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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공부?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1

마음공부?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1

: 입문편 : 마음공부를 시작한 초심자가 묻는 모든 질문에 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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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4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522쪽 | 742g | 150*220*35mm
ISBN13 9788989590941
ISBN10 898959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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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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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말하면 세상 온갖 일이 그대로 있는데, 아무것도 없는 것이 깨달음입니다. 온갖 일이 있으면 그 일들에 얽매여 근심과 번뇌가 있지만, 아무것도 없으니 아무 일이 없어서 근심도 번뇌도 없습니다. 깨달음이 어떤 것인지는 실제로 깨달아서 경험해야 제대로 알 수 있지, 설명하고 이해하는 것으로 알 수는 없습니다.
--- p.51

그러므로 연기법을 물리학의 법칙이나 생물학의 법칙처럼 이해해서는 안 됩니다. 연기법이든 중도든 모두 분별망상에서 해탈하여 깨달음을 얻도록 하는 방편의 말씀일 뿐입니다. 연기법이니 중도니 하는 그런 객관적 원리가 이 세상에 있다는 주장이 아닙니다. 연기법은 이해의 대상도 아니고 참과 거짓을 판단할 수 있는 어떤 주장도 아닙니다. 연기법을 말하는 유일한 이유는 세계를 따로따로 분별하여 보는 분별심에서 벗어나 해탈하라는 것입니다. 부처님의 모든 말씀은 중생의 분별망상이라는 마음의 병을 치료하려는 약으로서 베풀어진 방편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 p.168-169

마음의 평정을 원하시면서, 마음을 다스리려고 하시는군요. 마음의 평정은 마음을 다스려서는 결코 얻을 수가 없습니다. 마음을 다스리려고 하면 할수록 마음은 더욱 반발하고 솟아오를 것입니다. 호수의 물결이 잠잠해지길 원하면서 물에 손을 대는 것과 같습니다. 물에 손을 대는 동안은 물결은 결코 잠잠해지지 않습니다. 마음도 마찬가지입니다. 마음을 평온하게 만들려고 마음에 일부러 손을 댄다면, 마음은 그 때문에 더욱 성가시게 되어 불편해질 것입니다. 마음의 평정은 마음을 다스려서 얻는 것이 아니고, 마음의 실상에 통하는 깨달음의 체험을 할 때 저절로 달성됩니다. 마음의 실상은 마음에 일부러 손을 대지 않고, 저절로 깨달아질 때 드러납니다. 마치 물결이 잠잠해지면 물속이 잘 보이는 것과 같습니다.
--- p.194-195

그러므로 “부처가 무엇입니까?” “마른 똥막대기다” “도가 무엇입니까?” “뜰 앞의 측백나무다”에서 우리가 화두라고 알고 있는 ‘마른 똥막대기’나 ‘뜰 앞의 측백나무’는 그런 물건을 가리키는 말이 아니고, 우리의 살아 있는 마음을 곧장 가리키고 있는 것입니다. ‘마른 똥막대기’나 ‘뜰 앞의 측백나무’는 이해의 대상도 아니고, 집중의 대상도 아니고, 관찰의 대상도 아니고, 어떤 대상도 될 수 없는 우리 마음의 온전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 화두를 공부하는 자에게는 오직 자기의 마음에 온전히 통하는 깨달음만 가능할 뿐, 다른 길은 없습니다.
--- p.119-120

앉아서 좌선하면서 생각을 내려놓고 지켜보아서 얻는 고요하고 평화로운 허공의 기분은 님이 의도하여 만들어 낸 경계일까요? 아니면 그것이 님에게 본래부터 갖추어져 있던 원래의 타고난 모습일까요? 그것이 타고난 본래의 모습이라면 일단 한 번 성취한 뒤에는 의도적 노력 없이 저절로 자연스럽게 언제나 그래야 합니다. 원래 그런 것이었는데 그런 사실을 모르고 망상 속에서 착각하며 살다가 이제 비로소 망상과 착각을 벗어나 그런 사실을 찾았으니, 특별한 노력 없이 언제나 늘 그래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만약 앉아서 생각을 내려놓고 지켜볼 때만 그렇다면, 그것은 조건에 의하여 만들어진 것이지 내가 가지고 태어난 본래의 모습은 아닙니다.
--- p.213-214

수용하는 ‘나’가 있고 수용해야 할 세상이 있다면, 문제가 해결되지 않습니다. 문제가 해결되려면 모든 분별에서 벗어나 ‘나’도 없고 세상도 없어야 합니다. “마음 상태를 바꾸거나 좋게 만들려 하지 말고 그냥 있는 그대로 수용하여 살자”라는 생각이 약간의 위안은 될 수는 있겠지만, 이것도 역시 생각에 매여 있는 것이니 우리가 안고 있는 근원적인 번뇌망상에서 벗어나는 길은 아닙니다.
--- p.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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