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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말하기 비법

세계 최고의 말하기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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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4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32쪽 | 152*210*20mm
ISBN13 9791185982724
ISBN10 1185982728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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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만나 나누었던 ‘대화의 내용’은 기억하지 못해도 ‘불쾌했다’, ‘좋은 사람이었다’ 같은 ‘인상과 느낌’은 기억한다는 말이다. 우리 모두 그런 경험이 있지 않은가? ‘무슨 말을 했는지’는 잊어도 ‘어떤 느낌을 받았는지’는 평생 남는 것이다. 잡담은 바로 그 ‘인상과 느낌을’ 결정지을 ‘승부수’이자 ‘자신의 매력을 드러낼 절호의 기회’이다.
--- p.29

사회적으로 능력을 인정받는 사람들은 바로 이 ‘듣는 힘’이 매우 약하다. 우리 회사가 실시한 조사에서도 ‘남의 이야기를 듣지 않는’ 것이 ‘소통과 관련한 경영자의 최대 문제점’으로 꼽혔다.
물론 개중에는 ‘듣는 힘’이 특출한 최고경영자도 있다. 가장먼저 떠오르는 인물은 소프트뱅크(SoftBank)의 손정의(孫正義)회장이다.
--- p.37

외국 경영자들과 이야기를 나누어 보면 그들이 ‘매우 능숙하게 칭찬한다’는 점을 절실히 느낄 수 있다. 진짜 능력 있는 사람일수록 ‘상대를 성장시키고 움직이게 하는 수준급 칭찬법’이 몸에 배어 있어서 주변 사람의 마음을 단단히 사로잡는다.
--- p.61

온라인 화상 회의가 늘어나는 비대면 시대에 필자에게는 기업 간부들의 SOS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간결하게 요점을 전달하는 능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기 때문인데, 그런 능력이 부족한 사람이 참으로 많다. 안 그러려고 해도 자꾸만 머릿속에 넘쳐나는 생각과 의견. 그 복잡한 머릿속을 ‘정리’하고, 정돈된 언어로 바꾸어 알기 쉽게 이야기하는 ‘설명의 달인’이 될 수 있는 원칙을 설명한다.
--- p.75

쿠오모 주지사는 매일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시국에 불안과 공포에 떠는 사람들 곁으로 바짝 다가가 공감하고 용기를 북돋웠다. 언제나 ‘We(우리)’라는 표현을 써서 뉴요커의 연대를 부르짖은 것이다. 애정을 듬뿍 담아 말하는 그의 모습은 ‘식탁에서 가족을 격려하는 아버지의 모습’으로 표현됐다.
--- p.111

프레젠테이션의 발표자에는 크게 두 종류가 있다. 정보만 전달하는 사람(Informer), 그리고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사람(Performer)이다. 전자가 후자로 완전히 바뀌고 싶다면 언젠가 한번은 ‘감정의 안전지대’를 만들어 주는 ‘울타리’를 벗어나야 한다. ‘야호 법칙’으로 부끄러움이라는 ‘중력의 벽’을 깨고 나면, ‘무중력 공간’을 종횡무진 누비는 ‘무적’의 발표자가 될 수 있다.
--- p.166

소통이란 것은 감정을 움직여야 비로소 성립된다. 이모티콘이나 인스타그램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감정을 시각적으로 전달하기 때문이다. 그러한 도구가 익숙한 디지털 네이티브에게는 깨알 같은 글씨가 촘촘히 박힌 자료를 제시하거나 지루하게 자료만 읽어대는 설명이 먹힐 리 없다.
--- p.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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