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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로마를 찾아서
클로드 모아티 저 / 김윤 역
시공사 1996.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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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디스커버리총서

책소개

목차

1. 로마, 영원한 도시
2. 인문주의자의 시대
3. 개인적 소장품에서 예술사로
4. 나폴레옹 지배하의 로마
5. 이성의 시대
6. 하나의 신화에서 다른 것으로
7. 기록과 증언

품목정보

발행일
1996년 04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07쪽 | 128*188*20mm
ISBN13
9788972593201

책 속으로

로마의 건축학적 보배들은 단지 파묻혀 사라진 것만은 아니었다. 도시의 부는 강제로 옮겨지기도 했다. 4세기에 로마는 제국 수도로서의 지위를 상실했다. 이후 황제들은 새로운 수도가 된 콘스탄티노플, 밀라노, 라벤나를 로마에서 가져간 부로 장식했다.

궁핍과 게르만족 같은 이민족의 침입은 피해를 가속시켰다. 주민들은 더 이상 건물들을 지킬 수 없었고, 침략자들이 빼앗아 간 조각상들과 숭배대상물들은 여기저기 흩어져 버렸다. 또한, 고대의 유적들, 포룸, 팔라티누스 언덕, 콜로세움은 점차 공공 쓰레기 하치장으로 변했고, 무성한 잡초와 세월의 먼지로 덮여 버렸다.

하지만 몇몇 지배자들과 침입자들은 현존하고 있는 기념물에 감명을 받아 보호하려는 시도를 했다. 로마에서 많은 청동제품들을 가져 가려 했던 콘스탄티누스 대제의 아들이자 동로마 제국 황제인 콘스탄티누스 2세도 357년 영원의 도시를 순례할 때 완전히 압도당하고 말았다. 조각된 기둥과 바실리카가 있는 트라야누스 포룸, 퀼리날리스 언덕 비탈에 서 있는 시장에 매혹된 그는 '세계의 성지'를 바라보고 있다고 느꼈다. 5세기 말에 서고트족 왕이자 이탈리아통치자였던 테오도리크1세는 폼페이 극장을 보수하게 했고, 목욕탕, 원형극장, 상하수도 복구를 격려했다.

--- pp. 15-17

로마는 폐허 속에서 잠들어 있다. 이 밤의 별, 우리가 종말을 고해 버렸고 사람들도 사라져버렷다고 상상하는 별은 파리한 외로움 속에서 적막한 로마에 빛을 내리고 있다. 이것은 인적이 없는 거리, 담, 광장, 아무도 지나가지 않는 정원들을 비추고 있다. 더 이상 수도사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는 수도원들, 콜로세움의 주량현관들처럼 버려진 수도원 회랑들을.

--- p.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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