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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각, 세상을 담다: 청사와 운여의 문자세계

전각, 세상을 담다: 청사와 운여의 문자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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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4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92쪽 | 185*230mm
ISBN13 9791186156117
ISBN10 118615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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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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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박자(抱朴子)』에는 생각을 적게 함(少思), 지나친 걱정은 삼감(少念), 욕심을 덜 부림(少欲), 일을 적게 함(少事), 말을 적게 함(少語), 웃음을 자제함(少笑), 근심을 적게 함(少愁), 적게 즐김(少樂), 기쁨을 억제함(少喜), 분노를 자제함(少怒), 좋아하는 것을 줄임(少好), 미움을 줄임(少惡) 등 12가지를 ‘도계(都契)’로 규정하고, 이를 양생(養生)의 도계라 했다.
---「‘도계(都契)’ 중에서」중에서

노자는 “천하를 다스리는 것은 항상 억지로 함이 없어야 하니 무리해서 일삼게 된다면 세상을 다스리기에 충분하지 못하다(取天下 常以無事 及其有事 不足以取天下 취천하 상이무사 급기유사 부족이취천하)”라고 하며 ‘다스리는 자’의 덕목을 제시했다.
---「‘상이무사 급기유사(常以無事 及其有事)’」중에서

부서진 기와나 벽돌처럼 쓸모없는 것들에도 도(道)가 존재한다는 의미이다. 기와와 벽돌은 예로부터 전각자의 중요한 오브제가 되어 왔다. 청사의 도는 이렇게 전각에서 발현했다.
---「‘도재와벽(道在瓦?)’ 」중에서

자실(慈室)은 자비(慈悲)와 같은 뜻으로 크게 사랑하고 가엽게 여긴다는 의미이다. 인의(忍衣)는 인욕의(忍辱衣)의 준말로 승려가 입는 법의를 뜻하는 가사(袈娑)의 별칭이다. 외부로부터의 욕됨과 장애를 참는 일을 뜻한다.
---「‘자실인의(慈室忍衣)’ 」중에서

상(相)은 마음을 따라 생겨난다는 의미이다. 『귀곡자(鬼谷子)』의 “마음이 있고 상이 없으면 상은 마음을 따라 생기고, 상이 있어도 마음이 없으면 상은 마음을 따라 사라진다(有心無相 相隨心生 有相無心 相隨心滅 유심무상 상수심생 유상무심 상수심멸)”에서 가려 뽑아 새긴 인장이다.
---「‘상수심생(相隨心生) 」중에서

불쌍해 가엽게 여기는 마음을 항상 품는다. ‘항회긍민恒懷矜憫’을 도치(倒置)해 새겼다. 의사로서 평생 인술(仁術)을 베풀었던 운여의 정신세계를 표현한 구절이다.
---「‘긍민항회(矜憫恒懷)’」중에서

노자는 “가지려고 하는 욕심보다 더 큰 허물은 없고 만족할 줄 모르는 것보다 더 큰 화는 없다. 그러므로 족함을 아는 데서 오는 만족이 영원한 만족이다(咎莫大於欲得 禍莫大於不知足 故 知足之足 常足矣 구막대어욕득 화막대어부지족 고 지족지족 상족의)”라고 썼다.
---「지족상락(知足常樂) 」중에서

들여다보면 볼수록 그 작은 공간에 담긴 전각의 세계가 참으로 무궁무진한 우주 공간처럼 느껴졌다. 오늘날 우리나라에서 전각이라는 훌륭하고 멋진 예술의 한 분야가 어떻게 발전하고 쇠퇴했는지는 알 수 없다. 이 책이 전쟁의 고달픔 속에서도 아름다움을 잃지 않았던 시절에 대한 기록으로 오래 남고, 무엇보다 전각이라는 분야를 잘 몰랐던 이들에게 그 가치와 미학을 새롭게 알리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청사와 운여가 지은 문자의 집에 거하는 즐거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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