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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제임스성경의 번역자들

킹제임스성경의 번역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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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3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16쪽 | 320g | 153*223*10mm
ISBN13 9791167270245
ISBN10 116727024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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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제임스성경의 번역자들

여러 번의 향상된 개정을 통하여 현재의 형태로 우리에게 전해져 내려온 영어 성경의 역사를 이렇게 추적해 오면서, 나는 이 작업에 마지막 손길을 부여한 사람들, 즉 킹제임스성경의 번역자들은 누구였으며, 그들은 이 작업에 대한 자격 요건들을 만족시키는 사람들이었는가라는 질문을 가지게 되었다. 분명한 것은 킹제임스성경의 번역자들 각 개인에 대해 조사하는 것이, 그들의 번역이 가치를 존중받을 만한 작업이었는지를 확신하는 데 극히 중요하다는 사실이다. 만약 번역자들이 하나의 조직체로서 이러한 작업을 수행할 만큼 탁월하게 적합한 사람들이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없다면, 전 세계의 영어 사용자들을 위해 하나님의 말씀을 번역하고 보급하는 문제에 있어서, 이 번역본이 “최종판”으로 주어졌다는 주장을 할 수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킹제임스성경의 번역자들이 그토록 위대한 작업을 수행하기에 적합한 자격을 갖춘 사람들이었는가라는, 이렇게 명백한 중요성을 띠고 있는 물음이 이토록 오랫동안 거의 거론되지 않고 남겨져 있었다는 사실은 극히 이상한 일이다. 번역 그 자체의 역사는 위대한 사역으로서 무수히 언급되어 왔으나, 몇몇 사람에 대한 극히 빈약한 언급을 제외하고는, 번역자들 개개인에 관해서 설명하려고 시도한 사람이 한 사람도 없었으며, 그들에게 요구된 업무 수행 능력과 학식의 관점에서 볼 때, 당대에 그들이 가졌던 명성이 적합한 것이었는지를 검증하기 위해 시간을 할애하는 것이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 사람도 전혀 없었던 것 같다. 자신이 선정한 주제와 관련해서는 극히 세밀한 정보와 조사 내용도 충실히 기록한 사람이었던 크리스토퍼 앤더슨(Christopher Anderson)조차도 그의 수많은 책들 속에서 이토록 필수적인 분야에 관해서는 고작 한두 쪽의 지면만을 할애했을 뿐이다.

이 책의 저자가 킹제임스성경을 번역한 뛰어난 성직자들에 관하여 더 많은 것을 알고 싶다는 열망을 가지기 시작한 것은 거의 20년 전의 일이다. 그때부터 그는 번역자들에 관해서 “소멸해 가는 정보를 보완”해 줄 수 있을 것 같은 장소면 어디든 찾아다녔다. 처음에 그는 이들의 이름을 확인하는 것 이상의 정보를 얻을 수 없다는 사실에 거의 절망했었다. 그러나 점차로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적절한 방식으로 이 주제에 관해 기술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그의 주제는 제임스왕에 의해 임명된 번역자들이, 요구된 모든 학문 영역에서 심오하고 조예가 깊은, 원숙하고 핵심적인 학자들이었다는 사실과, 이들보다 더 나은 집단이 동일한 목적을 위해 선발된 적이 아직껏 한 번도 없었다는 사실을 단순하게 제시하는 것이다.

제임스왕의 번역 위원회에서 활동한 47명 중에서 일부 번역자들은 당시에 매우 명성 있는 학자였음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알려져 있는 것이 거의 없다. 그들 중 몇 명은 아예 이름밖에 남아 있지 않다. 학문과 경건함에 있어서 이토록 고귀한 기념비적인 작품을 남긴 그들의 이름은 영원히 기억될 가치가 있다. 매우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었으나 번역자에 선발되지 못한 다른 학자들이나 성직자들과 비교하여 판단하자면, 선발된 번역자들의 역량에 대한 증거는 그들이 선발되었다는 것 그 자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즉 그들이 그 당시에 그 땅에서 가장 밝게 빛나는 빛들이 되기에 적합한 사람들로 여겨졌다는 것이다. 제임스왕이 그의 왕국에서 가장 우수하고 원숙한 능력자들을 이 일에 선발하고자 계획했을지라도, 번역자 명단에 오르지 못한 브로턴(Broughton)과 베델(Bedell)처럼, 자신의 학문에 있어서 충분한 실력은 있었으나 번역자로 선발될 만큼 유명하지는 않았던 사람들이 영국에 여전히 많이 있었다는 사실로 볼 때, 선발된 번역자들의 자격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러므로 번역자들 중 일부가 오늘날의 우리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을지라도, 당시에는 최상의 자리에 앉기에 합당한 사람들로 여겨졌었다는 것이 추론 가능한 유일한 결론인 것이다. 번역자들에 대하여 우리가 앞으로 읽게 될 내용들은 우리로 하여금 이 훌륭한 번역자들 전체에 대해 매우 높은 평가를 내리도록 우리를 이끌어 갈 것이다. 이 책에서는 킹제임스성경의 각 번역조별로 중요한 인물부터 소개해 가고자 한다.

첫 번째 번역조

랜슬럿 앤드루스(Lancelot Andrews)

랜슬럿 앤드루스는 1565년 런던에서 태어났다. 그는 주로 런던의 테일러 무역 학교(Merchant Taylor’s school)에서 교육을 받았고, 케임브리지 대학교 펨브로크 홀(Pembroke Hall)의 일등 헬라어 장학생 중 하나로 선발되었다. 그는 1년에 한 번 유월절에 한 달간 부모님과 함께 방학을 지냈으며, 이 방학 동안에 외국어를 가르쳐 줄 선생님을 찾아서 이전에 배운 적이 없는 외국어를 배웠다. 이런 방식으로 그는 현대 유럽어의 대부분을 익혔다. 대학교에서는 주로 동양어와 신학 공부에 몰두했다. 그가 대학에서 오늘날의 대학 교수에 해당하는 연구원으로 지원했을 때, 공석이 한 자리밖에 없어서, 더브(Dove) 박사라는 강력한 경쟁자와 경쟁을 하게 되었다. 더브 박사는 나중에 피터버러의 주교가 된 사람이다. 길고도 엄격한 시험을 치른 후에, 앤드루스가 연구원으로 선발되었다. 그러나 더브 박사도 이 시험에서 매우 훌륭한 학자라는 사실이 증명되었기 때문에, 그를 잃고 싶지 않았던 대학은 그를 일종의 임시 연구원으로 선발하였다. 앤드루스는 옥스퍼드 대학교의 지저스대학 명예 연구원으로도 임명되었으며,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는 전도사(catechist), 즉 신학 강사가 되었다.

이렇듯 눈에 띄는 그의 재능으로 인해 그에게 곧 강력한 후원자가 생겼다. 헌팅던의 헨리(Henry) 백작이 그의 후원자가 된 것이다. 헨리 백작은 그를 잉글랜드 북부로 데리고 갔으며, 거기서 그는 그의 설교와 논쟁으로 많은 카톨릭 신자들을 개종시키는 도구로 쓰임받았다. 또한 엘리자베스 여왕의 국무상(國務相) 프랜시스 월싱엄 경(Sir Francis Walsing- ham)에게 도움을 받아 햄프셔 앨턴의 교구 주임 사제가 되었고, 그 후 런던의 세인트가일스 교회의 교구 대리 사제가 되었다. 그는 나중에 세인트폴스 대성당의 주교좌성당 명예참사회원과 대성당 참사회원이 되었고, 서더크의 대성당에서도 참사회원이 되었다. 그는 그곳 세인트폴스 대성당에서 일주일에 세 번씩 신학 강의를 했다. 1589년 펄크(Fulke) 박사가 사망하자, 앤드루스 박사는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자기가 교육받았던 바로 그 펨브로크 홀의 학장이 되었다. 이 대학의 학장으로 있는 동안에 그는 이 대학의 주요 후원자들 중의 한 사람이었다. 당시에 이 대학은 꽤 가난했는데, 그의 노력으로 이 대학의 기부금이 매우 늘어났다. 많은 세월이 흘러 그가 죽을 때, 그는 300권의 2절판 서적들과 두 명의 연구원을 더 늘릴 수 있는 금액인 1,000파운드의 장학금을 이 대학에 기증하였다.

그는 학장직을 사임하고 엘리자베스 여왕의 직속 사제가 되었다. 여왕은 그의 설교를 매우 좋아했다. 여왕은 그를 웨스트민스터 대성당의 주교좌성당 명예참사회원에 임명했으며, 나중에는 웨스트민스터 대성당의 주임 사제에 임명하였다. 교회의 고위직 임명과 승진에 있어서, 그는 매우 선호되는 사람이었다. 앤드루스 박사가 킹제임스성경 번역자들의 첫 번째 번역조의 책임자가 된 것은 웨스트민스터 대성당의 주임 사제직을 수행하고 있을 때였다. 첫 번째 번역조는 열 명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웨스트민스터 대성당에서 모임을 가졌다. 그들에게 할당된 부분은 모세오경과 역사서에서 열왕기하 끝까지였다.
--- p.6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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