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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그대로 오스트레일리아

있는 그대로 오스트레일리아

나의 첫 다문화 수업-04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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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3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52쪽 | 320g | 140*205*15mm
ISBN13 9791191266306
ISBN10 1191266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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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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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레일리아는 ‘남쪽’을 뜻하는 라틴어인 ‘(오스트랄리스)’에서 유래되었다. 한국에서는 통상적으로 ‘호주’라고 불리는데 이는 오스트레일리아의 한자 표기 때문이다. 오스트레일리아를 중국에서는 ‘澳大利亞’로 표기하며 ‘아우다리아’라고 읽는다. 아우다리아의 ‘아우’에 해당되는 ‘澳’를 한국식으로 읽으면 ‘호’가 되며, 넓은 지역을 의미하는 ‘주(州)’를 붙여서 ‘호주(濠州)’라고 부르게 되었다.
--- p.27~26

한국이나 미국 혹은 영국은 지역별로 억양이 다르지만 오스트레일리아는 어느 지역을 가도 억양이 비슷하다. 미국의 경우 이민자들이 육로로 느리게 움직여서 지역별로 다른 억양을 구사하지만 오스트레일리아는 뉴사우스웨일즈를 기점으로 해로를 통해 이민자들이 빠르게 흩어졌기 때문에 지역별로 억양 차이가 없다고 한다. (…) 오스트레일리아는 지역별로 억양이 다르지 않지만 사람에 따라 발음의 차이는 있다. 언어학자들은 오스트레일리아 영어의 발음을 ‘교양 있는 발음’과 ‘일반적인 발음’, ‘사투리 발음’으로 나누고 있다. 이는 사람들의 교육 수준, 성별, 거주 지역 등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
--- p.58~49

오스트레일리아 교육 체계의 장점은 개개인의 개성과 장단점을 존중하고, 최대한 장점을 살리는 교육을 한다는 것이다. 물론 오스트레일리아 교육 체계가 완벽하다고 말할 수는 없다. 학업 성취도와 국제 대회 수상 기록은 다른 나라에 비해 떨어질 수 있지만 모든 학생에게 같은 기대치를 요구하기보다 학생 개개인이 잘하는 것을 더 잘하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 공부에 뜻이 없거나 다른 이유로 일찍 사회 경험을 쌓고 싶은 아이들은 고등학교 교육 대신 전기공, 미용사, 목공, 공인 중개사 등이 되기 위한 직업 교육을 받고 견습을 시작한다. (…) 직업에 대한 편견이 비교적 없는 사회 특성상 학교를 그만두고 일찍 직업을 갖게 된 아이를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지 않는다. 부모 또한 자녀가 학교를 자퇴하고 일찍 기술을 배운 것에 대해 당당하고 자랑스럽게 말한다.
일찍 적성을 찾아 어린 나이에 본인이 하고 싶은 기술을 배운 아이 또한 고등학교와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한 아이와 다르다고 느끼지 않는다. 오히려 일찍 경제 활동을 시작한 만큼 경제적으로 훨씬 더 풍요로운 경우도 흔하다.
--- p.72~74

오스트레일리아는 직업에 대한 인식이 열려있어서 흔히 한국에서 말하는 ‘사’자 달린 직업과 그밖의 직업을 보는 사회적 시선이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타일공이나 전기공처럼 기술 위주의 직업이 오히려 변호사나 약사보다 수입이 좋다.
부유한 사람이라고 해서 반드시 고학력자이거나 사회적 엘리트가 아니다. 오히려 고학력자를 ‘범생이’나 ‘샛님’으로 보는 인식이 있어해 변호사, 치과 의사, 회계사를 희화화하는 일도 빈번하다.
--- p.108

오스트레일리아는 만 18세부터 투표권이 생기는데 한국처럼 주민 등록 시스템이 없기 때문에 만 18세가 되기 전에 개인이 선거 위원회에 등록해야 한다. 등록은 만 16세부터 가능하지만 투표권은 만 18세가 된 이후에 생기며 이는 1925년부터 법으로 의무화되었다. (…) 오스트레일리아는 원래 한국처럼 자율적으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었으나 1924년부터 의무로 바뀌었다. 그 이유는 만약에 인구의 50퍼센트만 투표했고, 그중 50퍼센트의 지지를 받는 후보가 당선되면 결과적으로 전 국민의 25퍼센트밖에 지지를 받지 못한 정부가 생기는 상황이 벌어지기 때문이다. 의무적으로라도 투표권을 행사하게 해서 국민의 과반수 이상의지지를 받는 정부가 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정당 입장에서도 투표를 독려하기 위한 선거 운동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경제적·전략적 이득이 있기 때문에 현재까지 오스트레일리아의 투표권은 권리가 아닌 의무로 되어있다.
--- p.120~121

오스트레일리아의 역사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었다고도 할 수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매우 짧다고도 할 수 있다. 그 이유는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은 지구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민족 중 하나이지만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오스트레일리아의 역사는 문서화된 기록으로 남겨진 1700년대 후반 영국 탐험가에 의해 발견되었을 때부터이기 때문이다. (…) 오스트레일리아 역사를 연구해온 학자들에 따르면 원주민은 최소 4만 년 전, 최대 약 5만~6만 5,000년 전부터 현재 오스트레일리아에 해당하는 땅에서 살았다고 한다. 세계 최초로 화장의 흔적이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발견되었으며 제일 오래된 호모 사피엔스의 뼈와 도구도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이 남긴 것이다.
--- p.129~130

처음의 오스트레일리아는 영국의 식민지로 영국에서 넘쳐난 죄수들의 수용소로 쓰였다. 그러나 인구 증가, 늘어난 이민자, 형을 끝내고 정착한 복역자로 인해 오스트레일리아는 점차 연방화하여 주도적인 정권을 갖기를 희망하는 사람이 늘어났다. (…) 1901년 5월 새로운 국가가 된 오스트레일리아의 첫 번째 국회 회의가 멜버른에서 열렸다. 이 회의에서 첫 번째로 발안된 정책은 ‘영연방 이민제한법’이다. 이는 늘어나고 있는 동양에서 온 이민자를 막기 위한 법안이었다.
오스트레일리아라는 나라의 토대는 통일된 인종으로, 모든 사람이 같은 아이디어, 인성, 가치관과 전통을 공유하는 나라라고 강조했다. (…) 일부 국회 의원은 해당 법률안이 인종적 차별이며 편견이라고 반발했고, 알프레드 디킨이 근면하고 비상한 일본인을 두려워해 이런 법률을 제정했다고 비난했다. 많은 사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영연방 이민제한법은 오스트레일리아의 백인 인종의 순수성을 보전하고 아시아의 값싼 노동력에서 오스트레일리아 노동 인구를 보호하며 아시아의 침략 가능성에서 국가를 방어하기 위한다는 미명 아래 공식화되었다.
--- p.147~149

오스트레일리아 사람에게 오스트레일리아만의 중요한 문화가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아마도 ‘메이트십’이라고 할 것이다. 직역하면 friendship과 비슷한 ‘우정’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오스트레일리아 사람에게 메이트십은 우정뿐 아니라 모든 이가 평등하다는 ‘동료 의식’이다.
모든 사람은 동일하고 평등하다는 문화적 가치관은 사회 여러 면에서 찾아볼 수 있다.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택시를 탈 때 뒷자리에 앉는 것은 실례가 되는 행동이며 조수석에 앉아야 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는 오스트레일리아 수상 또한 리무진을 탈 때 기사 옆자리에 앉았다.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메이트’는 ‘친구’라기보다는 ‘동지’에 가깝다. 서로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할 수 있는 단어로 1차 세계 대전 때 전장에 나갔던 군인들이 서로를 ‘메이트’라고 표현하면서 오스트레일리아 사람들에게 종교처럼 중요한 가치가 되었다.
--- p.168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에게도 세상과 우주의 창조에 대한 신앙이 있었다. 이 신앙을 ‘꿈의 시대’라고 부르는데 원주민은 꿈의 시대 당시 조상의 혼이 땅과 바다와 동물과 인간을 포함한 모든 자연을 창조했다고 믿었다. 조상의 혼은 창조를 끝낸 후 나무와 별, 돌 등 자연의 한 부분으로 둔갑했다고 생각했다.
원주민은 조상의 혼이 떠나지 않고 자연에 남아있다고 믿었기 때문에 자연을 신성하게 여겼다. 땅과 그 땅에 존재하는 식물과 동물 하나하나를 조상처럼 여기며 의미를 두었기 때문에 원주민 개개인과 그들이 살았던 땅 사이에는 깊은 유대감이 있었다. 서양인의 관점에서는 이해하기 어려웠지만 원주민들은 자연의 모든 것은 조화롭게 존재하며 자연의 섭리를 거스르지 않는 것을 중요시했다.
원주민은 한 사람의 선조와 이어져 있는 동물, 식물 혹은 다른 물체인 ‘토템’을 물려받는다. 즉 본인의 토템에서 자신이 유래한다고 믿었기 때문에 본인의 토템에 해당하는 동물(예를 들어 캥거루)을 먹지 않는다든가 자신의 토템인 자연(예를 들어 강)의 한 부분을 보호하기도 했다.
--- p.189~190

뉴사우스웨일즈주지사였던 조 카힐은 시드니를 세계적인 도시로 만들기 위해 오페라하우스를 짓기로 결정했다. 1956년 1월 뉴사우스웨일즈주 정부는 새로운 오페라하우스 디자인을 위한 국제 공모전을 열었다. 32개국에서 220건이 넘는 디자인이 출품된 덕분에 심사하는 데만 해도 오랜 시간이 걸렸다. (…) 1957년 9월 뉴사우스웨일즈주 정부는 오페라하우스 설립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오페라하우스 로또?를 발행했고, 그 결과 16년 동안 1,000만 달러의 기금을 마련할 수 있었다. (…) 1,000개 이상의 방을 갖고 있는 오페라하우스는 2005년에는 오스트레일리아 국가 문화유산으로, 2007년에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매년 3,000여 개의 행사가 열리고 20만 명이 방문하며 200만 명의 관객이 공연을 관람하는 오페라하우스는 명실상부한 오스트레일리아의 상징물이다.
--- p.213~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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