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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 나타난 공간과 시간,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

성경에 나타난 공간과 시간,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

리뷰 총점10.0 리뷰 2건 | 판매지수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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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4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284쪽 | 152*225*20mm
ISBN13 9791187942658
ISBN10 1187942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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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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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고대 근동의 역사와 지리에 깊이 뿌리하고 그것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하나님의 모든 구원역사와 오묘하신 섭리는 천사들과 신비한 방법으로만 전달된 것이 아니라, 이 땅과 이 땅에서의 역사와 그곳에 거주하던 사람들을 통해서, 그들의 삶과 순종과 불순종을 통해서, 우리에게 그분의 섭리와 그분의 성품과 능력을 나타내 보여주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성경에 좀 더 깊은 관심을 가지고 성경을 잘 이해하려면, 성경의 배경을 무시해서는 결코 안 된다. 그럴 경우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이해할 수 없다. 그 시대와 그 땅, 그 백성이 바로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의 이유가 되기 때문이다.”
--- p.11

“성경시대에 약속의 땅에서 가장 중요한 길들은 ‘해변길’과 ‘왕의 길’이었다. 이 도로를 따라 역사적으로 주요한 도시들이 항상 존재했으며, 이 길을 따라서 대상들과 전령들의 말굽 소리들과 열왕들의 군사원정이 있어왔다. 이 길들을 빼앗는 것은 곧 주변의 모든 땅들을 빼앗는 것과 같았으므로 이 길들에 대한 주도권을 잡기 위해 싸움들이 치열할 수밖에 없었다.”
--- p.28

“인간은 시간과 공간 속에서 살고 있다. 시간과 공간을 떠나서 땅 위의 인간은 존재할 수가 없다. 인간은 장소에 뿌리를 내리고, 장소는 인간을 규정한다. 우리는 다양한 측면에서 살고 있는 공간과 비슷하며, 거기에 맞는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 또한 믿음도 장소와 함께 간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땅위에 두셨으며, 거기에 있는 우리와 소통하신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말씀하시기 위해서 우리를 하늘로 끌어올리신 것이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공간으로 오셨다. 그래서 공간은 신학적, 영적 관점에서도 중요하다.”
--- p.71

“하지만 우주에 관한 구약과 고대 근동의 인식에는 분명한 차이점도 있다. 그것은 유일신 사상과 절대자 하나님의 창조와 주권 사상이다. 즉 고대 근동인들의 우주 지형도는 다신론적인 개념으로 각각의 신이 지배하는 구조로 묘사하고 있지만, 구약은 유일하신 하나님 한 분만이 이 모든 것을 창조하시고 섭리하시고 주관하시는 분으로 묘사한다는 것이다.”
--- p.74~75

“역사는 시공간에서 발생하는 사건이며, 역사로서 구속사는 하나님의 경륜을 따라 정해진 시간 속에서 발생하는 사건으로서 필연적으로 공간을 요구한다. 구속의 역사는 반복된 예표적인 사건으로 이루어진다. 시간 속에서 한 번으로 마치지 않고 반복적으로 지속되며, 그 반복성은 공간을 통해 명확히 감지된다. 본 글은 구속역사의 반복된 장소로서 산(동산)을 살펴보려 한다. “산(동산)을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는 그 구속사적 의미를 드러냄으로써만 바르게 답할 수 있는 질문이다.”
--- p.95~96

“이런 점에서 구원은 선악나무에서 생명나무로의 이동이고, 시내 산에서 예루살렘으로의 이동이며, 성전 산에서 감람 산으로의 이동이다. 바로 이것이 갈라디아서 4장 25~26절의 바울의 선언이기도 하다. 바벨 산(탑)과 성이 아니라 예수님이라는 산과 성 안으로 도피하는 자는 생명을 얻는다. 세례는 이를 보여준다. 삼위 하나님의 이름 안으로(ε??)세례를 받는다. 우리는 물에서 나와 성전이신 예수님 안으로 들어간다.”
--- p.116

“하나님의 도시는 도시 자체가 특별한 것은 아니고, 그 도시에 사는 백성이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는 도시를 가리킨다. 즉 하나님의 임재와 통치가 이루어지는 곳이다. 그 대표적인 도시가 예루살렘이다.”
--- p.134

“광야는 하나님에게서 소외되는 장소이면서 하나님을 만나는 장소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에서 하나님을 배반하고 거역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의 거부와 배반에 대해 그들을 심판하시어 그들이 있는 땅을 황폐하게 하셨다. 우리는 광야의 황폐함으로 하나님에 대한 신실함을 버리지 않아야 하며, 그럼으로써 하나님의 심판의 황폐함을 경험하지 않아야 한다. 혹은 황폐함의 상태에 내버려 둠을, 하나님의 없음으로 이해하고, 따라서 그것을 하나님의 더 무서운 심판으로 이해할 수 있는 영적 지각력이 있어야 한다.”
--- p.159

“요컨대 칠일 창조는 ‘우주적 하나님 나라와 성전’ 건립을 지향한다. 이 가운데 창조 세계는 하나님의 통치와 임재 가운데 주어지는 ‘안식’의 복을 누리게 된다. 이런 맥락에서 ‘하나님의 안식’은 창조의 ‘목적’이자 ‘완성’이다. 눈여겨볼 것은 육일간의 창조 때는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라는 후렴구가 반복되다가 일곱째 날에는 이 표현이 사라진다는 점이다. 이것은 일곱째 날의 ‘안식’이 영원히 지속되도록 의도되었을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준다. 즉 하나님의 임재와 통치 가운데 피조 세계가 영원히 하나님의 안식을 누리는 것, 이것이 칠일 창조의 궁극적인 목적이었다는 것이다.“
--- p.174

“그렇다면 이처럼 갱신된 ‘새 하늘과 새 땅’의 복을 누릴 자는 누구인가? 본문은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온다.”라고 묘사하는데, 문맥적으로 ‘새 예루살렘’은 그리스도의 신부인 ‘교회’를 지칭한다(계21:9). 그러므로 구속받은 하나님의 백성이 새 창조의 복에 참여하는 것이다.”
--- p.184~185

“구약성경은 고대근동의 문학과 비교할 때 시간에 관해 독특하고도 뚜렷한 관점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다. 구약성경은 시간의 다양한 양상들, 즉 시간의 창조, 시간의 순환과 리듬, 다양한 시기와 때의 변화들, 그리고 시간의 종말에 대해 구체적이고 상세한 진술을 제공한다. 그리고 이 시간의 흐름과 때의 변화에 순응할 뿐 아니라, 시간의 창조자이자 주권자이신 여호와의 계명에 순종하며 사는 삶이 인생의 최고의 지혜라고 가르친다.”
--- p.194

“구약성경의 시간에는 ‘자연 시간(natural time)’과 ‘신학적 시간(theological time)’이 있다. 고대 이스라엘인들은 현대인들과 같은 엄밀하고 정확한 시간 개념을 가지지는 않았지만, 해와 달, 낮과 밤, 기후와 계절의 변화, 농사의 시작과 끝 등과 같은 생태변화에 기초한 자연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그들은 이 자연 시간을 여호와의 구속사건과 연관지어 신학적 시간으로 승화시켰다. 그들은 신학적으로 해석된 다양한 모임과 절기들―유월절, 초막적, 안식년, 희년―을 통해 여호와의 왕 되심, 출애굽의 구원, 과거 노예생활의 고난을 기념하였을 뿐 아니라 그들 속에 있던 약자들을 향한 신앙적 돌봄과 사회적 정의를 실천하였다.”
--- p.200~201

“그리스도인은 시간의 창조자이신 여호와의 명령을 기억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여호와의 창조 행위를 통해 처음 창조된 시간은 직선적인 진행과 함께 그 끝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또한 시간의 우주적 종말이 도달할 때, 여호와께서는 모든 인생을 심판하시고 새로운 차원의 새 세상을 펼치실 것이다. 그러므로 이 땅의 삶을 살아가는 모든 자들은 창조자께서 말씀을 통해 설정해 놓으신 질서와 한계에 순응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그것이 현실의 삶을 윤택하게 하는 신적 지혜일 뿐 아니라, 현실의 시간을 영원의 시간으로 확장하는 신적 방편이기 때문이다.”
--- p.215

“복음서에서 실제 시간과 이야기 시간은 다르다. 중요한 사건을 상세히 설명할 경우 이야기 시간은 매우 느리다. 예를 들어, 사도 요한은 예수님의 공생애 첫째 해를 116구절로 설명하고, 공사역 둘째 해는 295절로 설명하며, 십자가 처형을 앞둔 24시간을 위해서는 요한복음 13~19장을 할애한다.”
--- p.222

“그리스도인에게 거듭나기 이전의 그때(τ?τε)와 이후의 이제는 선명히 구분되어야 한다(롬6:21~22; 몬11). 그리스도인은 ‘그러나 이제는(ν?ν δ?)’의 생활로써 시간을 구속해야 한다(?ξαγοραζ?μενοι τ?ν καιρ?ν; 엡5:16). 그것은 사탄에게 팔려버린 현재의 시간을 다시 사서(buy) 매일 그리고 매순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활용하는 삶이다. 시간을 구속하는 사람들에게 옛 언약시대의 절기들과 안식일은 그림자에 불과하다(골2:16~17; 참고. 단2:8).”
--- p.228

“오늘날 현대 교회도 다양한 절기들을 지키고 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구약의 절기와 신약의 절기, 그리고 교회력에 대한 올바른 이해 없이 단순히 교회의 전통이라는 이름으로 절기를 지킬 뿐이다. 때문에 유월절은 지키지 않으면서 맥추절은 지킨다. 추수감사절은 지키면서 초막절은 지키지 않는다. 절기에 대한 공부는 단순히 과거의 역사를 아는 일에 그치지 않는다. 절기는 구약과 신약 전반에서 상당히 중요한 배경을 형성해 왔고, 절기를 통해 예수님의 오심을 기대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도 절기를 통해 우리에게 허락하신 하나님의 영원하신 뜻은 지금도 여전히 유효하다.”
--- p.237

“그러면 구약의 절기들은 모두 폐기되었는가? 더 이상 우리는 레위기 23장의 메시지를 읽을 필요가 없는가? 그렇지 않다. 구약의 절기는 폐기된 것이 아니라 완성되었다. 구약의 메시지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완성된 복음의 관점으로 재해석되어야 한다. 구약의 본문은 그 당시의 시대와 문화의 옷을 입고 있는데, 그 옷을 벗기고 예수님 이후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적합한 문화의 옷을 입혀야 한다. 변하지 않는 것은 구약의 율법 안에 주어진 그분의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뜻이다. 시대가 변해도 영원하신 하나님의 말씀은 여전하다.”
--- p.257~258

“구약은 구원역사의 흐름을 통해 신약 안에서 그 의미가 더 온전하게 드러나고 꽃을 피운다. 때문에 신약은 구약을 통해 더 풍성해지고, 구약은 신약을 통해 더 온전한 의미를 드러내는 것이다. 구약의 절기는 그 자체로도 영원하신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보여주고 있으며, 21세기를 살아가는 현대 교회와 성도에게도 적실한 은혜를 제공한다.”
--- p.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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