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21세기 팬데믹 시대의 교회

21세기 팬데믹 시대의 교회

: 김교신의 무교회주의와 제도교회의 조화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 판매지수 36
정가
15,000
판매가
13,5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국내배송만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3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08쪽 | 152*225*30mm
ISBN13 9788934124016
ISBN10 8934124016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교회를 떠나 홀로 신앙하려는 가나안 성도에 대해 일부에서는 너무 쉽게 교회를 떠난다고 비난한다. 그러나 그들이 교회를 떠나는 과정을 결코 가볍거나 쉽지 않았다. 가나안 성도를 본격적으로 연구했던 조성돈, 정재영 교수팀은 2013년 300여 명의 가나안 성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이들에 대한 세간의 오해를 밝혀 주었다. 이 설문조사에서 드러난 가나안 성도의 태도는 다음과 같다.
1. 이들은 교회를 떠나기 전 평균 14.2년 정도 교회를 다녔다.
2. 이들은 습관적으로 교회를 옮겨 다니던 사람이 아니었다.
3. 이들은 가나안 성도가 되기 전 평균 6개월 이상을 고민했으나, 이 기간에 목회자나 주변 신자들은 그들의 의논 상대가 되지 못했다.
4. 이들은 교회를 옮긴 가장 큰 이유로 ‘자유로운 신앙생활’, ‘목회자에 대한 불만’, ‘교인들에 대한 불만’, ‘신앙에 대한 회의’ 등을 꼽 았다.
--- p.18

1920-30년대 부흥 운동의 특징을 꼽자면 그것은 개인의 영적 지도력이 강하게 반영되어 있다는 점이다. 그 이전에 있었던 부흥 운동, 즉 1903년의 부흥 운동이나 1907년의 부흥 운동은 어느 특정한 개인이 주도했다기보다는 불특정 다수에 의해 진행된 집단적 신앙체험이 주류를 이루고 있었다. 그러나 1920년대 이후에는 특출한 개인에 의해 부흥회가 이끌어지는 유형으로 전개되었다. 이 같은 현상은 조선 교회가 점차 외적 제도와 조직에 매달려 내적 생명을 상실해 가는 교회의 말기적 증상을 보여 주는 것이며, 민족적 현실은 3.1 운동 등 이후 패배주의와 허무주의로 표현되는 부정적인 것이어서 제도교회의 사회적응 능력에는 한계가 드러났다. 이런 때에 내적 신앙체험이 강조된 부흥 운동이 전개된 것이다. 물론 그 이전에도 부흥 운동은 존재했었다.
--- p.64

그 반면에 거의 같은 시기에 교회 갱신에 관심이 있던 일군의 평신도 가운데 한국 교회 갱신을 제도적 교회 밖에서 성서연구를 통해 시도했던 이들도 있었다. 이들은 무교회를 근거로 교회 갱신을 역설했다. 조선에서 이런 무교회 신앙 운동은 김교신을 비롯한 함석헌, 송두 용, 정상훈, 양인성, 류석동 등이 추진했다. 조선에서의 무교회 운동은 이들이 동인지 형식으로 「성서조선」을 창간한 1927년 7월부터 출발한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이해이다.
--- p.97

김교신은 무교회를 “전적(全的) 기독교”라고 불렀다. ‘반만 기독교’ 이거나 ‘주일만 기독교’이거나 ‘때에 따라 기독교’가 아니라, 존재와 삶이 ‘몽땅 기독교’이고 ‘매일매일 기독교’라는 말이다. 그래서 나라 사랑의 마음이 크면서도 당시 민족주의자들의 외면적이고 물질적인 개선안에 동의하지 않았다.

“앞선 과학기술을 받아들여야 한다”, “근대화된 농업기술을 익히는 것이 살 길이다”, “경제적으로 자립함이 우선이다”, “사회주의적 대안을 찾아야 한다”라는 등의 주장들에 대해 김교신은 모두 일시적 해결책일 뿐이라고 평가했다.

조선에 필요한 것은 더욱 근본적인 것, 즉 확고한 도덕적·영적 기반을 다지는 것이며 이는 오로지 성서에 대한 깊은 이해를 통해 기독교 진리를 깨쳐야만 가능하다고 믿었다.
--- p.172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21세기 팬데믹 시대의 교회: 김교신의 무교회주의와 제도교회의 조화』는 독특한 책이다. 이 책의 가치는 상당할 것이다. 앞으로 교회는 비대면 예배와 대면 예배의 갈등, 지역교회와 사이버 교회의 갈등, 무교회주의/세속교회와 제도교회/교파교회의 갈등을 겪게 될 것이다. 이 책은 팬데믹 이후 위기의 시대에 새로운 교회를 시도하려는 모든 목회자와 평신도에게 많은 영감을 줄 것이다.
- 김동건 (영남신학대학교 교수)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3,5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