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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와 숲 이야기

나무와 숲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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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2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178쪽 | 130*185*20mm
ISBN13 9791191609189
ISBN10 1191609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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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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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의 현장에 있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내 자신도 제대로 교육하지 못하는 길 잃은 양 같은 사람이 아이들을 교육한다는 것은 더 어려웠습니다.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는 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독교 대안학교라는 좁은 길을 가는 이유는 명백합니다. 하나님께서 부여해 주신 다음 세대를 향한 소명이 있고, 나 또한 끊임없이 교육을 받아야 하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얼마 전 동료 교사들과 종일 이야기 나눴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가장 좋은 교육은 무엇일까요? 우리가 생각하는 좋은 교사는 어떤 교사일까요?” 여러 가지 생각이 있었지만 이런 이야기를 하는 교사가 있었습니다. “학생들과 함께 성장하는 교사가 좋은 교사입니다.” 그 말에 깊이 공감했습니다. 나를 돌아보게 만드는 대답이었습니다. 기독교 학교에서 아이들을 만나 내가 더 많이 성장한다는 것을 배웁니다. 학생들이 우리의 스승입니다. 나무와숲학교라는 공동체를 통하여 모든 구성원이 자라고 있는 것입니다.

나무와숲학교는 ‘다양한 나무를 존중하는 교육을 통하여 아름다운 하나님의 숲을 만들어가는 학교’라는 교육목적에 맞게 다양한 나무가 모여 있습니다. 작은 나무, 큰 나무, 오래된 나무, 갓 심겨진 나무가 있습니다. 이 다양한 나무에 어떤 변화가 있을까요? 네! 이 나무들이 성장하고 있습니다. 성장이 너무 미비하여 눈으로 보이지 않고 피부로 느껴지지 않을 때도 있지만, 어느새 훌쩍 자라나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 다양한 나무가 성장하는 데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존중’입니다. 존중은 모든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이라는 근본적인 기초에서 가능한 말입니다. 다양한 모습과 삶의 맥락으로 살았다 할지라도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이기에 존중받아야 마땅합니다. 존중은 곧 기다림의 교육이며, 섬김의 교육입니다.

나무와숲에서는 그러한 것을 ‘환대의 교육’이라고 이야기합니다. 환대 공동체는 이리와 어린양이 뛰어놀고, 표범이 염소와 함께 뒹굴고, 송아지와 어린 사자와 함께 하는 나라입니다. 이렇게 강한 자와 약한 자, 어른이나 아이, 남녀노소가 공동체를 이뤄가는 것이 바로 ‘환대’입니다. 그 환대의 공동체는 회복을 만들어 냅니다. 환대 속에 숨어 있는 관대함은 배움을 끌어내고 성장을 이뤄갑니다. 개인 성장뿐 아니라 공동체의 성장이며, 하나님 나라의 성장입니다.

글쓰기 시간을 통하여 학생들이 작성한 솔직한 이야기를 읽으며 가슴 벅찬 경험을 합니다. 나무와숲에 몇 년을 다닌 학생도 있고, 몇 개월을 다닌 학생도 있는데 그 아이들의 글 속에 학교의 철학과 문화와 분위기가 그대로 녹아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가치는 지식의 전달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잠재적 교육과정을 통해서 학습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공동체의 분위기에 오래 노출되어 있을수록 아이들의 삶에는 그 분위기가 익숙해지고 묻어나는 것입니다.
현대 사회에서는 한 문장을 내걸고 그 문장에 조직의 문을 끼워 맞추려 안달하지만 나는 그런 인위적인 시도를 하고 싶지 않습니다. 학교의 철학이 존재하지만, 그들을 같은 색깔로 만들려는 시도는 하지 않을 것입니다. 개성과 다양성을 인정하고 그 다양한 색깔들을 존중할 때에 무지개색으로 하나 되는 것을 기대합니다.

이 책도 그렇습니다. 하루에도 감정이 수없이 바뀌는아이들의 다양한 이야기가 표현되어 있습니다. 학교에 대한 부정적인 이야기도 그대로 다 담았습니다. 그 이야기도 함께 감내하고 공감하는 것이 공동체이기 때문입니다.

기독교 학교와 나무와숲학교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이 책을 꼭 미리 읽어보시기 권합니다. 자녀교육에 관심에 있는 분들도 이 책을 읽으면 평범한 십 대들의 마음을 느끼고 인사이트를 얻게 될 것입니다. 나무와숲의 첫 번째 이야기 출간을 축하합니다!
- 권오희 (제주나무와숲학교 학교장, 목사)
나무와숲학교는 교장 선생님 이하 헌신적으로 학생들을 양육하는 교사들을 중심으로 든든하게 세워져 가고 있습니다. 또한, 제주도의 여러 교회가 이 놀라운 하나님 나라의 사역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제주선교의 미래에 다음 세대를 위한 투자보다 중요한 일이 있을까요? 제주도의 다음 세대를 위하여 섬길 수 있다는 것이 저에게도 큰 영광입니다. 이 일은 제주를 넘어 한국 교회를 섬기는 일이라고 확신합니다.

최근 일어난 전염병으로 인하여 세상에는 너무나 많은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그중에서도 교육은 엄청난 변화에 앞서 교육의 양극화라는 위기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교회 예배당에도 가지 못하는 상황에서 아이들의 신앙도 바닥을 친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기독교 학교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었습니다. 제주도에 이런 멋진 기독교 학교가 있다는 것은 너무나 자랑스러운 일입니다. 많은 학생의 생각을 담은 이 책은 보물과도 같습니다. 보물 상자를 열어보는 마음으로 첫 페이지를 열어보았습니다. 학생들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학생들이 학교에서 얼마나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지를 알 수 있는 내용이었습니다. 이 책을 읽게 되는 모든 분이 나무와숲학교의 위대한 사역에 직·간접으로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 신관식 (제주나무와숲학교 이사장, 법환교회 위임 목사)
푸른 나무 가득한 숲길을 걷고 싶습니다. 후박나무, 먼나무, 녹나무, 담팔수 그 푸르름이 가득한 우리 아이들이 그 숲에 있습니다. 생김새도 다르고, 피는 꽃, 맺히는 열매도 다르지만 한 숲에 있어서 아름다운 그림을 만들어갑니다. 있는 색, 없는 물감 다 사용하시는 하나님의 손길 속에서 그림은 더욱 선명해져 갑니다. 대지는 물을 내고 하늘은 빛을 선물합니다. 나무는 자라고 숲은 울창해질 것입니다. 그 나무들이 노래합니다. 그 숲이 향기를 발합니다. 한 마리 찌르레기가 되어 나무들이 부르는 노래를 들어주세요, 한 마리 백록이 되어 그 숲이 발하는 내음새를 맡아주세요. 그 노래 이 내음새는 우리 아이들의 것이니까요.
- 류덕중 (제주나무와숲학교 운영위원장, 대정교회 위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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