 향한 행위이다. 동굴은 안은 포근하며, 맹목적인 것은 편리하다. 포근함과 편리함의 포로는 탈출을 꿈꾸지 않는다. 우리는 모니터 너머로 펼쳐지는 삶을 바라보고 만족감을 느낀다. 릴케의 표범처럼 지치고 나태해진 우리는 수천의 창살 뒤로 그 무엇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그리고는 눈을 감는다.
--- p.197

우리는 스스로 인간임을 자각하고, 죽음이 오늘 밤에도 찾아올 수 있다는 것을 직시해야 한다.
--- p.222

냄새는 마치 한 조각의 케이크, 사탕, 캐러멜처럼 우리의 기억을 되살려낼 수 있다. 냄새에는 추억의 맛이 담겨 있다. 냄새는 우리의 기억이다. 냄새는 우리 그 자체이다.
--- p.234

모든 것이 빠르게 지나가고, 아무도 달리기를 멈추지 않는다. 이것이 우리의 마라톤 같은 일상이다. 그러나 우리는 시간을 되돌리고, 또 시간이 천천히 흐리길 얼마나 갈망하는가?
--- p.235

차를 마실 줄 아는 것, 그것이 바로 지혜이다.
--- p.237

걷는 모습을 보면, 그가 자신의 길을 찾았는지 알 수 있다. 목표가 어떤 것이든, 자신의 목표에 거의 다다른 사람은 걷지도, 뛰지도 않는다. 그는 춤을 추고 있다.
--- p.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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