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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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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2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366쪽 | 642g | 152*225*30mm
ISBN13 9791155801765
ISBN10 1155801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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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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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젊은 세대들을 중심으로 탈종교화의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예전에 종교가 담당했던 영역을 환경이나 복지, 명상 등 대체종교 활동이 이어받고 있다. 이러한 탈종교화를 극복할 이 시대의 종교성은 무엇이고 현대종교는 무엇을 지향해야 하는가?
--- p.19

분열과 결핍에서 벗어나려면 우리는 스스로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 내야 한다. 자신을 새롭게 규정짓고 그런 새로움을 통해서 세상을 움직이는 내가 되어야 한다. 새로움 속에서 달라지는 나, 변화된 나로 살며 변화된 세상과 만나게 되는 것이다. 내가 변하면 세상도 변화한다. 나는 변화의 주체다.
--- p.26

‘분별이 왜 문제가 되는가’라고 반문하는 사람들이 있다. 물론 옳고 그른 사리 판단과 분별은 필요하다. 그런데 그 판단 기준이 자신의 경험과 사고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주관적이고 편파적이라는 데 문제가 있다. 우리의 분별은 객관적 기준 없이 내 생각에 따라 이루어진다. 내가 좋아하고 싫어하는 마음에 따라 사람과 세상을 판단한다. 그리고 이에 따라서 좋아하고 싫어하는 감정이 일어나 때로는 사랑하고, 때로는 증오하며 지옥의 업장을 쌓는다. 이것이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이다.
--- p.28

더 중요한 것은 씨앗들을 키우는 마음 밭인 토양을 바꾸는 것이다. 내 마음 깊숙한 곳, 그 깊은 땅속에는 과거의 모든 기억, 그 기억의 씨앗들이 저장되어 있다. 거기에는 의식이 기억하지 못하는 무의식, 잠재의식이 담겨 있다. 그 무의식 속에는 자기중심적 자아가 꿈틀거린다. 그래서 모든 것을 ‘나’ 중심적으로 조작한다. 그래서 나의 감정을 건드리면 욱하고 ‘화’가 자기도 모르게 올라온다. 그러나 이러한 자아는 허구적 이미지에 불과하다. 다만 사람들이 그 그림자를 실체화하고 자기 자신인 양 집착하고 있을 뿐이다. 그 자아의 허상을 허무는 것이 수행이요, 마음공부다.
--- p.48

함께한다는 것, 공동체로 함께 산다는 것은 이러한 차이와의 동거로 깊어질 때 진정한 빛을 발한다. 문수보살의 삶과 원력은 이러한 지점을 잘 보여준다. 문수보살은 지혜를 대표하는 보살로, 지혜로 자신을 끝없이 비워 차별과 분별을 넘어서서 이타적 보살의 길을 간다. 문수보살은 가장 비참한 지점까지 함께 행하는 동행(同行), 함께 일하는 동업(同業), 함께 어우러지는 동사(同事)로서 공동체적 삶의 구체적 모습을 보인다.
--- p.51

부처님도 늙고 병드는 고통을 피할 수 없었으며, 먼저 세상을 떠난 제자의 죽음을 접하고 허전한 마음이 들기도 했다. 그러나 거기까지였다. 고통과 허전한 마음에 상심하며 끌려 다니지 않았다. 두 번째 화살이란 첫 번째 화살을 맞고 그것들에 지배당한 채 더 급하게 달아오르는 어리석은 마음의 불길을 말한다. 그것은 불난 집에 기름을 붓는 격이다. 그래서 부처님께서는 말씀하신다.
--- p.70

우리는 누군가 잘못을 범했을 때 사람이 아니라 그 사람의 행위를 따져 물어야 한다. 그 사람 자체를 비난하지 말고 그 사람의 행동을 나무라야 한다. 남과 여, 장애인과 비장애인, 부자와 빈자, 고용주와 피고용인 등에게 차별은 없는 것이다. 다만 역할에 따른 차이만 있을 뿐이다. 그 차이는 신분이 아니라 행위가 만든다
--- p.73

우리는 수행의 시대에 살고 있다. 우리들에게 수행은 때로는 ‘선(禪)’이라는 이름으로, 때로는 ‘명상’이라는 이름으로 또는 ‘선명상’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선과 명상은 다른 의미를 뜻하는 어휘로 사용되기도 하고, 때로는 같은 의미로 사용되고 있어 이 둘의 의미를 명확하게 구분하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이 둘을 구별하지 않으면 각각의 구체적 의미와 특징 등이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각각의 의미를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
--- p.248

명상의 개념을 불교적 개념에 한정시켜 말하면 ‘몸과 마음을 닦는 행위뿐 아니라 세상을 껴안는 깨어 있는 삶의 과정’으로 정의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식으로 불교 명상을 이해하면 특정 명상법을 행하는 것뿐만 아니라 지혜와 자비를 계발하고, 그것을 삶과 사회 속에서 실천하는 포괄적 의미로 명상의 활용 범위를 넓힐 수 있게 된다.
--- p.251

불교 명상이 기반하고 있는 부처님의 가르침은 궁극적 진리인 열반을 추구하고 있으나, 수행을 해나가는 과정에서 얻어지는 심신의 안정이나 행복 등을 소홀히 여기지 않는다. 이러한 점은 현대인이 추구하는 스트레스 해소, 정서적인 안정, 건강 등의 일차적인 목표로 흡수되어 현대의 다양한 심리치료적 명상 프로그램의 토대가 되었다.
--- p.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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