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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 바로 알기

천국 바로 알기

: 교회를 다니지만 여태껏 알지 못했던 천국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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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1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128쪽 | 154g | 120*200*20mm
ISBN13 9788953141339
ISBN10 895314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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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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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인간에게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습니다(전 3:11). 그래서 불신앙이 판치는 이 시대에도 영원에 대한 갈망은 사그라지지 않습니다. 세상이 허탈하고 공허감이 깊어질수록, 삶이 허무하고 고통이 많아질수록 그것을 채워 주는 천국에 대한 갈망은 더욱 커집니다. 그런데 왜 사람들이 말하는 천국은 똑같지 않고 서로 다른 것일까요? 이유가 있습니다. 인간의 상상력 때문입니다. 상상력 자체는 좋은 것입니다. 그러나 올바른 기초 위에 세워지지 않은 상상력은 문제가 많습니다. 왜냐하면 인간의 마음이 부패했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마음이 부패하여 하나님을 거부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하나님이 주신 영적인 갈망 자체가 사라질까요? 아닙니다. 그 갈망은 없어지지 않고 왜곡됩니다. 그래서 부패한 인간은 자기 생각에 맞는 가짜 신을 만들어 냅니다. 가짜 신만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으로는 부족하니까 가짜 천국도 만들어 냅니다. 그래야 종교가 성립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종교마다 천국이 다릅니다. 이런 천국, 저런 천국 등 다 비슷해 보이지만 아주 다릅니다. 그러니 천국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는 것입니다.
--- p.18~19

많은 사람이 낙원과 천국을 제대로 구별하지 못합니다. 하나님 나라인 천국은 우리가 가야 할 마지막 종착점입니다. 반면에 낙원은 천국에 가기 전에 잠시 머무는 곳입니다. 물론 낙원도 넓은 의미에서는 천국입니다만, 정확하게 말하면 모든 성도와 함께 천국에 들어가기 전에 주님과 함께 머무는 곳이 낙원입니다. 우리는 죽으면 천사의 인도를 받아 낙원으로 갑니다. 중요한 것은 이때는 육체가 없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재림하시면 모든 사람이 부활합니다. 그리고 심판을 받습니다. 그 후 천국 혹은 지옥으로 가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낙원은 영원한 거처가 아니라 임시 거처입니다. 요즘에는 낙원을 ‘중간(예비) 천국’, 음부를 ‘중간(예비) 지옥’이라고도 말합니다.

그러나 낙원은 우리가 기다리는 행복한 미래임이 틀림없지만, 궁극적인 미래, 완벽한 미래는 아닙니다. 왜냐하면 잠이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깨어난 후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낙원에서의 안식도 마찬가지입니다. 낙원에는 안식의 평화는 있지만, 활동의 기쁨은 없습니다. 인간은 본질적으로 쉬는 것이 목적이 아닙니다. 안식은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창조주와 교감하면서 청지기 노릇을 하는 것, 피조물을 돌보고 다스리는 것인데, 이를 위해서는 몸(신체)을 가져야만 합니다. 그래서 부활의 몸을 받기 전에 낙원에서 쉬는 것입니다.
--- p.37~45

부활의 몸을 이해하려면 부활하신 예수님을 보면 됩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의 몸은 제자들이 알던 몸과 달랐습니다. 전혀 새로운 차원의 몸이 되었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의 몸은 제자들이 알아볼 수 있고, 대화도 나눌 수 있고, 만질 수도 있고, 지난 일도 기억하는 등 우리 육체로 할 수 있는 일을 다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더 놀라운 일도 가능했습니다. 누가복음 24장을 보면, 문이 다 잠겨 있는데 예수님이 제자들 앞에 나타나셨습니다. 그 모습을 본 제자들은 놀라서 유령이라고 했습니다.

부활이란 우리가 몸을 갖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몸을 가지지 않는다면 우리는 부활하는 것이 아닙니다. 인간에게 육체를 주신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이 인간에게 육체를 주신 것은 하나님의 실수가 아닙니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영을 불어 넣으셔서 영과 육이 함께하는 존재로 만드셨습니다. 이것이 완전한 인간입니다. 천국에서 우리는 비인간적인 존재로 살아가는 것이 아닙니다. 천국에서는 더 완전한 인간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살아 있는 몸으로서 영생하는 것이지, 유령으로서 영생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도신경 마지막 부분에서 우리는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라고 고백합니다. 우리의 몸이 부활하면서 진정한 영생이 실현되는 것입니다. 그때 사망이 사망합니다. 죽음은 영원한 것이 아니라, 시효가 있습니다. 우리가 부활하면서 사망은 영원히 그 힘을 잃어버립니다.
--- p.59~61

하나님이 “나는 알파와 오메가다. 시작이요 마지막이다. 이 모든 과정은 복잡한 것 같지만 너희를 천국에 오게 하는 과정이라는 사실을 기억하라. 결론은 천국이라는 것을 잊지 마라”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이 지금 우리를 천국으로 인도하고 계신다는 뜻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천국에 가는 조건이 무엇입니까? “생명수 샘물을 목마른 자에게 값없이 주리니”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천국을 목마르게 사모해야 합니다. 우리가 천국을 사모하고 목말라하면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가 되어 주겠다고 하신 것입니다. 이런 하나님이 계시고, 우리를 위해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셨음을 알고 믿고 고백하고 사모하고 목말라하라는 것입니다.
--- p.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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