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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디서 오셨어요?

안녕하세요. 어디서 오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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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개신교) top100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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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4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21쪽 | 426g | 152*225*20mm
ISBN13 9791196403393
ISBN10 1196403392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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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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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이 말하는 나그네에 대한 환대와 포용은 그저 예의나 덕목이 아니다. 명령이었고 정체성을 나타내는 중요한 공동체의 행위였다는 것에서 나그네는 구약시대에서부터 사회적 약자였음을 알 수 있다.
--- p.16

한국에 사는 이주민 근로자들에게 한국인 친구가 없었다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다. 물론 성격이나 환경으로 인해 각자에게 여러 사정이 있었겠지만, 대부분의 이주민 근로자들이 이 땅에 거주하며 한국인 친구를 사귀기 어렵다는 것이 한국 사회의 상황이다. 한국에 거주하는 동안 자신에게 처음으로 말을 걸어주고 인사를 해준 나에게 고마웠다는 그 말은, 우리가 낯선 땅인 한국에 거주하는 많은 외국인에게 먼저 말 걸어주고 인사를 한번 하는 것이 얼마나 큰 위로이고 힘이 되는지를 보여준다.
--- p.21

평소에도 종종 사람들은 아프리카에서 온 검은 피부의 자매들을 쳐다본다. 그들 이 호기심이 가득한 눈빛으로 보는 이유는 여러 가지겠지만, 분명 알 수 있는 것은 그들의 시선엔 악의는 없고, 단순한 호기심뿐이라는 거다. 이주민을 싫어해서가 아니라, 아직도 한국 사회가 검은 피부색의 이주민이 익숙하지 않아 쳐다보게 되는 것이다. 그 누구도 벌레 보듯 혐오적인 아픈 시선을 보내지는 않았다. 하지만, 그 시선을 받는 사람들은 아주 불편하다
--- p.26

어두운 지하의 공사현장에서 시끄러운 소리를 내며 돌진한 굴삭기가 뒤에서부터 덮쳐 짓눌러 올 때, 낙은 얼마나 고통스럽고 무서웠을까? 낙을 덮친 것을 모르는 굴삭기 기사는 계속하여 그 자리를 이리저리 오가며 작업을 했단다. 한참 작업을 하던 중 철근을 자르던 낙이 어느 순간부터 보이지 않음을 알게 되었다고 했다. 그리고 낙은 땅속에 무참히 짓눌려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된 것이다.
--- p.49

아마도 서려 자매가 예배를 통해 일주일을 버틸 수 있었던 것은 대충치는 기타반주로 부르는 찬양과 떠듬떠듬 말하는 어설픈 중국어 설교 때문은 아닐 것이다. 바로 예배를 사모하는 마음으로 참석한 서려 자매, 그리고 예수님의 임재가 함께 있었기에 위로가 되고 기쁨이 되었을 것이다. 예배 때마다 그 고된 노동을 하고 녹초가 된 몸을 이끌고 교회로 온 서려 자매의 마음을 주님이 공감하셨다고 나는 믿는다.
--- p.69

낙심하며 교회 의자에 앉아 있을 때 문득 머릿속으로 떠오른 생각은 굳이 예배 장소가 필요한지에 대한 의문이었다. 그저 예배 공간에 무기력하게 앉아 있을 것이라면 이 공간은 없어도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바로 문을 열고 제일 가까운 부동산으로 달려갔다. 그리고 바로 부동산에 교회를 내놓았다.
--- p.106

다시 한번 우리 집은 한 지붕 두 가족이 되었다. 한쪽 방은 우리 가족 다섯 명이 옆방은 스리랑카 산모와 아이가 사용하였다. 우린 다시 가족이 되어갔다. 같이 밥을 먹는 식구로, 일상을 함께 하는 형제자매로, 산후조리를 도와주는 부모의 모습으로 가족이 되어갔다.
--- p.115

코로나 19의 시간을 지나는 그 역사의 현장에서 이주민들을 향한 한국교회의 사랑은 하 나님 나라를 보여주는 정의와 공의의 실천이었다. 코로나 19의 상황이 길어지며 힘든 상황들이 계속 이어졌지만, 한국에서 이방인으로 살아가는 이주민 성도들에겐 한국교회의 거침없고 담대한 사랑을 통해 그 어느 때보다 따뜻했던 시간이었다.
--- p.149

경북 구미의 어느 변두리에 있는 작은 교회를 거쳐 간 이 주민 친구들이 많은 대륙에 살아가고 있기에 열방은 나의 교구다. 아내와 내가 맡은 교구인 열방으로 심방을 가기로 했다.
--- p.186

“목사님, 제가 저희 딸을 보며 궁금한 것이 하나 있습니다. 예수가 누구기에 이방인이며 처음 보는 우리 딸을 교회에 살게 해주고 지켜 준 것입니까? 우리 딸이 믿는 예수가 도대체 누구입니까? 교회가 뭐 하는 곳인가요? 난 그냥 사람들이 모여서 노래 부르고 춤추고 책 보는 곳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딸을 통해 들어본 교회는 내가 여기서 보고 듣던 교회가 아 닌 것 같아요. 도대체 예수는 누구고 교회는 뭐 하는 곳입니까? 이번에 만나면 너무 묻고 싶었습니다.”
--- p.203

그들이 돌아가는 곳에 교회가 있을지, 돌아가서 예배를 어떻게 드릴지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 그들이 교회이고 그들의 삶이 예배가 된다면 하나님은 그것으로 만족하신다.
--- p.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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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엄청난 일도 작은 말 한마디에서 시작된다. 이 책은 “안녕하세요. 어디서 오셨어요?”라는 말 한마디에서 기적을 만들어 내는 한 다문화 이주민 사역자의 이야기이다. 저자의 이야기가 우리들의 삶의 이야기가 되길 소망한다.
- 한철호 (미션파트너스 대표)
이 책을 읽고 있노라면, 각박한 타국 땅에서 외롭고 고난에 처한 이주민에게 보여지는 그의 우정과 사랑이 예수의 심장과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 느껴진다. 이 땅에 이미 거주하는 우리가 이곳에 이주한 외국인들과 어떻게 같이 살아가야 하는지, 예수를 믿고 따르는 우리 그리스도인이 어떠한 마음과 자세로 이들을 사랑하고 섬겨야 하는지에 대한 길을 보여주고 있다.
- 박찬식 (국제이주자선교포럼 상임이사)
그들과 더불어 사는 가장 상식적인 삶에 대한 나의 무지에 가슴을 쳤다. 그의 글은 삶이었고, 그의 글은 내 가슴에 불이 되었다. 외국인을 향한 대계명의 실천은 차치하고서라도, 본문 저자의 다짐처럼, "우리 곁에 찾아온 그들로 쓸쓸히 외롭게 살다 돌아가지 않도록" 차별 없이 구별 없이 공존하며 그들의 친구가 되기 위해 이 땅에 사는 모든 이들에게 일독을 강추 한다.
- 송동호 (목사, 나우미션 대표)
그는 진실로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한 사람의 인간이 얼마나 아름다울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역자이다.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가 무엇인지를 그림 언어로 목격하고 감각하기 원하는 모든 분들은 이 책을 읽어 보십시오. 폭풍 같은 하나님의 은혜가 여러분의 영혼에 몰아치리라 확신합니다.
- 김관성 (행신침례교회 담임목사)
누구나 생각은 할 수 있지만 아무나 그 생각대로 살아 낼 수 없는데 묵묵히 그 삶을 살아 내 는 모습에 모두가 도전 받길 원한다.
- 임우현 (징검다리 선교회 대표, 번개탄TV 진행자)
그동안 이주민 사역한다고 무시당하고, 뒷방 늙은이, 찬밥신세로 지내 왔지만 하나님이 부르신 사명이기에 어려움 속에서도 그 자리를 지켜왔다. 명예나 댓가를 바라지 않고 퍼주며 살아온 10년이 넘는 삶 속에 진심이 담겨 있다. 책을 읽으며 그러한 삶을 가슴으로 느끼고, 친구를 삶아가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한다.
- 이해동 (다하나국제교회 담임목사)
잃어버린 영혼, 도움이 필요한 영혼이 있는 그곳이 교회가 존재해야 하는 자리임을 삶으로 증언하는 증언록이다.
- 윤은성 (한국어깨동무사역원, Align Research Center 대표)
저자는 다문화라는 관념을 설명하지 않고, 삶으로 몸으로 경험한 하나님 나라의 공의를 다문화라는 특별한 상황 속에서 지금도 살아가고 있다.
- 강은도 (더 푸른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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