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24.COM

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절대순종 반생기

절대순종 반생기

: 본 그대로, 들은 그대로, 믿은 그대로 살아온 기록

이덕자 | 하온 | 2022년 02월 1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정가
16,500
판매가
14,85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2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468g | 150*225mm
ISBN13 9791192005096
ISBN10 119200509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내 인생에서 말할 수 없이 큰 축복으로 새겨진 두 번의 만남이 있다. 바로 박윤선 목사와 옥한흠 목사와의 만남이다.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롬 8:18). 박윤선 목사는 나를 볼 때마다 고난은 정말 유익이라고, 고난은 기도하는 사람을 만든다고 말하곤 했다. 아직도 박윤선 목사의 음성이 내 귀에 쟁쟁하다. “기도한 것은 당대에 응답이 없더라도 후대에라도 꼭 응답이 있소. 모든 문제를 하나님 앞으로 가지고 나아가시오. 그분이 해결해주십니다.” 그렇게 기도를 강조했다. 나중에는 박 목사에게도 첫째 아들로 인한 큰 아픔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그분은 나를 깊은 관심으로 대하고 긍휼히 여긴 것이었다.
---「프롤로그」중에서

모든 현실은 점점 미치도록 나를 괴롭혔고, 어머니라는 방패마저 사라진 상황에서 나를 괴롭히는 언니는 하루가 다르게 내 숨통을 조여왔다. 난 결국 언니를 청량리뇌병원(후에, 청량리정신병원)에 입원시켰다. 딸을 정신병원에 입원시키는 것만은 하지 않으려 했던 어머니의 뜻을 거역하는 것이었지만, 일단은 나부터 살아야 했다. …

이런 삶이 너무나 무거워 벗어나고 싶던 어느 날, 난 회사를 가는 대신 무작정 기차를 탔다. 아무 생각 없이 천안에서 내려 아무 여관에나 들어갔다. 수면제 스무 알을 삼키며 나는 모든 걸 포기하고 놓아버렸다. 하지만 난 그때 죽지 않았다. 아니, 죽지 못했다. 저승일 거라고 여기고 눈을 뜬 곳이 여전히 이생이라는 것을 안 순간, 마치 긴 잠에서 깨어난 느낌이었다.
---「1. 넌 사랑으로 태어난 년이지」중에서

강 목사의 설교와 점점 더 커지는 회개 소리에, 예배당 안은 어느새 북새통, 난리 난 형국이 되었다. 그럴수록 더 집중해야 한다는 직감에 나는 눈을 더 질끈 감았다. 바로 그때였다. “사랑하는 딸아!”

은은한 음성과 함께 흰옷 입은 빛나는 존재가 내 앞에 나타났다. 이 세상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인자한 음성이 내 기억을 어린 시절로 소환했다. 무성 영화 하나가 눈앞에서 펼쳐지는 것 같았다. 다섯 살 적 엄마의 주머니에서 동전을 훔친 일부터 파편처럼 떠오르더니, 대감상자에 손을 넣어 지폐를 훔쳐 헌금하던 일, ‘언니 밥에 독을 탈까?’ 생각할 정도로 언니를 미워했던 일, 광대 짓이라며 무용하고픈 내 꿈을 좌절시킨 어머니를 미워했던 일, ‘교회 갈래? 집 나갈래?’ 그렇게 강압에 쉽게 굴복하고 신앙을 버린 일, … 열여섯 살 때 초로의 목사가 세례를 주며 했던 말도 문득 생각났다. 까맣게 잊고 있던 일이었다. 내 눈앞에서 그때 그 순간이 마치 지금 벌어지는 일인 양 펼쳐지고 있었다.
---「3. 사랑하는 딸아」중에서

“김 목사님! 목사님! 목사님!” 큰 소리로 다급하게 부르는 내 목소리에 김 목사가 놀라서 나오자 나는 다짜고짜 소리쳤다. “이 여자에게 있는 귀신을 물리쳐야 해요. 목사님, 함께 기도해주세요.”

우리는 여자를 데리고 예배당으로 갔다. 맨 앞자리에 여자를 앉히고 한쪽 손은 김 목사가, 다른 한 손은 내가 잡고 예수 이름을 부르며 기도를 시작했다. 사도행전 3장 1절 말씀, 베드로와 요한이 제9시에 기도하러 성전에 갈 때, 태어나면서 걸을 수 없던 자를 예수 이름으로 걷게 한 사건을 기억하면서 쉬지 않고 예수 이름을 부르며 기도했다. 마귀를 물리쳐달라고 외쳤다. 그렇게 기도한 지 얼마나 되었을까? 성령님이 내 입술을 주장하신 듯, 나도 모르게 여자를 향해 질문이 터져 나왔다.

“네 이름이 무엇이냐?” 내 눈을 똑바로 보던 여자가 눈을 부라리며 입에서 거품을 물고 대답했다. “군대 귀신이다.” 성경에서만 나오는 군대 귀신이라는 대답에 김 목사와 나는 더욱 합심하여 예수 이름으로 나갈 것을 명하며 기도했다. 갑자기 여자가 장의자에 쓰러지더니 입에서 거품을 분수처럼 뿜어내며 발작했다. 그러고는 이내 송장처럼 꼼짝도 안 하고 누워 있었다. 성경에서 읽고 들은 대로 행하긴 했지만, 사실 그런 광경은 처음 보는 것이었다.
---「4. 박윤선 목사와의 만남」중에서

내가 사랑의교회에서 확인한 가장 중요한 사실은 제자 훈련이 사람을, 인생을 바꾼다는 것이었다. 우리나라에서 내로라하는 지식인이 제자 훈련을 통해 깨지고 변화되는 모습을 숱하게 목도했다. 교회마다 특징이 있지만, 지역상 사랑의교회 성도는 부와 지식을 갖춘 자들이 많이 왔다. 제자 훈련으로 180도 달라진 큰 회사 사장이 주일 주차 교통정리를 하고, 그 앞에서 얼떨떨해하면서 차를 주차하는 회사 직원 모습을 보는 것은 흔한 풍경이었다.

하지만 사랑의교회에서 만난 가장 큰 놀라움은 옥한흠 목사였다. 특히 그에게 감동을 받은 건 부교역자들을 사랑하며 진심으로 섬기는 모습이었다. 그는 당회장으로서 권위를 부리지 않고 평소에는 상하 구분 없이 친구처럼 대했다. 그의 권위는 말씀과 삶을 통해 자연스럽게 흘러나왔다. 굳이 어깨에 힘을 줄 필요가 없었다. 화요일마다 부교역자들과 성경 공부하는 시간에는 무척 냉철하고 예민했다. 그건 성경 말씀의 권위를 세우기 위한 노력이었고, 부교역자들도 알아서 그 권위에 순복했다.
---「8. 사랑의교회 사역」중에서

한편, 선교사 몇 명이 모여 북한에 구호품을 보내기로 했다. 한 사람은 내복을, 한 사람은 겨울 잠바를, 또 한 사람은 털 신발을 담당했다. 그들은 모두 후원금을 받아 보냈지만 나는 떡을 팔아 자비량으로 감당했다. 떡을 얼려서 5톤짜리 차에 꽉꽉 실었다. 주로 평안북도 지역 고아원과 생활고가 심한 노인들이 있는 지역으로 보냈다. 그 후 참으로 많은 떡을 북한에 보냈다.

그게 전부가 아니었다. 새벽 6시면 평양에서 오는 기차가 도착했다. 그 시간엔 영업하는 식당이 없었고, 배고픈 북한 사람들은 먹을 것을 찾아 불빛이 환한 떡방 문을 두드렸다. “무얼 좀 먹을 수 있습니까?” 나는 그들에게 떡국 한 사발을 끓여주곤 했다. 나는 그들이 내미는 돈을 받은 적이 없다. 그럴 때면 돌아오는 감사의 말은 한결같았다. “어떻게 이럴 수가 있습니까?” “내가 주는 게 아닙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것입니다.” 왜, 나는 북한 사람에게 유독 연민을 느낄까를 생각해보았다. 다른 게 아니었다. 그건 하나님이 내게 주신 마음이었다.
---「12. 위로와 회복이 있는 선교」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이덕자 전도사는 기도의 특별한 은혜를 받은 사람입니다. 세상적으로 이룬 것 없어도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그 누구보다 깊이 체험했습니다.
- 김영순(고 옥한흠 목사 부인)

늘 기도하며 주님께 순종하며 살아온 저자의 삶을 마주하면서 합리적 이성으로 살아온 제 삶이 부끄러웠습니다. 평생을 제자 훈련과 기도로 우직하게 살아온 일대기가 우리 모두에게 큰 도전과 은혜가 될 것입니다.
- 김명호(일산 대림교회 담임목사)

추천사를 쓰는 지금도 제 마음은 뜨겁습니다. 한 권의 책으로 이렇게 마음이 뜨거워지는 경험은 오랜만에 경험합니다. 무뎌진 삶을 흔들어 깨우는 신앙 서적을 추천해달라면 이 책을 최우선 순위에 놓고 소개하고 싶습니다.
- 김상철(〈제자, 옥한흠〉 영화감독)

세상 관점으로 보면 아픔과 역경과 고난으로 가득하지만, 저자의 인생은 세상이 알 수도 없고 줄 수도 없는 하늘의 간증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고난 속에서 주님의 뜻을 찾고자 기도하는 많은 신앙인에게 선교사님의 인생이 작은 빛을 밝혀줄 것입니다.
- 이명규(아름다운우리교회 담임목사)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절판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