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책 읽기, 무엇에 좋은 것일까?

책 읽기, 무엇에 좋은 것일까?

한 입 크기 철학 시리즈-08이동
리뷰 총점9.0 리뷰 1건 | 판매지수 12
정가
9,000
판매가
8,550 (5%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4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48쪽 | 110g | 131*188*4mm
ISBN13 9791190855297
ISBN10 119085529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3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저자는 점점 책을 적게 읽는 현대사회의 현상을 언급하는 것을 시작으로,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살펴본다. 읽는 행위는 인간의 일상과 사회, 교류하고 일하는 방식을 구성하지만 ‘걷기’와는 달리 자연스레 체득되지 않는다. 인류는 읽는 행위를 기원전 3500년경에 시작했다고 한다. 인류 역사의 중대한 발견인 다른 기술과 달리 읽기만이 가진 특성은 무엇일까?
--- 「1. 우리는 읽고 쓰기 위해 태어났을까?」 중에서

읽고 쓰기의 시간적 공간적 특징에 관해 설명한다. 시간이 흘러 기록되지 않은 말은 사라지지만, 글은 기록되어 남는다. 이집트의 상형문자를 해독해 이집트 문명과 이집트인의 생활상을 파악할 수 있었던 것처럼, 문자가 없다면 과거는 인간의 기억에만 존재하다 결국은 잊히고 만다. 또한 말은 특정 상황에서 특정 화자를 대상으로 하지만, 글은 그 경계를 넘어서 어떠한 보편성을 가진다. 작가의 생각이 수많은 독자에게 소개되고, 많은 해석을 낳는 것처럼 말이다.
--- 「2. 읽기와 쓰기는 시간과 공간에 대한 도전일까?」 중에서

문자는 인류가 사유하는 방식과 사회를 조직하고 발전시키는 방식에 기여했다. 기억하는 것이 주를 이루던 인간의 지적 활동이 문자의 탄생과 함께, 다른 영역으로 확장된 것이다. 이렇듯 문자는 인류 문명의 근간이다. 또한, 문자는 권력의 도구이기도 하다. 글을 읽을 줄 아는 사람은 사물과 사람에 대한 지배력을 가진다.
--- 「3. 조직과 통제의 도구일까?」 중에서

문자에 기초를 두고 탄생한 사회에서는 모든 경제?사회적 활동에서 글 읽기가 필수이다. 따라서 문맹자는 사회에서 소외되고 홀로 서는 것이 불가능한 취약 계층이 된다. 글을 읽을 줄 안다는 것은 자신의 선택과 행위에 독립성과 자유를 가진다는 것이다. 따라서 아동의 교육에서 가장 중요하고 근본적인 단계이다.
--- 「4. 읽는 법을 배워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중에서

여기서 ‘읽기’란 단순히 철자를 소리 내어 읽고 기호를 해독하는 수동적인 읽기의 개념을 넘어, 글에 담긴 사유를 재구성하고, 글의 핵심과 그것이 내포한 의미를 파악하고, 스스로 이해하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능동적 읽기를 통해 인간은 더 나은 생각과 행동을 할 수 있게 되고, 이로 인해 정신적?지적 성찰이 가능하게 된다.
--- 「5. 무엇을 위해 읽어야 할까?」 중에서

우리는 책을 학습의 도구로 축소하곤 하지만, 이때 아이는 오히려 독서에 대해 좋지 않은 시각을 가질 수 있다. 학습, 교육의 영역을 벗어나 다양한 종류의 책 읽기를 통해 우리는 전율을 느끼고, 무서움을 느끼고, 꿈을 꾸고, 희망하고, 의심하고, 싫어하고, 좋아하기도 한다. 이처럼 다양한 감정을 느끼도록 해주는 독서는 평생의 친구이자, 나의 기억의 일부로 남는다.
--- 「6. 책 읽기는 고역일까, 즐거움일까?」 중에서

책을 읽는 동안은 책 속의 세상으로 들어가 스스로를 그 속에 가둔다. 이런 의미에서 독서는 문턱과도 같다. 문을 열고 낯선 집으로 들어가듯, 소설을 펼쳐 이야기 속으로 들어간다. 이때 독자는 글 속에 빠져 자신과 주변 현실을 잊는 낯선 경험을 한다. 프루스트는 예술을 통해 인간은 자기 자신을 벗어나, 세계를 보는 타인의 시각을 배운다고 했다. 따라서 독서는 나를 ‘나’라는 익숙한 세계에서 해방시켜 작가와 독자 간의 내밀한 대화를 통해 나와 다른 삶을 거리를 두고 보기도 하고, 나와 동일시하기도 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 「7. 책 읽기는 감옥일까 도피일까?」 중에서

읽기란 타인과 함께 사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철학자 에밀 샤르티에는 독서를 일종의 ‘기념’으로 보았다. 책을 읽으며 나는 나보다 앞서 타인이 해낸 위대하고 아름답고 기억되어야 할 일들을 기억하고, 이를 통해 그것은 나만의 이야기의 일부가 된다. 역사를 책으로 남기는 것은 다음 세대가 과거를 되살리고, 그들이 어디에서 왔는지, 그들이 누군지 이해하게 해준다.
--- 「8. 책 읽기는 고독한 활동일까?」 중에서

고전 작품을 읽는 것은 과거의 위대한 정신에서 영감을 받아 그들이 남긴 문화적 유산을 기억하는 것이다. 현대의 문화 작품들도 과거의 유산의 영향을 받아 창작되었다. 따라서 고전 작품을 읽지 않는다는 건, 지금 이 순간만 사는 존재가 되는 것이고, 과거와 미래로부터 단절되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는 과거의 기억으로부터 나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내가 인간 존재임을 확인할 수 있다.
--- 「9. 교양이란 정확히 무엇일까?」 중에서

현대사회는 책의 정신적 가치보다는 ‘상품성’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소비사회이다. 가장 잘 팔리는 것은 흥미 위주의 쉽게 읽히는, 금방 잊히고 사유에 큰 노력이 들지 않는 책이다. 독서 취향은 다른 소비와 같아서는 안 된다. 독서는 내면적으로 나를 바꿀 수 있고, 나를 확장하고, 강화할 수 있어야 한다.
--- 「10. 오늘날 독서는 위기에 처했을까?」 중에서

인터넷의 발달로 텍스트에 온전히 집중하는 능력은 점점 감소하고 있다. 플라톤의 ?파이드로스?에서 문자의 발명이 인간의 기억력을 감소시켰다는 이야기를 삽입해 인터넷의 위험성을 부각한다.
--- 「11. 인터넷은 약일까, 독일까?」 중에서

인류학자 잭 구디가 말한 ‘그래픽 이성’에서 착안해 오늘날 디지털이 인간의 이성을 대체하는 현상을 ‘디지털 이성’이라고 표현하여 이로 인한 문제를 크게 두 가지로 들고 있다. 바로 인간의 사고능력 저하와 주체성의 상실이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저자는 책 읽기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 「12. 우리는‘디지털 이성’의 시대로 가고 있을까?」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8,55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