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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철도 분실물센터 리턴즈

펭귄철도 분실물센터 리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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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3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328쪽 | 350g | 128*188*17mm
ISBN13 9791167900951
ISBN10 1167900952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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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는 사이 벨소리가 더 커졌다. 시선이 점점 더 쏠려온다. 조바심이 난 료카가 허겁지겁 손잡이에서 내린 손으로 배낭 입구를 확 벌려 안을 들여다본 순간 전철에 급브레이크가 걸렸다.
비명을 지를 새도 없이 료카는 휙 날아갔다. 한산한 전철에는 몸을 막아줄 사람도 없던 터라 료카는 차량 바닥에 화려한 공중제비를 선보이고 말았다. 배낭 안에 든 물건들은 공중에 흩날렸고 게다가 그 물건들 위로 펭귄이 날아가는 게 보였다. 파닥파닥 날갯짓을 했지만 부력이 부족한 건 명백했다.
--- p.11 「반짝반짝 데이지」 중에서

몸을 뒤뚱뒤뚱 흔들며 사육장 유리벽 앞을 걸어오는 펭귄 한 마리가 보였다. 정말로 걸음걸이가 무척 자유롭고 당당했다. 조금 걷다가 멈춰 서서는 뭉실뭉실한 가슴을 턱 젖히며 주둥이를 들더니 유리벽 너머에 있는 풀장에 둥실둥실 떠 있거나 휙휙 헤엄을 치는 동포들을 올려다보고 있다. 반대로 풀장 안에서는 동포들이 유리벽 밖에 있는 펭귄을, 마치 응답이라도 하듯 같이 뚫어지게 보고 있었다.
―펭귄이 수족관에 펭귄을 보러 왔어!
--- p.109 「나의 졸업여행」 중에서

“잠깐만. 왜 펭귄이 납치를 당해?”
“오빠가 그 무서운 사람한테 펭귄이 간 데를 가르쳐줬기 때문이잖아!”
“그러니까 왜 그 사람이 펭귄을 납치한다고 단정 짓는 거야? 키우는 사람이거나 키우는 사람과 아는 사람일지도 모르잖아? 그리고 수족관이나 동물보호단체 사람이라든지.”
“아니야! 오빠도 봤잖아? 그 사람, 머리에 해골 마크가 있었다니까? 해적이잖아. 펭귄 도둑이잖아. 오빠는 펭귄 도둑한테 펭귄을 팔아넘긴 거나 마찬가지야!”
--- p.121 「나의 졸업여행」 중에서

세이코는 마이코를 대면하기 전에 기분을 진정시키려고 하얀 입김을 토해내며 지금껏 줄기차게 봐왔던 건물을 새삼 올려다본다. 오늘 밤도 옥상 난간대에 걸린 커다란 간판을 불빛이 환하게 비추고 있다. 거기에 적힌 병원 이름을 밤눈에도 다들 잘 읽을 수 있도록. 일각을 다투는 생명이 길을 잃지 않도록.
--- p.208~209 「UFO와 유령」 중에서

“그쪽이 키우는 펭귄을 찾으라는 거야?”
“아니에요. 돌보고는 있지만 내가 키우는 펭귄은 아니에요. 역에서 맡고 있어요. 분실물로서.”
“잠, 잠시만 기다려. 한번 정리 좀 하자고. 으음, 그러니까…… 분실물센터에서 맡고 있던 분실물인 펭귄이 사라지는 통에 분실물이 또다시 분실물이 돼버렸다, 고? 아, 뭐야. 이거 완전 간장 공장 공장장 놀이를 하는 것 같잖아!”
하루캄이 모히칸 머리를 쥐어뜯자 몬가가 침착하게 말참견을 했다.
“고양이 역장이 있는 역도 있는 세상에 펭귄을 돌보는 역이 있는 게 뭐가 이상해요? 그 펭귄이 그냥 길을 잃어버렸다는 얘기잖아요.”
--- p.251 「원더매직」 중에서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좋아. 근데, 분실물은 뭐야?”
“펭귄이에요.”

바닷가 공장지대에 자리한 작은 종점역. 노선에서 잃어버린 물건들이 모두 모이는 이곳 분실물센터 사무실은 오늘도 변함없이 빨간 머리의 역무원 소헤이가 지키고 있다. 그런데 오늘따라 분실물을 찾으러 온 고객들에게 유독 ‘펭귄’에 대해 물으면서 초조한 모습을 보이는 소헤이. 그러고 보니 사무실에서는 소헤이가 돌봐주는 펭귄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한편, 어딘가에서 자박자박 걸어가는 펭귄의 뒤를 모히칸 스타일의 수상한 남자가 쫓고 있는데…… 과연 이 남자의 정체는 무엇이며, 위기일발 펭귄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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