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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이야기 여행

금강산 이야기 여행

: 한 봉우리 두 봉우리

박상재 글 / 이재호 그림 | 머스트비 | 2022년 05월 0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7 리뷰 9건 | 판매지수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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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5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208쪽 | 592g | 180*240*16mm
ISBN13 9791160341614
ISBN10 1160341613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인증번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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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는 허둥지둥 산봉우리로 치달아 올랐습니다. 높이 올라갈수록 바람은 더욱 세차 연약한 아지의 몸을 마구 떠밀었습니다. 그러나 아지는 무쇠가 위험하다는 생각에 제 몸을 돌볼 경황이 없었습니다. 아지는 이쪽 봉우리에서 저쪽 봉우리로, 이 바위에서 저 바위로 마구 뛰어다니며 소리쳤습니다.
“무쇠야, 무쇠야…….”
세찬 바람은 아지의 목소리를 집어삼킨 채 더욱 거세게 휘몰아쳤습니다. 아지는 집채만 한 바윗돌이 통째로 날아오르는 듯한 느낌이 들어 머리를 번쩍 쳐들었습니다.
“우르릉, 쾅, 쾅…….”
천둥소리와 함께 무쇠가 탄 사다리는 아지가 서 있던 바위 벼랑을 세차게 들이받으며 산산이 부서져 나갔습니다.
--- 「은사다리 금사다리」 중에서

‘아침의 나라 기상이 드러나게 하려면 그 기상이 무엇인지 먼저 알아야겠지?’
이런 생각이 든 환웅은 북쪽의 백두산으로부터 남쪽의 한라산에 이르기까지 몇 차례 산을 오르내리면서 둘러보았습니다. 그러다가 맑은 아침의 나라는 백두대간을 주맥으로 하여 이루어진 땅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환웅은 문득 백두산 천지가 떠올랐습니다.
‘그렇지, 백두산 천지! 그것이 바로 이 나라의 기상이구나.’
환웅은 이런 생각이 들자 무릎을 치고 일어났습니다.
‘한 핏줄을 이은 인간들이 서로 닮는 것처럼 금강산도 백두산을 닮게 하는 거야. 그럼 금강산에도 천지를 만들어 놓아야겠어.’
신하들을 데리고 금강산에 다다른 환웅은 별금강에 백두산 천지를 그대로 닮은 못을 만들게 한 다음 그 주위를 아름다운 절벽과 기암괴석들로 꾸며 놓았습니다.
--- 「별금강」 중에서

‘이 구멍으로 빠져나가기만 하면 동해 바다에 들어서게 되겠지? 바다에 나가 혹시 고래를 만나 그 등에 업혀 간다면 용궁으로 빨리 돌아갈 수 있을지도 몰라.’
이렇게 생각한 거북이는 돌확의 양쪽 언저리를 두 앞발로 덥석 잡고 구멍 속에 머리부터 쑥 들이밀었습니다. 하지만 양쪽 어깨가 확 모서리에 걸려 몸이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아무리 애를 써도 허사였습니다. 기진맥진한 거북이는 확 속에 들이밀었던 머리를 도로 빼냈습니다.
‘금강산으로 올 때 빠져나왔던 구멍이 그새 작아졌던 말인가?’
아무리 궁리를 해 보아도 알 수가 없었습니다. 거북이는 그동안 산삼 뿌리를 적신 물을 마셨고, 사향내 풍기는 풀방석에서 쉬며, 맑은 가을바람 속에서 즐겁게 지내왔습니다. 그러는 사이 자신의 몸이 불었다는 사실을 미처 깨닫지 못했습니다.
--- 「거북소와 거북바위」 중에서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볼수록 아름답고 신비로운 분위기가 풍기는 금강산! 금강산에는 신비롭고 기이한 이야기가 가득합니다. 골짜기에 부는 바람 ‘금강내기’와 아지와 무쇠의 효심을 엿볼 수 있는 ‘은사다리 금사다리’, 선녀의 거울이 된 ‘도영경’과 신선들이 놀던 ‘집선봉’, 만폭동 절경에 묻혀 바위가 된 거북이와 금강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고 바위로 굳어진 개구리 등 금강산에 깃든 하늘과 인간, 동물들이 만들어 낸 이야기 총 23편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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