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그리스도인의 완전

그리스도인의 완전

: 프랑스어 원전 완역본

리뷰 총점10.0 리뷰 6건 | 판매지수 342
정가
18,000
판매가
16,2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  국내배송만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5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48쪽 | 128*188*30mm
ISBN13 9791191987577
ISBN10 1191987574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당신의 삶에는 여러 종류의 시간이 있습니다만, 어느 시간에나 보편적으로 적용되어야 할 원칙은 무익한 시간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모든 시간이 질서 있게, 우리의 구원을 위한 걸음걸음에 들어가며, 시간마다 하나님께서 손수 부과하시고 우리에게 결산을 요구하실 여러 가지 임무가 있습니다. 우리 삶의 첫 순간부터 마지막 순간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은 우리에게 빈 시간, 우리가 멋대로 쓰거나 낭비하도록 내버려 두셨다고 할 만한 시간은 주지 않으셨습니다.
---「1 시간의 선용과 평범한 행동의 성화에 대하여」중에서

마음의 한쪽은 하나님께 드리고 다른 쪽은 세상과 오락을 위해 남겨 둔다든가, 진실과 거짓, 하나님과 세상을 적당히 섞으려 한다든가, 제단 앞에서는 하나님께 속하기를 원하지만 하나님을 그곳에 버려둔 채 나머지 시간은 세상에 바친다든가, 하나님께는 표면적인 애정만 드리고 실질적인 애정은 세상에 둔다든가 하는 식으로, 두 마음을 가진 비열한 자들처럼 할 것입니까? 그런 사랑은 하나님께서 거부하십니다. 그분은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시며, 그런 유보를 용납지 않으십니다. 그분은 전부를 원하십니다.
---「8 하나님을 사랑하는 법, 작은 일들에 충성하기」중에서

하나님을 너무 사랑하게 될까봐 두려워하다니 얼마나 어리석은 일일까요! 하나님의 사랑 안에 뛰어듭시다. 사랑하면 할수록, 그 사랑 때문에 해야 하는 일까지 사랑하게 됩니다. 그 사랑이 우리의 상실을 위로하고, 우리의 십자가를 기꺼이 지게 합니다. 사랑하면 위험할 것으로부터 우리를 떼어 놓고, 온갖 해악으로부터 우리를 지키며, 우리가 겪는 모든 고난을 통해 하나님의 인자하신 긍휼을 보여줍니다. 죽음 가운데서도 영광과 하늘의 복락을 발견하게 하는 것은 바로 이 사랑입니다.
---「9 느슨한 회심에 대하여」중에서

흔히 생각하는 것과는 달리, 겸손이란 외적인 겸손의 행위를 하는 데 있지 않고, 자기 자리에 머무는 데 있습니다. (중략) 자신을 아예 잊어버린 나머지 자신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자신을 돌아보지도 않는 자, 마음이 워낙 낮아져 아무것에도 상처받지 않는 자, 인내심을 짐짓 드러내지 않으며 자신에 대해서도 남의 말을 하듯이 하는 자, 자아로 가득 차 있으면서 자신을 잊은 척하지 않는 자, 자신의 행동이 겸손인지 교만인지도 의식하지 않은 채 사랑을 실천하는 자, 겸손치 못하다는 평판을 들어도 아무렇지 않은 자, 그리고 사랑으로 충만한 자야말로 진정 겸손한 자입니다. (중략) 우리의 사랑이 순수해질수록 겸손은 완전해집니다.
---「11 겸손에 대하여」중에서

하나님께 자신을 드리는 자는 복이 있습니다! 그는 해방되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정념들에서, 사람들의 판단에서, 그들의 악의에서, 그들의 강압적인 격언들에서, 냉정하고 한심한 조롱들에서, 세상이 운의 탓으로 돌리는 불행들에서, 벗들의 변덕과 배신에서, 원수들의 계략과 함정에서, 자기 자신의 연약함에서, 인생의 비참과 짧음에서, 속된 죽음에 대한 두려움에서, 죄스러운 쾌락과 결부된 후회에서, 그리고 하나님의 영원한 저주에서―이 무수한 불행에서 그가 해방되는 것은 자신의 의지를 하나님의 손길에 맡기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만을 원하며, 그리하여 믿음 안에서 위안을 얻고 모든 환란 가운데서도 희망을 갖기 때문입니다.
---「30 하나님께 자신을 온전히 내어드리는 영혼의 행복」중에서

영혼이 저항하거나 지체하지 않고 이 인도하심을 순순히 따라갈수록, 단순함에서 더욱 전진하게 됩니다. 자신의 결점들을 못 보거나 자신의 신실치 않음을 못 느낀다는 말이 아닙니다. 이전 어느 때보다도 더욱 그런 것들을 느끼게 되며, 아주 사소한 잘못도 견딜 수 없게 됩니다. 빛이 밝아질수록 부패한 것이 더 드러나기 마련이니까요. 하지만 이런 깨달음은 더 이상 불안한 자기 성찰에서 오는 것이 아닙니다. 현존하시는 하나님의 빛 가운데서 자신이 그분의 무한한 순수함과 얼마나 반대되는가를 깨닫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영혼은 마음껏 내달릴 수 있게 됩니다. 더 이상 자신을 돌아보고 가다듬느라 멈춰 설 필요가 없습니다.
---「40 단순함이란 무엇인가: 그 실천과 다양한 단계」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세상이 온통 이익이라는 가치를 중심으로 돌아갈 때 이 세상은 시장 바닥으로 변한다. 영혼은 납작해지고 거칠어진다. 문득 ‘삶이 이런 게 아닌데’ 하는 생각이 들 때야말로 새로운 삶을 시작할 용기를 내야 할 때이다. 고전을 읽는다는 것은 소란한 세상에서 잠시 벗어나 고요함의 오아시스로 들어가는 일이다. 그 속에 머무는 동안 호흡은 가지런해지고, 인간 정신의 아름다움과 숭고함이 조용히 스며든다. 17세기에 유럽에서 벌어진 30년 전쟁이 끝난 직후에 태어난 페늘롱은 볼테르 이전에 신앙에 입각한 관용의 정신을 추구했던 사람이다. 그는 삶의 모든 국면에서 하나님께 길을 묻는 사람이었다. 그가 제시하는 믿는 이들의 삶의 원리는 ‘하나님의 현존 안에 머물기’이다. 일상 속에서 영원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41편의 가르침을 충실히 음미한다면 우리가 잊고 있었던 삶의 깊이와 신비에 눈을 뜨게 될 것이다.
- 김기석 (청파교회 담임목사)
이 책은 17세기 프랑스 가톨릭 사제 프랑수아 드 페늘롱의 영적 수상록과 심원한 조언들을 묶은 책이다. 루이 14세의 손자인 부르고뉴 공작의 가정교사였던 페늘롱은, 철학적-신학적 사유는 물론, 교육, 사목, 행정, 그리고 정치적 판단에도 온화하고 균형감이 탁월했다. 유럽의 30년 전쟁의 난폭한 잔영이 남아 있던 프랑스에서 태어난 그는 전쟁과 분열의 시기에 평화, 관용, 우정, 내적 평화에 천착하면서 『그리스도인의 완전』과 같은 영성 고전을 남겼다. 이 책은 페늘롱이 자신을 하나님께 내어드릴 때 경험한 홀로 있음, 그리고 인간적 고독에 깃든 하나님의 친밀하심을 세심하고 감미롭게 묘사하고 있다. 또한 기독교가 16세기 종교개혁 시대부터 시작된 종교가 아니라, 2천 년 동안 온축된 전통의 보고이자 지혜의 원천임을 깨닫게 한다. 독자들은 이러한 기독교 영성이 구약과 신약, 그리고 초대-중세 교부들의 신학과 영성을 이어받고 있음을 실감할 것이다.
- 김회권 (숭실대학교 기독교학과 교수)
페늘롱의 『그리스도인의 완전』은 자기애와 자아 과잉의 질병을 앓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영적 지혜로 가득 찬 치유의 길을 보여준다. 이 책에 담긴 41편의 글은 모든 시대의 인간이 경험하는 보편적인 문제에 대해 더없이 깊은 영적 통찰력과 실천적 지혜, 균형 감각이 돋보이는 가르침을 준다. 늘 경탄을 자아내는 불문학 전문 번역자인 최애리 선생님의 유려한 번역으로, 기독교의 대표적인 영성 고전인 페늘롱의 저작을 만날 수 있게 된 것은 참으로 반갑고 고마운 일이 아닐 수 없다.
- 손은실 (서울대학교 종교학과 교수)

회원리뷰 (2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4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6,2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