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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로 사는 마음

기도로 사는 마음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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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top100 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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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5월 09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228쪽 | 346g | 130*180*20mm
ISBN13 9791155801857
ISBN10 1155801857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몸뚱이는 음식을 먹고 살고,
마음은 기도를 먹고 산다.
- 『아함경』

제 인생의 좌우명입니다. 어느 순간 제 가슴 속에 들어와 딱 똬리를 틀고 있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매일 일정량의 음식을 먹지 않으면 몸을 지탱할 수 없습니다. 배가 고프면 짜증도 나고 여러 가지 힘든 일이 많아집니다. 그래서 몸을 유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공양은 필요합니다. 마음공부, 수행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밥을 먹는 것처럼 기도, 수행을 쉬지 않고 해야 합니다. 최소 밥 먹는 시간보다는 더 해야 합니다. 그래야 더 큰 마음, 더 단단한 마음을 가질 수 있습니다. 기도하지 않고 수행하지 않으면 마음에는 큰 구멍이 생기고 말 것입니다. 수행자라면 특히나 더 정진에 게으름이 없어야 합니다.
--- p.8~9

자비로움을 집으로 삼고
인내를 옷으로 삼으라.
- 『법화경』

??법화경?? ?법사품?에 나오는 말씀으로 ‘慈室忍衣(자실인의)’라고 합니다. 말 그대로 자비로 집을 삼고 인내로 옷을 삼으라는 뜻이죠. 자비와 인내만 있으면 세상 속에서 너무나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다툴 일이 절대 생기지 않을 것입니다.

제가 이 말씀을 가슴에 새기게 된 것은 존경하는 석주 큰스님을 만나면서입니다. 평생 부처님 가르침을 세상에 전하는 일에 진력하셨던 큰스님은 항상 하심(下心)으로 대중들을 대하셨습니다. 손자, 증손자뻘 사람들이 와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당신을 스스로 낮추는 큰스님의 모습은 항상 아름다웠고, 저에게도 큰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큰스님께서는 항상 ‘자실인의’를 강조하셨습니다. 자비에는 적이 없고, 인내를 이겨낼 수 있는 것도 없습니다.
--- p.10~11

일체 병든 이를 보거든
부처님과 다름없이 여겨라.
- 『범망경』

얼마 전 열반에 드신 고우 스님의 법문이 생각납니다. 하루는 식당을 운영하는 한 신도가 고우 스님을 찾아와 식당 장사가 잘 안된다며 하소연을 늘어놓았다 합니다. 얘기를 듣던 고우 스님께서 한 분 한 분의 손님을 은인이라 생각하고 부처님으로 여기라고 당부하셨습니다. 처음에 그 말씀의 낙처를 모르던 신도님이 생각을 바꿔 부처님 모시듯 손님을 대하자 식당이 거짓말처럼 손님으로 북적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우리 모두는 인연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세계는 인드라망입니다. 모든 인연을 부처님 모시듯 대해야 합니다. 특히 병들고 힘들어하는 이들을 살피는 것은 사회공동체의 일원으로서 당연한 일입니다. 이웃이 아프면 나도 아프고, 내가 아프면 이웃도 아플 수밖에 없습니다.
--- p.30~31

어리석은 사람은 한평생 다하도록 어진 사람을 가까이 섬기어도
참다운 진리를 알지 못한다. 국자가 국 맛을 모르듯이.
- 『법구경』

쇠로 된 국자는 국 맛을 모릅니다. 나무로 된 국자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바로 옆에 선지식을 두고도 그 존재를 알지 못합니다. 선지식을 제대로 알지 못하니 참다운 진리에 접근하는 것도 당연히 불가능합니다.
??능엄경??에도 비슷한 말씀이 있습니다. “박학하더라도 수행하지 않으면 무식한 것과 같으니 먹는 이야기를 아무리 해도 배부르지 못한 것과 같다.” 수행은 직접 해봐야 합니다. 그래야 그 ‘한 맛’을 알 수 있습니다. 맛을 보면 좀 더 먹게 되고 포만감도 느낄 수 있게 됩니다. 결국 자유자재로 요리를 하는 수준에 이릅니다. 입과 머리가 아닌, 몸과 마음으로 하는 수행이 진짜입니다.
--- p.110~111

자(慈) - 중생에게 즐거움을 주는 것
비(悲) - 괴로움을 제거하는 것

불교는 지혜와 자비의 종교입니다. 부처님의 지혜를 바탕으로 하는 자비가 사랑과 다른 점은 어떤 경우에도 중생을 버릴 수 없는 것입니다. 중생은 구제하고 함께 가야 하는 대상이지 버릴 수 있는 존재가 아닙니다.

자비에는 증오가 수반되지 않습니다. 사랑은 그것이 아무리 크다 해도 이를 끝내 거역 배반했을 때는 영원한 죽음이라는 벌을 받게 됩니다. 그것은 심판이라는 조건이 붙은 사랑이며 그것은 조물주를 전제하는 이상 불가피한 일일 것입니다.

불교에서는 세계를 대하는 태도로써 지혜를 기본으로 하는 자비의 정신을 강조하여 인간뿐만 아니라 살아있는 모든 유정 무정에게 무차별적인 자비를 베푸는 것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자비야말로 참사랑입니다.
--- p.150~151

숲속을 열 명이 지나가면 흔적을 남기고
백 명이 지나가면 오솔길이 생기고
천 명이 지나가면 길이 생긴다.
- 중앙아시아 속담

길은 정해져 있기도 하지만 정해져 있지 않기도 합니다. 기존의 길을 따라가는 것도 좋지만 때로는 스스로가 길이 되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부처님께서는 당신이 직접 길이 되었습니다. 수많은 방해와 탄압을 뚫고 길을 만들었습니다. 지난한 과정이었지만, 좁고 협소한 길이 대로가 되어 중생들이 부처님의 길을 따르고 있습니다. 부처님을 따르던 열 명의 길은 비좁았습니다. 백 명의 길은 오솔길이었습니다. 천 명, 만 명이 다니는 길은 세상 모두의 길이 되었습니다. 부처님의 길은 법과 진리의 길입니다. 열반으로 향하는 길입니다.
--- p.190~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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