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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의 숲

인문학의 숲

: 세상을 바꾼 인문학 33선

[ 개정판 ]
송용구 | 평단 | 2022년 01월 2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8 리뷰 20건 | 판매지수 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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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1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04쪽 | 510g | 150*210*30mm
ISBN13 9788973435401
ISBN10 897343540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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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에서 가장 행복한 시기, 가장 존경받을 만한 가치가 있는 시대는 공자가 제시한 법을 따른 시대였다.”
--- p.21

아우구스티누스는 지식을 통해 얻은 수사학의 능력으로 “남을 이기는” 데서 쾌감을 얻었다고 고백한다. 밀라노에서 수사학을 가르치던 시절에 학생들을 “신실한” 인재로 성장시키려는 교육자의 소명보다는 “말(言語)로 남을 이기는 재주를 파는” 지식의 상거래에 열정을 기울여 왔다고 참회한다.
--- p.48

아리스토텔레스가 강조했던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는 말의 뜻을 구체적으로 알고 싶다면 꼭 읽어야 할 책이 있다. 마르틴 부버가 썼던 『나와 너』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독일어로 저술된 이 책은 1923년에 출간된 후 1937년 영어로 처음 번역되어 세계인들에게 알려졌다.
--- p.69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Alvin Toffler)의 개념을 빌려 표현하자면 “제1의 물결”의 사회를 벗어나지 못하는 조선의 봉건사회를 “제2의 물결”의 근대 사회로 거듭나게 할 수 있는 가능성은 문명적 문화의 힘에 달려 있음을 믿었던 진보적 지식인, 그가 바로 연암 박지원이다.
--- p.86

토인비는 괴테(J. W. von Goethe)의 희곡이자 독일 고전주의 문학의 기념비적 작품인 「파우스트(Faust)」에서 ‘도전과 응전’이라는 역사 발전의 원리를 발견했다. ‘진리’ 탐구에 매진하려는 파우스트 박사의 의지를 꺾으려는 악마 메피스토펠레스의 ‘도전’과 이에 대응하는 파우스트의 ‘응전’을 그려낸 「파우스트」의 「천상의 서곡」 편에서 토인비는 역사 해석의 모티브를 얻은 것이다.
--- p.114

“농장”의 “동물들”, 즉 러시아 인민은 자신들의 자유를 스탈린의 독재 아성(牙城)에 스스로 결박했다. 에리히 프롬의 시각으로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을 바라본다면, 인민은 그들이 마지막까지도 포기하지 말았어야 할 “자유”로부터 스스로 “도피”하는 길을 선택한 것이다.
--- p.134

나의 선배 작가 톨스토이를 기억하십니까? 그는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에서 “사람은 오로지 사랑에 의해서만 살아가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랑이 메마른 땅에서는 ‘자유’라는 꽃이 피어나지 않습니다. 사람이 맺을 수 있는 ‘자유’의 열매는 사랑의 수액(樹液)을 마시며 자라납니다. -현대인에게 주는 보리스 파스테르나크의 편지 -
--- p.182

어린 왕자의 맑게 빛나는 ‘마음’의 눈으로 바라본다면 가장 의미 있는 일을 하는 사람은 누구일까? 다섯 번째 별에 살고 있는 가로등을 켜는 사람이 아닐까? 그는 자신의 유익만을 위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편리와 안정을 위해서도 다른 일에 열중하는 사람이다. 또다시 라인홀드 니부어의 가치론에 비추어 본다면 가로등 켜는 사람은 어떤 일을 궁극적 가치로 추구하면서 살아가는 것일까?
--- p.197

교육 체계의 일방성과 교육 방법론의 획일성은 학생의 이성과 감성 사이에 심각한 불균형을 초래해 결국 정신적 성숙의 길을 방해한다. 그것을 고발한 소설이 『수레바퀴 아래서(Unterm Rad)』라면, 소설 『나르치스와 골드문트(Narziß und Goldmund)』에서는 ‘나’ 자신이 교육의 주체가 된다.
--- p.217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는 어느 시대 어느 독자가 읽더라도 자신의 부족함을 돌아보게 함으로써 부족함을 채울 수 있는 길을 안내하는 고전 중의 고전이다. ‘나’, ‘너’, ‘우리’가 하나가 되는 공동체를 가꾸어 가기 위해서는 희생, 헌신, 세워 주기, 반성, 겸손, 칭찬, 충고 등이 지속적으로 상호 작용해야만 한다는 것을 가르쳐 주기 때문이다.
--- p.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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