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쁘다’는 말에는 ‘좋아한다’는 뜻이 있습니다. 좋아하니 예쁘게 보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좋아하셔서 우리가 예쁜 사람이 되었습니다. 『예쁜 말 성경』은 우리의 예쁜 자녀들이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예쁨을 받으며 좋은 사람으로 커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입니다. 성경 속 스무 개의 좋은 소식이 마음 따뜻한 그림과 함께 우리 자녀들을 매일 예쁘게 가꿔 주리라 믿습니다.
- 김주련 (성서유니온선교회 대표, 『어린이를 위한 신앙낱말사전』 저자)
어릴 적 자기 전 머리맡에서 어린이 성경을 읽어 주시던 어머니의 목소리가 생생합니다. 엄마가 되어 보니 알겠습니다. 나의 어머니가 매일 밤 어떠한 간절함으로 성경을 읽어 주셨는지요. 그때 들었던 재밌고 신기한 성경 이야기들은 자연스럽게 어린 우리 삼남매의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을 담을 수 있게 도와주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 아이들을 만나 주시길 기도하며, 부지런히 성경을 알려 주어야겠다 생각하시는 부모님들께 이 책을 권합니다. 좋은 것만 주고 싶은 엄마의 마음을 담아 예쁜 말로 풀어낸 성경 이야기와 마음 따뜻해지는 그림들이 엄마의 작은 기도가 되어 우리 아이들의 영혼에 충분히 심겨지리라 생각합니다.
- 김준하 (히스킹덤뮤직 소속 CCM 아티스트 ‘준하와 나’)
어린 두 자녀가 있는 아빠로서, 다음 세대를 고민하는 목회자로서 어떻게 해야 아이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친근하고 정확하게 심겨질 수 있을지를 항상 고민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성경이 누구보다도 기쁘고 반갑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바르게 전하는 글, 그리고 따뜻하면서도 정성스레 그려진 그림이 한데 어우러져 읽는 내내 참 포근합니다. 부모님의 무릎에 앉아 이 성경의 이야기를 듣는 아이들부터 스스로 읽는 아이들까지 이 성경을 통해 따뜻한 하나님의 품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 박진호 (산들교회 담임목사, 두 아이 아빠)
다양한 가정예배 지침서와 어린이 그림 성경책이 계속 출간되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수많은 독자 중 한 사람입니다. 우선 동화 작가님들이 만든 책이라 그런지 그림만 봐도 따뜻합니다. 또한 단어와 문장의 표현력이 살아 있어 이야기의 몰입도를 한층 높여 줍니다. 그리고 이 책의 백미 중 하나는 동시가 아닐까 합니다. 짧은 시이지만 아이들이 다시 한 번 내용을 마음에 새길 수 있게 해줍니다. 가정예배 강의를 갈 때마다 좋은 그림 성경책을 추천해 달라는 부모님들이 많았는데, 이제 이 책을 소개할 수 있게 되었네요. 벌써 다음 책이 기다려집니다.
- 백흥영 (공명교회 목사, 『어린이와 함께하는 그림책 가정예배』 저자)
기회가 닿을 때마다 아이들을 무릎에 앉히고 책을 읽습니다. 피곤하고 하품 섞인 아빠의 음성에도 아이들은 들썩이며 좋아합니다. 저는 미처 발견 못한 그림에도, 말투 하나에도 무궁한 이야기를 펼쳐가지요. 아이들에게 하나님의 마음이 가닿는 그림 성경을 읽어 주고 싶었습니다. 오늘 드디어 만났네요! 포근하면서도 은혜가 담긴 그림체 위에 살포시 올라간 예쁜 말씨들이 정겹습니다. 어느덧 추천사는 잊었고 무릎에 앉힌 아이들에게 읽어 주는 상상부터 하고 있네요! 오늘 저녁부터는 『예쁜 말 성경』입니다.
- 우성균 (행신교회 부목사, 『행신교회 이야기』 저자)
한 사람의 성품을 가장 잘 드러내 주는 것 중의 하나는 그 사람이 쓰는 언어입니다. 밝고 긍정적인 말로 주변을 기쁘게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둡고 부정적인 말로 분위기를 어렵게 만드는 사람이 있습니다. 자녀들이 바르고 좋은 품성을 갖기 원한다면 부모들은 당연히 아이들이 좋은 언어를 습득해 가도록 도와야 합니다. 또한 언어는 세계관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성경적 세계관은 성경 이야기와 그 안에 있는 믿음의 말을 배워 가는 것에서 형성되어 갑니다.
이런 점에서 『예쁜 말 성경』은 성경의 핵심 사건들과 인물들의 이야기들을 읽어 가면서 성경적 세계관의 기초를 쌓게 만들고, 동시에 순수하고 예쁜 우리말을 배우게 만든다는 점에서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게 해줍니다. 그리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재밌는 그림들은 책을 보는 것 자체를 즐겁게 해주고 있어서 어린 자녀들을 위한 좋은 책을 찾는 부모님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 윤마리아 (온누리교회 부목사, 양재 헬로맘 담당)
아이에게 성경을 읽어 줄 때면 엄마의 머릿속은 바빠집니다. 아이가 이해할 수 있는 말들로 번역을 해야 하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이 『예쁜 말 성경』을 읽어 줄 때는 그럴 필요가 없었어요. 이제 갓 세 돌이 지난 아이와 함께 말씀 속으로 걸어 들어가 엄마도 아이도 즐겁게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들을 누비고 다녔습니다. 한참을 그러고는 책을 덮으려는데 아이가 말합니다. “엄마, 이따가 이거 하나님 책 또 읽자~” 앗. 그새 말씀의 달콤함을 알게 되었나 봅니다.
- 미스테이커 (인스타그램 미스테이커, 『너를 보며 하나님을 생각해』 저자)
딸아이를 키우며 그림을 그리고 있는 엄마로서 오늘은 아이와 어떤 그림책을 함께 읽을까 늘 고민하며 기도합니다. 세상에는 좋은 가치를 전하는 그림책도 많고 좋은 학습을 위한 그림책도 너무나 많았습니다. 그럴 때마다 성경이라는 내가 가장 사랑했고 가장 중요한 가치를 가진 책은 언제 어떻게 자연스럽게 들려주면 좋을까 생각했습니다. 너를 너무나 많이 사랑해서 하나하나 계획하고 지으신 하나님이 계셨음을 아이에게 가르치는 것만큼 중요한 일은 없으니까요.
『예쁜 말 성경』을 읽으며 술술 읽히는 쉽고 따뜻한 글과 함께 아이들도 반길 귀여운 그림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는 것을 보고 놀라웠습니다. 성경 속 배경이나 의상, 소품 등을 이토록 미니멀하고 따뜻하게 표현하기란 쉽지 않다는 것을 알거든요. 당장 딸아이를 무릎에 앉히고 읽어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의 첫 이야기 성경으로 이 책을 기쁜 마음으로 추천합니다.
- 이기은 (일러스트레이터, 『하나님 성품 태교 동화』 그림작가)
봄빛 가득한 어느 날의 따스함을 닮은 수이브흐의 그림들이 화면 가득 하나님을 표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텍스트가 이미지화되는 과정에서 작가가 얼마나 본문을 묵상했을지 또 얼마나 이 책을 읽게 될 어린 독자들을 품었을지, 완성도 있는 결과물이 그 마음의 크기를 가늠케 합니다. 그림 속 개체들 하나하나가 사랑스럽습니다. 책 이곳저곳을 짚어가며 재잘거릴 우리 아이들을 생각하니 말씀을 눈으로 볼 수 있는 귀한 책이 탄생한 것에 감사가 넘칩니다.
- 이은혜(천국의숲) (『천국의 숲 그림 묵상』 저자, 하율이·하임이 엄마)
매일 밤 아이들 머리에 손을 얹고 기도를 하노라면 아이들의 질문 공세는 시작됩니다. 귀엽고 기상천외한 질문들을 듣다 보면 자연스레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성경 동화를 읽어 주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아이들은 엄마가 책을 읽어 주는 시간 동안 엄마의 사랑을 양분으로 섭취합니다. 글을 아직 읽지 못하는 둘째 아이는 그림책 속 글자를 읽는 제 음성에 귀를 쫑긋 기울이며 그림 하나하나 놓치지 않으려고 시선을 바삐 움직입니다.
이토록 아름다운 파스텔톤의 그림과 어여쁜 문장들로 이루어진 성경 동화를 그동안 얼마나 기다려 왔는지 모릅니다. 모든 페이지마다 벽에 걸고 싶을 만큼 그림, 챕터별 내용 정리가 아이들이 이해하기 쉬운 말로 되어 있어 특별함이 더해집니다. 많은 가정에서 이 책 속 따뜻한 색감의 그림을 보고 시를 노래로 부르며 아이들과 은혜 가득 영롱한 시간을 보낼 것을 생각하면 가슴 설렙니다. 그림책을 사랑하는 저도 소장하고 싶은, 또 소중한 이에게 선물하고 싶은 그런 성경 동화입니다.
- 이현정 (북스인터내셔널(UNESCO ESD 공식인증기관/그림책 전문 국제 NGO) 상임대표, 단이·결이 엄마)
아이들을 위한 어린이 성경이 한 권이라도 더 나왔으면 하는 사람으로서 『예쁜 말 성경』 출간은 참 반가운 일입니다. 수이브흐 작가님의 둥그렇고 온화한 그림을 책 한 바닥 가득히 볼 수 있는 것도 참 좋고요. 각 장의 ‘마음에 새겨요’ 동시는 아이들이 성경 이야기를 더욱 잘 기억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 같습니다. 이 책에 나오는 ‘되똥되똥, 뚜뚜뚜뚜, 피융피융, 또각또각, 찰찰찰찰’ 등의 의성어, 의태어를 맛깔스럽게 살려 읽어 주신다면 아이들의 언어표현력도 길러 줄 수 있을 거라 기대합니다.
- 최혜영 (유치부 교육전도사, 독서모임 ‘지지팩토리’ 운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