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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왜 전쟁을 하는가

인간은 왜 전쟁을 하는가

: 고고학으로 읽는 전쟁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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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2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348쪽 | 150*220*30mm
ISBN13 9791195597789
ISBN10 1195597789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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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농사와 함께 무기를 지니고 쓰시마 해협을 건너 규슈 북쪽 해안에 상륙한 사람들은 이처럼 이미 무기와 전쟁에 대해 잘 알고 있던 격동의 한반도에서 태어나고 자란 이들이었다. 경우에 따라 다르지만 그들은 격동 속에서 쫓겨나 새로운 땅을 찾아 건너왔을지도 모른다.

어떻든 그들은 도구로서의 무기만이 아니라, 집단을 아우르는 조직적인 무력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전란사회의 사고를 가지고 있었고, 이것을 하나의 사회적인 행동원리로 삼았던 것으로 보인다. 항상 무기를 주위에 준비해두고 취락 주위에 도랑을 둘러 적을 경계하는 습성은 바로 그 행동원리의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
--- p.36

벼농사 초기에 규슈로부터 동쪽으로 확산된 전투는 벼농사를 위해 조금이라도 유리한 영역을 확보하려는 농경민 집단 사이에서 비롯되었다. 국립역사민속박물관의 하루나리 히데지春成秀爾는 이 전투가 처음에는 벼농사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한 집단과 나중에 그 위치를 노리는 집단이 경작지를 두고 벌인 전투였다고 생각한다.
--- p.43

게다가 왜인이 한반도로 건너간 또 하나의 큰 목적이 있다. 바로 철이다. 1세기부터 3세기라고 하면 가장 먼저 철기가 확산되기 시작한 규슈 북부를 포함해 그 이외의 일본열도 각지에도 철기가 전해져 석기와 거의 교체되던 시기에 해당한다. 그 사이에 일본열도에서는 철의 수요가 착실하게 증가하고 있었는데, 그 수요를 충족시킬 정도로 일본열도 안에서 철이 생산된 흔적은 아직 확실히 발견되지 않았다.

통설대로 이 단계에 철기 소재의 대부분은 일본열도 외부에서 유입되었다고 생각해도 좋을 것이다. 입수처를 몇몇 추정할 수 있는데, 주된 것은 가장 왜와 가까운 곳에 있고 오래전부터 철 자원을 개발하고 있던 한반도 남부였다고 생각된다.
--- p.110

다만 일본열도의 고대 국가가 진정으로 아시아형 전제 국가로 성장했는지, 아니면 그리스에 가까운 방향성을 내포하며 성장했는지를 밝히기 위한 수단의 하나로써 그 과정에서 일어났던 전쟁과 군사 조직의 성격을 바로 꿰뚫어보는 것이 유효할 것이다.
--- p.139

이와이의 전쟁을 통해 왜왕의 군사력이 인정받게 되면서 비로소 왜왕 정권은 일본열도 안에서 군사적 실력자로 인정받게 되었을 것이다. 이것이 왜왕의 세속적 권위를 높이고, 그때까지 대등한 지위를 주장할 기회를 엿보고 있던 지방의 대귀족이 종교적 의미뿐 아니라 세속적으로도 왜왕 정권을 우러러보는 큰 계기가 되었음은 틀림없다.
--- p.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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