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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야망

사랑과 야망

: 한국 동시대 페미니즘 미술의 시차들

SeMA 비평프로젝트이동
리뷰 총점5.0 리뷰 1건 | 판매지수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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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2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160쪽 | 120*190mm
ISBN13 9791190434232
ISBN10 1190434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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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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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정치에서 그러니까 ‘여성 예술’이라고 할까요? ‘여성 예술’이건 ‘여성주의 예술’이건, ‘여성적 예술’이건, 그 부분에서 예술은 거의 빠지고 페미니즘만 남은 느낌이랄까요? 사실은 이율배반적인 이야기인데, 미학 전공인 제게 예술, 미적 유희의 가치는 일종의 실존적 정체성인 거죠.”
(양효실, ‘#1 차이와 반복의 시간들: 한국 페미니즘 미술의 어제와 오늘’)
--- p.30

“미술에서의 페미니즘이 잖아요. 그런데 이게 연착륙을 제대로 하려면, 미술뿐 아니라 영화, 연극 다른 분야의 페미니스트들하고 연대가 중요해요. 내가 경험하기로는 예술, 문화 분야보다 여성학이 굉장히 보수적이에요. 그걸 깨야 돼요. 남성만큼 학문적인 권위를 중시하기도 하니까요. 미술이 다른 분야의 페미니스트들하고 어떤 방식으로 연대할 수 있는가, 그게 좀 중요한 것 같아요.”
(김홍희, ‘#1 차이와 반복의 시간들: 한국 페미니즘 미술의 어제와 오늘’)
--- p.47

“여성작가의 전시를 연다는 것이 페미니즘 방법론이 가져온 큐레이토리얼이나 역사 읽기의 새로운 관점을 제 공한다기 보다는, 오히려 더 여성 비하적이고 혐오적인 관점을 양산할 뿐 이지는 않나 생각이 드는 거죠. 그러니까 인식론의 구조나 성별의 규범적 이해 등을 넘어서지 못한 채, 여성을 계속해서 피해자라는 존재로 규정하 기 위해 여성작가의 전시가 열려야 한다면, 대체 언제 여성 작가의 주체성 과 고유한 형식적 도전들에 대해 말할 수 있게 되는 것일까요? 그럼에도 어쨌든 여성 작가의 전시가 아예 열리지 않는 것에 비해서라면야 계속 열 리는 게 훨씬 나을 거라는 생각은 하지만, 그것으로 충분한가요?.”
(정은영, ‘#2 메갈 이후, 미술에서 페미니즘을 말한다는 것’ )
--- p.60

“소위 ‘여성회화’로서 혹은 남성적 회화 표현이라고 여기는 것들에 대해 의문을 품는 작업을 해나가며 증명하기 싫은데 증명하고, 굳이 언급하고 분석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왜냐면 아직 우리에겐 언어가 부족하다고 생각하니까. 그것을 분석하기 위한 미술사적인 언어나 비평 언어가 훨씬 풍부해져야 한다 생각해요.”
(장파, ‘#2 메갈 이후, 미술에서 페미니즘을 말한다는 것’)
--- p.73

“다른 한편에서 목격하게 되는 것은 과거 페미니즘 미술로부터의 단절이에요. 최근 미술대학 졸업 전시에서 여성 작가의 치열한 고민들이 눈에 띄는데, 8, 90년대 페미니즘 미술 작업과 유사한 모티프나 소재가 자주 등장합니다. 오마주처럼 보이는 작업도 종종 있는데, 작가들의 입장에서는 자신의 내밀한 경험에서 비롯된 것이라 설명할 때가 많아요. 물론 그렇겠지만 자신의 경험이 미술 작업이 될 때, 주요 상징물이나 매체가 갖고 있는 역사를 인지하지 못할 때 공회전의 함정이나 가장된 소외감에 빠질 위험이 크다고 봅니다.”
(유지원, ‘#3 한국 페미니즘 미술비평의 난제들’)
--- p.106

“공정성이 갖는 함정 같다는 느낌도 들어요. 성비를 맞추고 구색을 갖췄으니 명분을 다했다는 판단이 드는 것일 텐데, 그런 조치가 명분을 실천하기 위해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가를 보여주는 노력은 생략하기 쉽잖아요. 퀴어라는 소재 자체에 대해서도 이야기해 볼 수 있을 듯해요. 근래까지도 주요 갤러리나 미술관에서는 퀴어라는 키워드를 용기 내서 선택하는 느낌도 드는데요. 기관의 ‘용기’에 의의를 두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더라고요. 그러다 보니 작업들을 배치하는 데서 나아가 논의를 열어내야 하는데, 형식적 다양성의 틀거리로 곧장 가둬버려서 김이 새기도 하죠. 사회적 소수자나 논쟁의 키워드를 선택하고 섭외하기까지 어떤 고민을 했는지 진지하게 드러내도록 요구하고 심문하는 스텝이 중요한데 말이죠.” (남웅, ‘#3 한국 페미니즘 미술비평의 난제들’)
--- p.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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