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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교회에 길을 묻다

작은 교회에 길을 묻다

: 교회개척 5년 뒤집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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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3월 09일
쪽수, 무게, 크기 406쪽 | 148*225*30mm
ISBN13 9791189787332
ISBN10 1189787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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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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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이상적인 교회는 어떤 교회일까? 나는 지금 어떤 교회를 지향하고 있는가?” 아마 모든 개척교회 목회자들은 저마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개척을 시작할 것이다. 나름대로 성경적이고 신학에 걸맞는 모습의 교회를 꿈꾸면서 온몸을 부딪쳐가며 헌신하고 일생을 주님께 내맡긴다. 나도 그랬다. 누구보다 성경적이고 본질적인 교회를 꿈꾸면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무엇이든지 가리지 않고 열정을 다해서 헌신하였다. 그런 모습이 과연 나 자신에게 어떻게 비치겠는가? 먼 훗날 나의 사역을 뒤집어보기 전까지는 그 실체를 알 수 없다. 있는 그대로의 나의 목회, 객관적으로 냉철하게 나의 목회를 돌아볼 정도가 되어야 비로소 스스로의 평가가 가능해질 것이다. 나의 교회개척 5년을 뒤집어본다.

“만약에 내가 지금 다시 교회를 개척할 수 있다면 나는 어떤 목회를 펼치고 어떤 교회를 지향하겠는가?” 누가 이런 질문을 한다면 나는 틀림없이 이제부터 이야기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다. 복음을 삶으로 드러내는 교회다운 교회, 공동체로서 살아있는 교회, 일대일 신앙훈련이 중심이 되는 교회, 지역 속의 교회를 추구할 것이다. 그것이 성경적인 교회요 목회요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교회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것을 깨닫는 데 20년이 걸렸다. 비록 그런 방향으로 나아가려고 했지만 인식부족이나 능력과 지혜의 부족으로 못다 한 이야기들을 하고자 한다. 한국교회가 이런 교회를 만들기 위해 필요로 할 만한 준비도 거의 마쳐가고 있다. 한국교회의 변화를 갈망한다.

그러면 성경적인 목회는 무엇인가? 일단 부흥에 초점을 두지 않는 목회이다. 부흥과 성장이라는 생각 자체를 머릿속에서 지워버려야 비로소 성경적인 목회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교회를 부흥시키거나 성장시키기 위해 십자가에서 희생되신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우리를 사랑하셨고 그 예수님의 사랑이 모든 사람들에게 도달할 수 있기를 원하셨다. 곧 목회는 사랑하는 것이다. 이웃을 사랑하기 이전에 예수님을 사랑하기 위해 교회가 존재하는 것이다. 결국 그것은 베드로에게 주신 말씀처럼 예수님을 사랑한다면 예수님의 양들을 먹이는 방향으로 흘러갈 수밖에 없게 된다. 우리는 예수님을 사랑하기 위해서 성도와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다. 그것은 곧 복음이다.

그러면 예수님을 사랑하는 것은 어떻게 하는 것인가? 눈앞에 보이지 않고 만날 수도 없는 예수님을 사랑하려면 무엇을 하면 되겠는가? 어떻게 그 사랑을 보여드릴 수 있겠는가? 예수님은 베드로를 통하여 예수님을 사랑하는 방식을 가르쳐주신 바가 있다. 베드로는 이미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났으면서도, 예수님을 다른 모든 제자들보다 훨씬 더 사랑하고 있으면서도 예수님을 어떻게 사랑할 수 있는지를 모르고 있었다. 예수님을 배반하고 실패하고 도망친 자신의 모습에 너무나도 실망해서 다른 제자들과 함께 고기를 잡으러 다시 갈릴리 바다로 배를 타고 나갔던 베드로였다. 그런데 예수님은 베드로가 예수님을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잘 알고 계셨다. 예수님의 마음은 어땠을 것 같은가? 물론 정확하게 알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성경에 기록된 내용들을 보면 예수님은 베드로를 기뻐하고 계셨다.

예수님은 겨우 열두 제자들과 몇 명의 여인들만을 제자로 남기셨을 뿐이다. 그런 제자들이 세상을 정복했다. 교회는 복음이다. 무척 비현실적이다. 그러나 비현실을 현실로 만들어내신 분이 예수님이다. 예수님을 사랑하는 목회는 비현실적이고 교회부흥과 성장은 현실적이다. 예수님을 사랑하는 목회를 하면 힘이 들 때가 많이 있다. 무의식적으로 성공과 번영에 대한 목마름으로 지치고 힘이 빠진다. 그러나 그렇다고 현실적인 목회를 하면 예수님은 결코 기뻐하지 않으신다. 비현실을 현실로 바꾸는 사람들이 목회자들이어야 하고 그렇게 할 때 비로소 예수님은 크게 기뻐하시고 현실적인 목회로 이끌어주신다. 주님께서 현실로 이끄시도록 우리는 예수님을 사랑해야 한다. 제자들도 성령께서 임하심으로 세상을 정복할 수 있었다. 내 힘으로 더 크게 하려고 하지 말고 오직 예수님을 사랑하기 위해서 목회를 하라. 그것이 진짜 복음이고 참 목회자의 길이다. 내가 하려고 하지 말자.

따라서 교회는 복음을 설명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 샘터가 되어야 한다. 복음을 복잡하게 해설하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복음의 핵심은 사실은 단순하다. 본질도 결코 복잡하지 않다. 문제는 인간이 복잡할 뿐이다. 인간이 지니고 있는 한계가 너무나도 뚜렷하다. 결코 깨질 수 없는 장벽들을 안고 살아가고 있다. 복음은 단순하지만 인간의 그런 장벽들을 깨기 위한 논리적인 설명이 가능해야 한다는 것이다. 논리적인 설명을 한다고 해서 믿음이 저절로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그런 설명과 함께 성령님께서 임하시면 사람들은 자신의 장벽을 무너뜨리고 드디어 복음을 이해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런 상황을 가능하면 많이 만들기 위해서 보이는 복음으로서의 이웃사랑과 나눔이나 섬김과 같은 삶의 모습으로 설득하는 것이다. 그리고 언어로써 설명하는 과정을 거침으로써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심령들이 예수님을 믿게 되는 것이다. 복음은 결코 복잡한 것이 아니다. 누구라도 믿음만 있으면 복음 설명자로서의 역할과 기능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

단순한 초청자로서의 전도가 아니라 동일한 복음 설명자들 중에서 탁월한 성도들이 있다. 그런 성도들은 전도하는 일에 더욱 열심을 내도록 격려해주어야 한다. 그러나 그렇지 못한 성도라도 얼마든지 전도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방법이 복음 설명자를 길러내는 것이다. 복음의 설명자가 되면 생활이 바쁘다고 전도하지 못하는 경우는 없다. 노동을 하는 성도라도 복음을 전하지 못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성도들이 어떤 직업, 어떤 상황에 있더라도 모든 경우에 복음을 설명할 수 있는 기회를 찾으면서 살아간다면 어떤 식으로든 전도의 열매를 거둘 수 있게 될 것이다. 전도하라고 강단에서 권면할 필요도 없어진다. 물론 성경적인 전도와 예수님의 전도 등 전도와 관련된 설교와 가르침은 지속되어야 한다. 그러나 단지 사람들을 데려오라고 강조하고 전도의 의무와 책임을 강요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이다. 학력이나 남녀나 직종이나 살림의 형편과 관계없다. 성도들을 복음 설명자로 길러내기만 하면 부흥이 목적은 아니지만 교회는 부흥된다.

물론 효율이 전부 나쁜 것은 아니다. 그리고 효율적인 것을 다 폐지하자는 것도 아니다. 다만 효율에 모든 초점을 맞춘다면 거기에서 하나님이 계실 자라는 사라져버리게 된다는 말을 하려는 것이다. 적어도 성도들의 신앙훈련에 있어서는 가장 비효율적인 것이 가장 효율적일 수 있다는 사실을 꼭 이야기하고 싶은 것이다. 오히려 성도들의 신앙훈련을 위해서는 오히려 비효적인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일대일 양육훈련이 가장 비효율적인 것 같아도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가장 극대화된 효율이라는 사실만은 잊지 말아야 하겠다. 그러려면 목회자가 생각을 바꾸고 의식을 변화시켜야 한다. 가장 효율적인 일대일 양육을 행하면서 가장 비효율적이라고 투덜거린다면 비록 방법은 가장 효율적인 일대일 양육이라도 그 효력이 제대로 나타나겠는가? 나타난다고 해도 끝까지 지속할 수 있겠는가?

예수님이 우리 지역의 어느 한 교회나 목회자들의 모임에 오신다면 어떻게 말씀하실까? 아마도 열심히 전도해서 이웃 교회에 성도를 등록시키라고 하지는 않으실까 하고 상상해본다. 과연 정말로 그렇게 말씀하실런지는 알 수가 없으나 적어도 그런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어야 지역교회가 하나 되는 일이 부분적으로라도 가능해지지 않겠는가? 물론 이 말은 지역교회들의 하나 됨이라는 주제로 이야기할 때에 맞는 말일 것이다. 그러나 만약에 지역에 다른 교회가 없고 오직 내 교회 하나만 있다고 가정해보자. 그렇다면 굳이 내 교회, 우리 목사 자랑할 필요가 없지 않겠는가? 주민들이 어디에 교회가 있고 그 교회의 역사가 어떻고 그 교회에서 주로 하는 일은 무엇이고 담임목사와 늘 인사를 하고 담임목사의 가족들을 알고 성격이 어떤 것까지 다 안다면 굳이 우리 교회 목사님이 어떻고 교회가 어떤 교회이고 하는 일들을 홍보하거나 자랑할 필요가 없지 않겠는가? 오직 그 교회의 목사와 성도들이 지역과 주민들을 위해 주로 어떤 일을 행하는가에 따라 교회를 판단하지 않겠는가?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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