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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패스의 저편

사이코패스의 저편

: 현직 경찰대 교수가 말하는 범죄학과 인문학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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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3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478g | 148*225*30mm
ISBN13 9791191811056
ISBN10 119181105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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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범죄현상을 둘러싼 철학적 담론을 다시 살피고 철학과 범죄학의 단절된 관계를 회복시키며 범죄학의 인문학적 잠재성을 바라보고자 한다. 범죄학에 내재되어 있는 철학적 본성을 재발견해 범죄학적 르네상스를 추구하는 것이 이 책의 의도이다. 왜냐하면, 범죄야말로 우리 인간과 우리가 사는 세상을 가장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한 이면이기 때문이다.
--- p.9

엄밀히 말해 그건 행위자가 자유의지로 저지른 게 아니기 때문에 그의 행위라고 볼 수 없다. 살인은 그에게 총구를 겨누고 있는 사람의 의지가 실현된 결과이다.
--- p.27

[델마와 루이스]는 단순히 여성에 대한 남성의 폭력을 현상적 차원에서 문제 삼고 있는 게 아니다.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서 주인공들은 경찰에게 투항하는 대신 절벽을 향해 나아간다. 그 행동의 의미를 폭력으로부터의 탈출 정도로 해석하면 이들의 선택을 너무 가볍게 취급하는 것 같아 보인다. 비대칭적 젠더 구조가 잉태하고 성차별적 문화가 성장시킨 여성다움의 사회적 의미와 이를 강요하는 폭력, 바로 젠더폭력에 대한 항거로 해석하는 게 옳지 않을까?
--- p.46

행위는 인간이 자신의 존재를 세상에 드러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인간은 행위를 하고 그 행위에 의미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스스로의 존재를 확증한다.
--- p.94

혐오 범죄가 던지는 메시지는 단순 명료하다. ‘우리는 우월하고 너희는 열등하다.’ 혐오 범죄는 열등한 존재가 자신과 동등한 인격체로 대우받는다는 사실에 대한 분노의 표현이다.
--- p.132

경제지표에는 폭력성이 잠재되어 있다. 사람들을 절박한 상황 속으로 내몰고, 인간적 연대를 끊어놓고, 분노와 무기력감을 끌어올리며, 보편적 도덕 가치를 무너뜨린다.
--- p.174

인간의 욕망은 예측불가능한 속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어느 방향으로 흐를지 알 수 없다. 따라서 사회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욕망이 일정한 방향으로 흐르도록 통제할 필요가 있는데 들뢰즈는 이를 욕망의 ‘코드화’라고 불렀다.
--- p.182

사람이 범죄의 궤적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자신의 정체성이 간직하고 있는 ‘역사성’을 자각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경험과 흔적이 쌓이고 쌓인 결과물, 즉 시간이라는 파도가 만든 퇴적물이 바로 자기 자신이라는 사실에 대한 깨달음이다.
--- p.243

범죄현상에 대한 우리의 인식은 대부분 정부가 제공하는 정보와 대중매체의 보도로 형성된다. 이를 바탕으로 우리는 어떤 행위가 심각한 범죄에 해당되며 어떤 부류의 사람이 위험한 범죄자인지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렇게 보편화된 지식은 과연 얼마나 정확한 걸까?
--- p.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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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한국 범죄학계를 이끄는 경찰대학 노성훈 교수의 본 저서에는, 범죄학의 지배적인 관점 중 하나인 실증주의에 가려 그간 접근이 미흡했던 범죄에 대한 철학적인 질문을 통해, 기존 담론의 공백을 메워 균형을 맞추려는 귀중한 노력이 담겨 있다. 이 책을 통해 범죄학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사이코패스와 연쇄살인 등 일부 주제에 편향되어 있는 한계를 넘어서서, 인문학의 관점에서 범죄현상을 보다 넓고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게 될 것이다.
- 박지선 (숙명여자대학교 사회심리학과 교수)
흉악 범죄, 언제까지 분노만 할 것인가? 범죄의 완전한 근절은 과연 가능할까? 『사이코패스의 저편』은 범죄의 현실 속에 사는 우리로 하여금 차분히, 그리고 깊이 우리가 사는 세상을 생각할 기회를 준다. 일독을 권한다.
- 표창원 (표창원범죄과학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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