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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홀한 고뇌 2

황홀한 고뇌 2

: 강단에서 풀어 쓴 욥기 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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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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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2년 02월 08일
쪽수, 무게, 크기 461쪽 | 658g | 150*220*30mm
ISBN13 9788998200145
ISBN10 899820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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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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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적 태도가 새로워지지 않는 한 생활은 절대 달라지지 않는다. 믿음의 내용이 달라지지 않는 한 현실의 삶도 달라지지 않는다. 어떤 사람은 평생을 살아도 변화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삶은 안정된 삶이 아니라 고정된 삶이다. 사람이 좀 달라지는 맛이 있고, 변화되는 맛도 있고, 새로운 신앙의 양태로 성숙해가는 삶이 있어야 한다. 사도 바울은 “나의 달려갈 길을 다 달려가고 믿음을 지키고, 또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급을 위해서 쫓아가고,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기를 원하고, 준비된 의의 면류관을 받아 쓰리라.” 하였다. 이것이 바울의 소망이었고 삶의 자세였다. 고급한 은혜는 따로 있다. 우리는 문제 풀이 인생으로 살려고 이 땅에 온 것이 아니다. 사명을 성취하기 위해서 왔다.
---「물 기운에 움이 돋는 나무」중에서

욥기는 우리가 잘 아는 대로 고난 가운데서 승리한 신앙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가 풀 수 없어 끝없이 고민하고 생각해 보아도 도무지 알 수 없는 것이 바로 고난이다. 고난이라는 것은 고난에 직면하지 아니하고는 깨달을 수가 없다. 그래서 고난은 책상에서 배울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또 누구에게 들어서 알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고난이란 철저하게 경험함으로써 그 깊이를 알 수 있는 것이다. 병들지 아니하고는 알 수 없는 아픔이 따로 있고, 슬픔을 겪지 않고는 알 수 없는 애통이 따로 있다. 고난에 처해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인생의 깊이가 따로 있다. 그래서 고난이라는 것은 철저하게 경험한 자만이 깨달아 알 수 있는 신비이다. 분명 고난이 고통스럽고 괴로운 것이지만 동시에 고난은 고난받는 자에게만 주어지는 특권이 있다. 괴로움을 겪는 자만이 알 수 있는 신비가 있다. 이것은 간접적 경험 또는 전승적 경험을 거부한다. 고난이라는 것은 직접적 경험이요, 현재적 경험을 통해서만이 그 실체를 알 수 있다.
---「내 아픔이 줄어들지 않으리라」중에서

죽음을 각오하고 있는 사람을 위로해 줄 수 있는 말은 세상에 없다. 그러나 죽음을 각오하고 있는 사람을 구할 수 있는 사람은 있다. 사랑하는 사람이다. 사랑하는 사람만이 그 사람을 구할 수가 있다. 오래전에 보았던 프랑스 영화가 기억에 남아있다. 불도 켜지 않은 아주 컴컴하고 어두운 방 안에 한 여인이 머리도 다듬지 않고, 옷도 아무렇게나 걸치고는 침대에 앉아 있다. 뒷모습만 봐도 삶을 포기한 사람인 것을 알 수 있다. 여러 사람이 들락거리며 말을 걸고, 먹을 것을 가져다주며, 밖으로 나가자고 잡아끌기도 하지만 꿈쩍도 하지 않는다. 먹지도 않을뿐더러 무슨 말을 해도 눈조차 깜빡이지 않는다. 체념한 듯이 그렇게 앉아 있다. 모두가 포기하는 시간에 어디에선가 숨이 목까지 찬 한 남자가 달려왔다. 허겁지겁 달려와서는 그 여인을 와락 끌어안았다. 그때 이 목석같은 여인이 눈을 부릅뜨고는 부둥켜안더니 통곡을 하고 한없이 울었다. 그 사람은 바로 그녀가 기다리던 사랑하는 사람이었다. 울면 산다. 울릴 수 있는 사람이면 그를 살릴 수 있다. 사랑의 힘만이 죽음을 각오하고 있는 사람을 건져 낼 수 있다.
---「나의 날이 다 하였도다」중에서

욥기는 알 수 없는 고난의 문제 또는 하나님의 백성이 당하는 무고한 고난에 관한 문제를 다루고 있다. 하지만 고난은 누구도 해석할 수 없다. 고난에는 석사도 없고 박사도 없다. 누구든지 고난에는 항상 초보자다. 고난에는 면역력이 없다. 당할 때마다 처음 당하는 것과 같다. 하지만 잊지 말아야 할 것은 고난 밖에 있는 사람과 고난 안에 있는 사람은 보는 눈이 다르다는 점이다. 듣는 것이 다르고 보는 것이 다르다. 여기에 좁혀지지 않는 간격이 있다. 고난 밖에 있는 사람은 하나님을 정의의 하나님으로 믿는다. 그러나 고난 안에 있는 사람은 하나님을 사랑의 하나님으로 믿는다. 욥의 친구들은 죄를 간과하지 않으시는 정의의 하나님이 욥을 심판하셨다고 결론짓는다. 그래서 고난이 문제가 아니라 죄가 문제라는 점을 지적한다. 하지만 욥은 죄가 문제가 아니라 고난이 문제라고 하소연한다. 욥은 정의의 하나님이 아니라 사랑의 하나님을 찾고 있다. 욥은 알 수 없는 고난의 문제를 말하고, 친구들은 알 수 없는 죄를 말하고 있다. 고난은 신비한 힘을 가지고 있다. 고난은 사람에게 불평하다가 하나님을 원망하고, 하나님을 원망하다가 하나님께 도움을 청하게 만든다. 고난은 불평과 원망이 마침내 소망이 되게 만든다. 고난-원망-요청-소망의 구조를 띤다.
---「내가 말한 후에 조올하라」중에서

진리는 고난을 통해서 깨닫게 된다. 그러나 일상 현실로 돌아오면 깨달은 진리는 흔적없이 사라지고 만다. 현실과 진리가 싸우면 늘 현실이 이긴다. 현실은 난폭성을 띠고 있기 때문이다. 배운 사람과 못 배운 사람이 싸우면 못 배운 사람이 이긴다. 점잖은 말이 시장의 말을 이기기 어렵다. 어렵게 깨달은 진리지만, 현실에서 부딪치는 험악한 문제들로 인하여 진리는 슬그머니 사라지고 다시금 이전의 모습으로 돌아가 버리고 만다.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신다는 말씀을 깨닫지만, 현실로 돌아오면 ‘합력’이라는 것도 ‘선을 이룬다’는 것도 아무런 힘도 쓰지 못한다. 오히려 여전히 현실 문제에 빠져, 고민하고 갈등하는 익숙한 자신을 보게 된다.
---「나의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중에서

우리는 의롭게 살았는데도 불구하고 길이 열리지 않는 반면에, 악한 자들이 잘되는 것을 볼 때가 있다. 그럴 때 분노한다. 불의한 자들이 형통할 때, “하나님이 공평하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리고 “하나님이 있느냐 없느냐?” 믿는 사람들까지도 하나님의 존재에 대해서 의심하게 된다. 이런 마음은 의로운 자가 고난당하고, 악한 자가 잘 될 때 더하다. 그래서 악한 자가 심판을 받으면 “하나님이 살아 계시는구나!” 한다. 그러나 의로운 자가 고난 받으면 “하나님은 어디에 계시는가?” 한다. 선하고 의로운 자가 아무리 노력해도 고난이 계속되고 삶이 고달파지고 힘들어지면, 하나님이 도와주시지 않는다고 한다. 하나님의 무능을 말하게 된다. 악한 자가 잘 되면 하나님의 부재를 이야기한다. 그런데 아이러니한 것은 악인이 망하지 않고 잘 될 때, 사람들은 악인을 원망하지 않고 하나님을 원망한다.
---「바위를 안고 소나기를 피하는 자」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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