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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필로소퍼 NewPhilosopher (계간) : Vol.17 [2022]
잡지

뉴필로소퍼 NewPhilosopher (계간) : Vol.17 [2022]

: 나는 누구인가? Who Am I?

편집부 저 | 바다출판사 | 2022년 01월 07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6 리뷰 10건 | 판매지수 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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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1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168쪽 | 180*245*20mm
ISBN13 2510598436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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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개인의 발전이라는 면에서 보면, 좀처럼 판타지대로 일이 풀리지 않는 듯한 이유는 나 자신을 바꾼다는 바로 그 생각 속에 역설적 함정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다른 사람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하지만 변화를 조직하는 사람은 내가 바꾸려고 하는 바로 그 사람이다. 그러니 ‘새로운 나’는 언제나, 어쩔 수 없이, ‘예전 나’의 창조물이 될 수밖에 없다. 내가 올바른 변화를 계획할 때 ‘예전의 나’에게 의지해도 되는 것일까? ‘예전의 나’가 그렇게 똑똑하고 현명하다면 애초에 다른 사람이 되어야 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 「나 자신을 바꾼다는 것 _ 올리버 버크먼」 중에서

나는 스스로를 생물학적 유기체로 정의하기 때문에 지금의 나와 과거의 내가 동일한 유기체여야 동일한 존재일 수 있다고 본다. 그렇다면, 지금의 유기체와 과거의 유기체를 같게 만드는 게 무엇인지를 물어야 할 것이다. 무엇이 우리를 동일한 유기체로 만드는 걸까? ‘기억’은 이 질문에 대한 답이 될 수 없다. 지금의 나와 과거의 내가 동일한 유기체로 존재하는 것은 내가 과거를 기억해서가 아니다. 신진대사, 발육, 면역 활동과 같은 생물학적 기능이 과거부터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세월을 통해 만들어지는 개인의 정체성은 동물적이라 할 수 있다. 즉 동물적 육체의 연속성이 개인의 정체성을 형성한다. 심리적 요인들은 무관하다.
--- 「육체의 연속성이 개인 정체성을 형성한다 _ 에릭 T. 올슨」 중에서

역사는 존재한다. 역사는 시간이 지나도 지워질 수 없는 순간들이므로 부정되어서는 안 된다. 역사적 정체성은 현재에 재창조될 수 있으므로, 역사는 고려 대상이 되어야 한다. 그렇게 해서 우리는 역사를 바로잡을 수 있다. 만약 역사를 바로잡지 못하면, 그릇된 역사가 그대로 남아 잘못을 반복할 것이다. 다행스럽게도 가치 만들기와 적극적인 행동을 통해 우리는 더 나은 정체성을 새롭게 창조할 수 있다.
--- 「역사, 국가, 정체성 _ 마이샤 체리」 중에서

데이터가 우리에 대해 아는 것은 데이터 세트에 기록될 수 있는 수치화 가능한 정보뿐이다. 우리가 의사결정 과정에서 데이터와 머신러닝에 점점 더 의존할수록, 수치화나 데이터화하지 못하는 방식으로 우리 자신을 알아갈 가능성은 점점 더 낮아진다. 이렇게 데이터 중심으로 우리 자신을 알아가는 방식의 한계를 인식했기 때문인지, 데이터 분석의 최신 트렌드는 감정을 데이터화하는 것이다. 새로운 스타트업들은 머신러닝 기술과 함께 안면?음성 인식 기술을 사용하여 우울증과 즐거움, 그사이의 모든 감정을 식별해 내겠다고 장담한다.
--- 「데이터가 곧 당신은 아니다 _ 앙드레 다오」 중에서

어찌 보면 우리는 모두 어느 정도는 과거의 현실로부터 단절되어 있다. 기억이 전형적으로 작동하는 방식 때문이다. 그리고 우리의 기억은 불안정하다. 기억은 어떤 서류 캐비닛에 가서 우리의 시점으로 찍은 사진과 함께 정확한 1인칭 이야기 폴더에서 꺼내오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우리는 서류 캐비닛에서 기억을 꺼내올 때마다 조금씩 다른 기억을 다시 폴더에 집어넣고, 때로는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자신의 기억으로 집어넣기도 한다.
--- 「기억과 정체성 _ 나이젤 워버튼」 중에서

당시 방에는 거울이 없었다. 글을 쓰는 지금 내 옆에 놓인 거울은 변화의 과정을 관찰하려고 이후에 가져다 놓은 것이다. 밤이 지나 새벽으로 넘어갈 무렵이었으나, 하루를 잉태한 채 무르익은 바깥은 아직 어두웠고, 식구들은 곤히 잠들어 있었다. 희망과 승리감에 들뜬 나는 변한 모습 그대로 침실까지 건너가기로 했다. 별 무리가 내려다보는 뜰을 가로질렀다. 뜬눈으로 밤을 지키던 그 별들이 난생처음 보는 생명체를 보고 얼마나 놀랐을지 상상이 갔다. 슬그머니 복도에 들어선 나는 내 집에 침입한 낯선 자였다. 침실에 들어간 후에야 나는 비로소 에드워드 하이드의 모습과 처음 마주했다.
--- 「내 안의 두 정체성 _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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