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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디바이드 시대가 온다

코로나 디바이드 시대가 온다

: 팬데믹 이후, 한국사회의 지역·디지털·기업을 양극단으로 가르는 K자형 곡선의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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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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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2년 04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312쪽 | 480g | 150*220*20mm
ISBN13 9791192044064
ISBN10 1192044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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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극화가 초래한 변화는 사회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일상이 된 비대면화는 ‘디지털 문해력digital literacy’이 낮은 디지털 취약층에게 단순한 불편함을 넘어 생존을 위협하는 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디지털 서비스 플랫폼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느냐 못하느냐에 따라 같은 업종의 기업이라도 운명이 달라집니다. 이처럼 디지털 인프라 차이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전통 산업과 디지털 산업 간의 격차를 심화시키고 이는 지역 불균형의 심각성을 더해가고 있습니다.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는 최근 발간한 『2022 세계대전망The World Ahead 2022』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노동은 재택과 출근이 뒤섞인 ‘하이브리드’ 체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과연 그런 변화가 누구에게나 편리하고 공정한 기회로 작용할까요? 직군의 임무가 단순할수록, 임금이 낮을수록, 교육 수준과 디지털 문해력이 낮을수록, 대도시보다는 소도시가, 대기업보다는 규모가 작은 사업장이 먼저 위협받게 될 것입니다. 또한 프리랜서 계약직 형태로 노동을 수급하는 ‘긱 이코노미’ 형태의 플랫폼 자본주의는 더욱 고도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코로나19가 앞당긴 이런 변화는 우리에게 양극화 뉴노멀을 암묵적으로 요구하고 있는 셈입니다.
--- p.4~5


코로나19 팬데믹의 공포로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 세계에는 극심한 경제 침체가 찾아왔다. 국가 간에는 빗장이 내걸렸고 여러 산업이 연쇄적으로 큰 타격을 받았다. 보건의 위기가 낳은 경제 위기는 개인의 삶까지 위협하고 있으며, 이는 회복의 과정에서 더욱 큰 문제를 낳는다. 팬데믹 상황에서도 소득과 생활이 크게 달라지지 않거나 오히려 도약한 부문과 심각한 타격을 입은 집단 간의 격차는 더욱 벌어지고 있다. 이른바 ‘K자형’이라고 부르는 경기 회복세는 경제가 빠르게 회복되는 ‘V자형’ 또는 완만하게 반등하는 ‘U자형’처럼 한 가지 흐름이 아닌, 상방 경로와 하방 경로로 나뉘는 모습을 띤다.
--- p.31


코로나 시대의 K자형 회복에서 상방 경로에 있는 그룹은 주로 IT와 소프트웨어, 전자상거래, 바이오산업과 관련된 대기업 및 전문가 직군들이다. 이들은 충격의 회복이 빠르고, 시간이 지나면서 기존보다 더 도약할 수 있는 분야에 속해 있다. 반면 하방 경로에 속한 그룹은 주로 서비스업, 전통 제조업, 소매업과 관련된 중소기업 구성원들이다. 이들은 주로 저학력?저소득층일 확률이 높으며, 코로나19 기간 동안 ‘L자형’의 장기적인 경제 문제를 겪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코로나19 발생 후 구조 조정과 비정규직 감축, 자영업 붕괴 등으로 저소득층의 근로 및 가계소득은 크게 감소했다. 2020년 12월 통계청에서 발표한 ‘순자산 지니계수’는 0.602였다. 대표적 양극화 지표인 순자산 지니계수는 자산에서 부채를 뺀 개념으로, ‘1’에 가까울수록 계층 간의 격차가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0.602라는 수치는 2013년 이후 최고치였다. 장기간의 코로나19 여파 로 우리 사회는 이제껏 경험하지 못했던 사회 전반의 양극화, 즉 ‘코로나 디바이드corona divide’에 감염된 상태다.


--- p.3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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