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있지 않으면 우리의 지평은 물(物)의 감옥과 동일시됩니다. 내가 만든 감옥, 세계가 만든 감옥과 말이지요. 그러나 깨어난 것은 더 이상 우리를 좌지우지하지 못합니다. 자기가 누구인지 모른 채 사는 것은 생명에 대한 모독이요, 우리를 가장 복된 형상으로 지으신 하나님에 대한 모독입니다. 이 질문들에 대답하면서 살아가는 사람은 자신의 삶에 대해 진지합니다. 감사합니다. 흥이 납니다. 일할 때 힘이 들지 않습니다. 날이 가고 해가 가니 소문이 납니다. 여러분이 하는 일은 이렇게 절절하게 감사한가요 재미있나요 이 지구별에 온 소명이 무엇인지 밝혀지고 있나요
이 책에서는 오래된 이야기, 너무나 익숙해져서 빛을 잃은 복음 이야기, 전혀 새로운 것이 없어 사건이 일어나지 않는 복음 이야기를 원래의 생명이야기로 바꾸고자 합니다. 책의 각 장 뒤에는 ‘어웨이크닝 포인트(Awakening Point)’를 적어두었습니다. 자기 안의 발현이 아니라 전혀 다른 낯선 경이로움이 내 안에서 깨어나고, 우리에게 주신 생명의 선물이 기지개를 켜며, 모든 종교적 편견을 가르고 예수 생명의 큰 힘이 깨어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 책이 우리의 삶을 복음이 가진 이야기로 더욱더 생생하게 깨어나게 하고, 사는 것 같이 사는 힘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프롤로그」중에서
어웨이크닝 포인트 맛보기 & 활용 사례
챕터4. 우리 집을 지켜라
9.마음의 도둑들
* 어웨이크 포인트
그 집의 소유권이 누구에게 있느냐, 어떤 주인이 살고 있느냐가 중요하다. 생명의 역사는 우리 안에 어떤 영이 역사하고 있느냐의 문제이다. 우리 마음에 무엇이 거하고 있는지 알고 분별할 수 있다면 많은 영적 전쟁을 수월하게 할 수 있다. 귀신을 내쫓기 위해서 우리 마음에서 ‘강함’이 나와 결박해야 한다. 이 세상 어느 누구보다도 강한 자, 내 안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역사하시도록 해야 한다.
* 당신의 삶에는 어떤 대로가 나 있습니까
미움의 대로, 판단의 대로, 두려움의 대로, 걱정의 대로, 이기심의 대로가 나면 어둠의 영들이 그 대로를 통해 쉽게 다닙니다. 우리의 마음에 성령님이 다니시는 시온의 대로가 나야 합니다. 성령이 우리의 주인이실 때 우리의 영혼과 정신과 몸은 세상을 다스리는 통로가 됩니다.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 성령이 주인이 되셔서, 그분이 이끄시는대로 마음의 지, 정, 의가 재구성되어야합니다. 성령께서 우리에게 오시면 마음도 가벼워지고 시원한데 힘이 생깁니다. 이미 이긴 전쟁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예수님이 받으신 집이 우리의 집이 되었습니다. 우리 영혼의 주인이신 아버지를 마음에 모시고, 빛과 생명수가 충만한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 p.152~153
*멘토링 현장의 간증
오늘 Chapter 4 "우리집을 지켜라" 말씀으로 멘토링을 진행하였는데, 전에는 이 말씀을 볼 때 이미 집이 없는 고아가 집을 지키려고 애를 쓰는 걱정과 불안으로 읽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오늘 깨닫게 된 것은 내 마음이 이미 여호와의 집이기 때문에 감히 사단이 들어올 수가 없다는 것을 깊이 깨닫게 되었습니다. 빛과 어둠이 섞일 수 없듯이 우리 마음은 결코 사단의 집이 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복음은 어려운 것이 아니라 실상을 보는 것이구나! 하나님께서 이미 명명백백하게 이루신 실상을 그냥 받아서 사는 것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 박*원 집사
챕터2. 조에의 생명과 사는 죽음
4. 노예 해방의 원조, 예수 죽음
* 어웨이크 포인트
예수님께서 달리신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가 다 사해졌으므로 의문의 증서는 나에게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 사단은 사람에게 있는 영원한 생명의 흔적을 도적질해서 자기 것으로 만들려고, 우리에게 증서를 들이대며 고발한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으로 사하셨고, 용서하고, 빚 증서 자체가 소멸되어버렸다. 십자가의 죽음의 중요한 비밀 중 하나가 ‘시간의 현재성’이다.하나님은 시간을 초월해 동일하게 계셨기 때문에, 예수님의 십자가는‘현재와도 연결되어’ 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돌아가신 그 날, 이천여 년 전에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연합하여 온전히 죽었다는 것’이 실제이다. 그래서 ‘지금’ 우리는 예수님의 죽음과 연합함으로써 영원한 생명의 시간을 얻게 되었다. 이 연합이 구체적인 삶에서 적용되는 것이 복음이다. 그런데 예수님과 연합된 온전한 죽음은 그 안에 부활의 생명이 있다는 비밀이 있다. 죽음 안에 생명이 있고 생명 안에 죽음이 있다는 것이다. 나의 죽음에 ‘예수님의 죽음을 포갤 때’이천여 년 전에 죽은 나는 예수님과 함께 해방된 것이다. 예수님의 죽음이 해방이기에. 이 죽음은 완전한 해방을 의미하며 거기서부터 우리의 한계 있는 생명이 초월되는 것이다.
--- p.77
*멘토링 현장의 간증
어제 Chapter 2 4강 '노예해방의 원조 예수죽음'을 멘토링 시간에 나누며 예수님의 죽음을 묵상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고 우리들의 죄를 사하여 주시기 위해 죽으셨습니다. 이 사실은 너무 익숙해서 '그런가 보다~' 라고 일상적으로 생각했는데 나눔을 하다가 문득 이 사건은 굉장히 파격적이고 놀라운 일이구나 정말로 이 천 년전 예수님의 십자가가 현재, 지금의 나와 연결되어 있는 것이구나 그래서 내가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게 되었구나! 를 깨달으며 감사와 평안이 크게 다가왔습니다.
- 김*영 청년
---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