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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성경 신약 6 로마서

스토리텔링성경 신약 6 로마서

: 성경 전 장을 이야기로 풀어쓴

스토리텔링성경이동
리뷰 총점9.8 리뷰 12건 | 판매지수 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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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2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44쪽 | 128*215*30mm
ISBN13 9788936027575
ISBN10 8936027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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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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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이 말은 곧 ‘로마 교회의 성도들에게 보내는 편지’란 뜻이다. 사도 바울이 이 편지를 써 보낼 당시(주후 57년 말엽~58년 초엽), 지중해 세계와 서유럽 대부분을 지배하고 있던 로마제국의 수도 로마에는 ‘로마 교회’가 존재하고 있었다. 알렉산드리아의 저명한 철학자 필로는 바울 당시 로마에 살고 있는 유대인들의 수효를 대략 4만 명으로 추정했다. 이들 유대인들은 주전 63년경 로마의 폼페이우스 군대에 의해 이스라엘에서 포로로 잡혀가 노예로 지내다가 석방된 후 로마에 그대로 정착함으로써 디아스포라(흩어진) 유대인이 된 사람들이다.

이런 로마의 디아스포라 유대인들이 주후 30년경 유대인의 오순절을 맞아 예루살렘에 모여 들었는데(행 2:10), 바로 이때 오순절 성령강림 사건으로 인해 성령 충만을 받은 사도들을 통해, 특히 베드로의 오순절 설교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해 듣고 세례를 받아 신자가 된 자들이 있었다(행 2:37-41). 이처럼 예루살렘에서 신자가 된 이들 로마의 유대인들이 다시 로마로 돌아가 그곳에서 복음을 증거하고 수고한 결과, 로마에 신자들의 공동체 곧 로마 교회가 형성된 것이다.

따라서 로마 교회는 소아시아 지역의 여러 교회들과는 달리 바울이나 베드로, 혹은 다른 사도들에 의해 세워진 교회가 아니고, 예루살렘에서 복음을 듣고 기독교로 개종한 무명의 유대인 신자들에 의해 자체적으로 설립되고 발전된 자생적, 자립적 교회였다.

그러했기에 당시 로마 교회에는 교회를 이끄는 뚜렷한 지도자나 특별한 권위를 지닌 사도적 인물이 없었고 조직화된 구심점도 없었다. 따라서 로마 교회의 구성원으로는 유대인 개종자들과 다양한 이방인 신자들이 섞여 있었는데, 숫자적으로는 이방인 신자들이 더 많았다. 이런 사실은 바울의 문안인사 속에 언급된 인물들이 대부분 로마나 헬라 출신이라는 점에서 확인된다(롬 16장).

바울이 로마 교회의 성도들에게 써 보낸 편지, 곧 로마서는 ‘바울서신’ 13권 중에서 고린도전서, 고린도후서, 갈라디아서와 함께 ‘4대 교리서신’으로 분류되는데, 그중에서도 단연코 으뜸이다. 바울 신학의 백미이고, 복음의 정수이며, 기독교 사상의 면류관이다. 요컨대, 복음서가 예수님의 삶과 가르침에 대한 전기적인 기록이라면, 로마서는 그것의 신학적인 의의와 사상을 체계적으로 다룬 교리적인 기록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성육신), 교훈, 십자가 죽음, 부활, 승천 등에 근거하여 기독교의 중심 사상인 구원, 죄, 믿음, 칭의, 화목, 은혜, 성화 등의 주제를 심도 있게 서술한 교리서신인 것이다.

로마서는 단순히 서신이라기보다는 치밀하게 짜인 논문이라고 볼 수 있을 만큼 내용 전개가 아주 체계적이고 대단히 논리적이다. ‘바울의 복음서’라 칭할 정도로 구원에 이르는 진리의 도(道)가 중점적으로 다뤄진 로마서에는 무엇보다 구약성경이 폭넓게 인용되고 있다.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롬 1:17)라는 이신득의(以信得義)의 대주제 하에 바울은 구약성경을 60회 이상 인용하고 있다. 그 까닭은, 구약성경의 말씀과 신약성경의 복음을 십자가 아래서 하나로 연결시켜 줌으로써, 로마 교회를 구성하고 있는 유대인 신자들과 이방인 신자들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로 단단히 묶어주기 위함이었다.
--- p.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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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필(代筆)과 친필(親筆)
― 성경 기록시대의 대필자(代筆者, amanuensis)들

로마서 대필자, 더디오
이번에 스토리텔링성경 신약 제6권: 바울 서신 Ⅰ ―로마서, 고린도전서, 고린도후서를 읽는 독자들은 로마서 부분을 읽다가 참으로 흥미로운 사실 하나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바울이 로마에 있는 성도들에게 편지를 보내면서 그 편지를 바울 자신이 직접 쓰지 않고, 더디오라는 사람에게 대필(代筆)시킨다.

이것은 바울이 자신의 동역자들을 거명하며 로마교회 성도들에게 마지막으로 문안을 하는 문맥(롬 16:21-23)의 틈새를 비집고, 대필자(代筆者) 더디오가 “이 편지를 받아쓰고 있는 나 더디오도 주님 안에서 여러분에게 문안인사를 드립니다.”(스토리텔링성경 신약 제6권, 롬 16:22)라고 말하는 데서 확인된다. 이 편지에서 자주 나오는 대명사 ‘나’라는 주어로 말하는 바울과 더디오의 경우를 혼동되지 않게 하려면, 더디오의 말을 중문신역본(中文新譯本)처럼 괄호 안에 넣거나, 더디오를 3인칭으로 처리하는 방법도 있다(FBV).

이름이 알려진 대필자들
성경 형성사를 보면, 그리스-로마시대 이전부터 구술(口述)을 받아 적어 작품으로 완성하는 대필자(代筆者 amanuensis)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예레미야나 바울이나 베드로가 자신들의 삶 속에서 육화(肉化)된 말씀을 구술할 때 그것을 받아 기록문학으로 완성한 이들이 있었다. 네리야의 아들 바룩이 예레미야서를 대필하고(렘 36:4), 바울의 로마서는 더디오가 대필하고(롬 16:22), 베드로전서는 실루아노가 대필한다(벧전 5:12a).

이러한 대필(代筆)에 관한 간접적 암시는 갈라디아서에서도 발견된다. 갈라디아서 끝부분에서 바울은 “보십시오. 이제 나는 여러분에게 이렇게 직접 손으로 큰 글자를 써서 강조합니다”(스토리텔링성경 신약 제7권, 갈 6:11). 바울이 대필자에게 내용을 구술하고 대필자는 그것을 글로 정리하고, 구술자(口述者)와 대필자(代筆者) 사이에 내용 확인의 단계가 있었을 것이고, 이어서 서명(署名)과 같은 기능을 지닌 친필(親筆) 기록이 편지 마무리 단계에서 있었을 것이다.

바울의 친필은 ‘큰 글짜’(large/big letters)였다고 진술되어 있다(갈 6:11). 왜 ‘큰 글자’(갈 6:11)였을까? 얼마나 큰 글자였을까? 친필임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었을까? 친필과 대필을 구별하기 위한 것이었을까? 정답을 찾기보다는 독자가 자신의 상상력을 스스로 제한하지 않기를 바란다. 더 나아가서, 구술자와 대필자가 완성된 기록물에 각각 어느 정도의 공헌을 했는가 하는 것은 판단하기 어렵다. 내용은 구술자의 것이고, 문학적 표현은 대필자에게 의존했을 것이라는 개략적 추측 이외에는 더 추구할 방법이 없다.

친필과 대필
다른 서간에서는, 바울이 친필로 쓰는 것은 바울의 편지를 가려내는 방법[표시(標示), 표지(標識), 서명(署名), 구별하는 표]임을 말하기도 한다. “이제 나 바울은 친필로 여러분에게 문안인사를 드립니다. 이 같은 친필은, 내가 쓴 모든 편지의 표식이므로 내가 이렇게 손수 마지막 인사말을 나의 친필로 쓰는 바입니다”(스토리텔링성경 신약 제7권, 살후 3:17). 번역에 따라서는 ‘표적(表蹟)’(개역), ‘표시(標示)’(개정), ‘서명(署名)하는 표(表)’[‘the way I sign’ TEV](새번역), ‘표(表)’[“the token” ASV](공역), ‘표지(標識)’[‘the distinguishing mark’ NIV](천주교) 등으로 번역하기도 한다.

발신자가 복수로 되어 있는 편지들
발신자가 복수로 되어 있는 편지들은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고린도전서, 고린도후서, 빌립보서, 골로새서, 데살로니가전서, 데살로니가후서, 빌레몬서 등에 발신인으로 언급된 이름들, 곧 바울과의 공동 발신인들은 혹시 대필자들이었을까? 공동 발신인이 바울 포함 3인인 경우는 바울 이외의 두 사람 중 하나가, 혹은 바울 이외의 두 사람 다가 대필자 구실을 했다고 볼 수 있을까?

주석들은 신중하다. 아마도, “공동발신인(共同發信人)이 공동저자(共同著者)는 아니”라고 하는 견해(독일성서공회 해설성경, 살전 1:1)가 여러 주석의 견해를 대변한다고 볼 수 있다. 로마서에서 바울이 대필자 더디오를 공동발신인으로 언급하지 않은 것도 이런 문제 해결에 중요한 단서가 된다.

그러나 빌레몬서의 경우, 1-18절은 공동발신자인 디모데가 대필을 하고, 바울이 친필로 쓴다고 말한 19절 이하, 도망쳐 나온 노예 오네시모의 부채를 바울이 대신 갚겠다고 한 지불 보증과 끝인사 부분(19-23절)은 바울이 직접 친필로 쓴 것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취리히성경 해설). 우리의 스토리텔러들은 “그래서 나 바울이 이렇게 친필로 쓰고 있습니다. ‘내가 그것을 대신 갚아주겠습니다.’”라고 번역한다(스토리텔링성경 신약 제7권, 몬 1:19)
- 민영진 (감리교신학대학교 교수, 대한성서공회 번역실장·총무, 세계성서공회연합회 번역컨설턴트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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