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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지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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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카데미 시대의 미국 문화

[ 양장 ]
리뷰 총점9.7 리뷰 19건 | 판매지수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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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학 top100 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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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4월 04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384쪽 | 736g | 149*216*30mm
ISBN13 9791192247076
ISBN10 1192247078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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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의 지식인들이 1980년대에 들어서까지도 문화적 경관에 우뚝 솟은 탑처럼 대접받고 있다면, 이는 탑이 너무 높기 때문이 아니라 경관이 너무 납작하기 때문이다.
--- p.52

대다수 작가들은 더이상 소외를 미국의 예술인이 처한 운명으로 수용하지 않는다. 오히려 반대로 간절히 미국적 삶의 일원이 되고 싶어한다. 자신을 저항자나 망명자로 생각하길 포기한 작가들이 점점 늘고 있다.
--- p.124

제도권 학계가 누린 풍요의 시절은 교수 지망생이 떼 지어 모여들기에 충분할 만큼 길었지만, 결국에는 그들 모두가 “빈방 없음” 팻말을 보게 될 만큼 짧기도 했다. 전문화는 실업의 위협 아래서 진행되었다. 멀게는 매카시즘으로부터 가깝게는 최초의 외부인에게 첫번째 돌멩이가 던져진 순간에 이르기까지, 과거의 교훈은 누구에게나 명백했다. 섞여들 것. 주어진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여 학자로서의 자격을 따고 주류에 몸을 숨기라는 것이다.
--- p.198

저작이 갖는 힘을 단지 저자들이 살아온 삶의 산물로만 돌릴 수는 없지만, 그것과 깔끔하게 분리할 수도 없다.
--- p.252

학술 산업은 확장되는 동시에 수축한다. 승인된 회원들만을 위한 배타적 클럽을 수립하는 동시에 더 광범위한 문화에 꾸준히 침투한다. 교양 있는 성인 미국인이 정치학자나 사회학자나 철학자의 이름을 한 명도 대기 어려워하는 것을 순전히 그들의 잘못으로만 볼 수 없는 이유는 전문가들이 공론장을 저버렸기 때문이다.
--- p.265

보수주의자에게 문화 비즈니스는 사실일 뿐만 아니라 윤리적 명령이다. 미국 지식인은 자본주의 사회 안에서 자본주의 사회에 의존하여 살기 때문에 자본주의 사회에 대해 찬가를 불러야 한다는 것이다. 많은 보수주의자는 밧줄을 끊는 것이 아니라 올가미를 조이기를 원한다.
--- p.290

인간이 제 마음대로 역사를 만들지는 못하지만, 인간이 역사를 만드는 건 사실이다. 선택은 뒷문을 통해 역사의 구조물로 들어온다.
--- p.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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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히 흥미진진한 논의와 근심과 응당한 분개가 담긴 역작.
- 존 케네스 갤브레이스 (전 하버드대학 경제학 교수)
지성계의 위축 현상에 대한 러셀 저코비의 탁월한 분석은 그 자체로 희망적인 신호다.
- 고어 비달 (소설가, 『도시와 기둥』 작가)
저자는 학계의 지배적 유행에서는 억척스럽게 독립적이고, 애매한 장광설을 참지 못하며, 전투적이고, 거만한 학식의 과시에 위압당하지 않는다. … 이 책은 한 페이지에 달린 주석의 개수와 심오함을 등치시키는 이들의 맹렬한 규탄 대상이 될 것이다.
- 크리스토퍼 래시 (전 로체스터대학 역사학 교수)
저자는 어느 누구보다도 가차없고 통찰력 있는 주장을 펼친다. 이 책이 담고 있는 명철한 논설에는 학자들의 난해한 횡설수설에 죽비를 내렸던 멩켄과 에드먼드 윌슨의 섬광을 언뜻언뜻 엿볼 수 있다.
- 션 윌런츠 (프린스턴대학 역사학 교수)
이 책은 기운 빠지는 현상을 다루고 있지만, 이 책의 탐색은 기백이 넘치며 묘하게 기운을 북돋운다. 일반 독자를 염두에 둔 지식인이 써낼 수 있는 최고의 저작답게 특유의 생생하고 신랄한 문체로, 이제는 실종되었을 뿐만 아니라 너무나도 아쉬운 비판 정신을 다시금 일깨우고 있다.
-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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