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턴어웨이

턴어웨이

: 임신중지를 거부당한 여자들

리뷰 총점10.0 리뷰 4건 | 판매지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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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2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508쪽 | 650g | 140*215*35mm
ISBN13 9788972970132
ISBN10 897297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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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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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것을 ‘턴어웨이 연구Turnaway Study’라고 이름 붙였는데(...)내게도 그 단어는 임신을 둘러싼 여성의 의사 결정에 관한 일련의 문제를 상기시킨다. 임신중지를 원하는 여성들은 엄마가 될 가능성을 ‘외면’하는 것인 동시에, 임신중지가 거부될 경우 아이와 무관했던 그들의 미래 계획을 ‘거부당하는’ 것이기도 하다. 엄마가 될 여성의 삶을 고려하지 않고 태아의 도덕적 지위를 토론하는 것은 사회가 여성을 거부하는 일이다. 임신중지를 할 수 없는 저소득층 여성에게 충분한 양육 지원과 식량 및 주거비 지원을 하지 않는 것도 정부가 여성과 아이 모두를 거부하는 일이다.
---「머리말」중에서

하지만 20주에서 24주 사이의 임신중지에 대한 작은 진실은 후기 임신중지가 주로 임신의 뒤늦은 발견 때문이고 또 임신중지를 하는 데 경제적, 이동, 법적 장벽들이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다. 임신중지에 대한 접근을 더 어렵게 만드는 건 도덕적으로 정당한 여성들만이 임신중지를 할 수 있다는 걸 뜻하지 않는다. 신체와 정신 건강에 문제가 없고 돈이 있고 사회적으로 지지받는 성인 여성들만이 임신중지를 할 수 있다는 뜻이다.
---「3장, 미국의 임신중지 접근성」중에서

임신중지를 둘러싼 논쟁의 어느 편에 서 있든 장기간의 결과는 놀랍다. 우울, 불안, PTSD, 자존감, 삶의 만족도, 약물 및 알코올 남용 등에서 임신중지를 한 여성과 임신중지를 거부당한 여성 사이의 차이는 없었다. 두 집단 모두 불행하기 때문이 아니다. 두 집단의 정신 건강은 점점 나아졌다. (...) 임신중지를 했든, 원하지 않은 임신으로 출산을 했든 정신 건강은 나아졌다. 여성들에겐 회복력이 있다.
---「4장, 정신 건강」중에서

내 바람은 우리가 정치적 논쟁의 재료로서만이 아니라 실제 여성의 삶의 맥락에서 임신과 임신중지를 고려하는 것이다. 복잡한 삶의 맥락을 이해하고 여성의 시간, 자원, 정서 등에 대한 요구를 이해해야 한다. 여성에게 자신의 삶의 계획을 물어보는 이유는 그들의 회복력과 낙관주의, 삶을 더 낫게 만들고 싶은 욕망(네일숍이나 카페를 열거나, 심리학이나 형법, 법학 학위를 받거나, 남성이 지배하는 스포츠의 세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거나)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여성의 삶」중에서

임신중지에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은 여성이 폭력적인 관계를 끝내고, 더 좋은 관계를 맺으며, 개인적인 목표를 세우고 성취할 더 큰 기회를 주고, 일부 여성에게는 나중에 자신이 더 원할 때 임신할 기회를 준다. (...) 임신중지는 여성이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것에 관한 문제다.
---「연구 이후」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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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임신중지가 여성의 건강과 안녕을 해치지 않는다는 것, 오히려 임신중지를 거절당하는 것이 경제적?건강적 측면에서 여성과 아이, 가족에게 불리하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증명하고 있다. 임신중지는 여성이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통제하는 것에 관한 문제다. 우리는 다시 속박된 어제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
- 윤정원 (국립중앙의료원 산부인과 전문의)
오랜 세월 동안 임신중지에 관한 실체 없는 소문들이 법과 제도의 근거가 되어왔다. 임신중지는 과연 이기적인 선택인가? 피임만 완벽하면 임신중지를 할 일이 없을까? 임신중지는 여성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는가? 임신중지를 거부당하고 결국 출산을 하면 행복해질까?

이 책은 10년에 걸친 연구 결과를 통해 소문의 허점을 낱낱이 드러내고 있다. 그리고 어떠한 현실들이 임신중지 결정과 그 이후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구체적으로 탐색한다. 임신중지의 이유는 복합적이고, 여성들은 다양한 사회경제적 여건 속에서 자신과 아이가살아가야 할 삶에 대한 판단을 통해 임신중지를 결정한다. 여전히 태아의 생명권과 여성의 결정권이라는 이분법적 구도에 갇혀 있는 정부와 국회부터 이 책을 꼭 읽어보길 바란다. 근거 없는 소문 대신, 우리 사회의 구체적인 현실에서부터 무엇이 보장되어야 하는지를 이 책이 자세히 안내해줄 것이다.
- 나영 (성적권리와 재생산정의를 위한 센터 셰어SHARE 대표)
민주주의에 관한 단 한 권의 책을 읽는다면 단연코 이 책이다. 자신의 몸에 결정을 내릴 권한이 없다면 민주주의도 없다. 재생산의 자유와 정의가 없다면 그 어떤 자유와 정의도 없다.
- 글로리아 스타이넘 (시민운동가)
나는 언제나 페미니스트로서 모든 여성을 위해, 미래 세대를 위해 재생산권을 보호할 책임이 있다고 믿는다. 이 책에 등장하는 통계와 이야기는 임신중지를 하는 여성뿐 아니라 거부당한 여성에게 어떤 결과가 발생하는지를 보여준다.
- 이사벨 아옌데 (『영혼의 집』 저자)
저자는 ‘거부당한 여성들’에 귀를 기울인다. 여성들의 이야기는 임신중지에 대한 접근을 제한하는 정치적인 서사를 파괴한다.
- [라이브러리 저널]
이 책은 임신중지를 거부당하는 것이 여성의 정신적·신체적 건강, 경제적 복지, 관계, 가족에 미치는 영향을 심층적으로 살펴본 최초의 시도다. 임신중지라는 복잡하고 중요한 문제를 더 잘 이해하길 원하는 사람뿐 아니라 모든 법조인, 정치인, 공직 후보자가 읽어야 한다.
- 세실 리처즈전 (플랜드 패런트후드(Planned Parenthood) 대표)
턴어웨이 연구는 임신중지에 대한 접근성이 높을수록 여성들의 건강과 복지가 강력하게 향상되는 반면, 임신중지를 거부당할 경우 여성들이 막대한 신체적·경제적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결정적인 증거를 제공한다.
- [미즈 매거진]
풍부하고 정확한 정보는 가슴을 울리는 여성들의 이야기와 공명한다. 의료 전문가에게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일반 독자에게도 유용한 임신중지에 관한 완벽한 책이 여기 있다.
- 네이다 L. 스토틀랜드 (전 미국정신의학협회 회장)
정치, 종교적 신념, 여성의 변화하는 사회적 역할 등 임신중지를 둘러싼 소란스러운 담론은 때때로 너무나 강력하여 실제로 누가, 무엇을, 언제, 왜 결정을 내리는지, 또 임신중지가 실제 건강에 미치는 영향 및 사회적 결과가 무엇인지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지 않게 한다. 이 책은 자신의 의견을 뒷받침할 사실관계를 찾는 과학자, 정치인, 의료인에게 없어서는 안 될 자료다.
- 스테파니 틸 (콜로라도대학교 의과대학 산부인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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