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역한 세월이 쌓여가면서 그동안 후배들과 함께 씨름하며 준비했던 “성경인물”, 그중에서도 특히 “성경 속 여인들”의 삶을 조명해 나가면서 세상을 떠나신 어머니를 그리는 효자 최 선교사의 “사모곡”이 담긴 원고를 읽으면서, 글의 수준이 청출어람(靑出於藍)의 경지에 어엿이 이른 점을 확인하고 하나님께 많이 감사했습니다. 신학을 공부하고 교회를 개척하여 섬겨온 세월이 적어도 30년 이상인 저 또한 그동안 꾸준히 공부를 계속해 왔음에도, 제가 만났던 해외 신학자들 가운데 누구도 그토록 섬세하게 성경의 인물을 살핀 예를 거의 본적이 없었기에, 최 선교사의 원고를 읽으며 제자를 통해 진리의 또 다른 면을 배우는 기쁨은 더더욱 컸습니다.
- 이광우 (전주열린문교회 목사, 총신대학교 이사, 한국기독사진가협회 이사장, 한국문인협회 회원)
성경의 영감과 진리를 믿는 그리스도인 정신과 의사인 최관호 간사가 실제 젊은이 사역의 현장에서 행한 설교는 정신 분석학이 어떻게 성경의 진리를 드러내며 오늘 우리의 삶에 깊은 조명을 비춰주는지를 보여주는 아주 좋은 본보기가 된다. 성경의 진리를 믿으며 정신과 의사로서 인간들의 정신을 분석하면서 치열하게 고민한 신학적 사색을 담은 최관호 간사의 글은 오늘 우리에게 특별 계시와 일반 계시가 제대로 우선순위를 갖추어 결합이 되면 어떤 실천적 지혜와 목회적 통찰력을 주는지 보여주는 좋은 모범이 될 것이다.
- 김지찬 (부산 수영로 교회 협동목사,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교수)
설교문의 형태이면서도 대화체로 쓰였는데 이는 한국누가회 지체들에게 설교하는 내용을 그대로 전달하는 현장감을 보여주면서 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는 대단한 장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대화체로 기술하면서 독특한 것은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의 가장 최신의 단어들을 유효 적절히 사용하면서 젊은 지체들의 사고를 이끌어 나가는 방식이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전체적으로 들었던 느낌은 이러한 글들이 성경책을 많이 보고 관련 서적을 많이 찾아보아서만 만들어질 수 있는 글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즉 많은 묵상과 기도(하나님과의 대화), 철저한 사고와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적 상황에 대한 중립적 이해, 많은 사람들과의 접촉과 상담 등을 통한 경험에 더한 포괄적 이해와 하나님의 은혜(재능, 저자는 솔로몬에 다음가는 능력을 달라고 본문에서 언급하였음)의 결과로 생각되었습니다.
- 은헌정 (예수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 주임과장)
저자는 성경을 사랑하고 읽고 해석하고 적용하는 데 남다른 은사가 있습니다. 수천 년 전의 말씀을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앞에 살아 숨 쉬게 하는 특별한 재주가 있습니다. 또한, 말씀을 통해 우리의 시대를 분석하고 우리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탁월한 은사가 있습니다. 특별히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들을 쉽게 풀어내는 저자의 남다른 지혜는 읽는 자들로 하여금 절로 탄성을 지르게 할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 성경 말씀의 경이로움을 맛보고 누리다 보면 여러분의 신앙이 한층 더 성숙하고 성장하는 감동을 누리게 될 것을 확신합니다. 이 책은 어느 천재가 풀어가는 성경 이야기가 아닙니다. 이 책은 수년 동안 병원과 캠퍼스에서 의료인, 예비의료인과 함께 삶을 나누며 쓰여진 책입니다. 그래서 저자 본인의 인생이 녹아있고, 이 땅을 살아가는 의료인을 섬기고 사랑하는 저자의 삶의 자취가 묻어 있습니다.
- 장호철 (전 한국누가회 간사, 현 예수마을교회)
최관호 간사와 나는 밤을 새우며 자주 이야기를 했는데, 그때마다 나는 하나님의 공동체에 대한 애착과 ‘새롭고 뛰어난 시각’을 느낄 수 있었다. 어디서도 들어보지 못하고 생각하지 못했던 신선한 시각들은 나의 설교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 이 책을 읽는 사람들은 모두 다 나와 같은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새로운 시각’을 느낄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성경적인 하나님의 마음이다. 진정한 하나님의 마음을 접한다면 자연스럽게 하나님을 더욱 알아가고 하나님과 더욱 친밀한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나는 많은 사람이 이 책을 읽고 하나님을 더 알아가고 주님과 더욱 친밀한 관계를 가질 수 있기를 기도한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는 삶이 어떤 것인가를 깨닫고 어두워져 가는 이 세상을 진리의 빛으로 밝혀 나가는 동역의 길을 함께 걸어 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
- 임성재 (목사, 한국누가회 전 대표 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