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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전의 모든 것

사이버전의 모든 것

: 한눈에 보는 사이버전의 역사

KODEF 안보총서-115이동
리뷰 총점10.0 리뷰 8건 | 판매지수 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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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군사 top20 1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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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5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432쪽 | 516g | 153*225*30mm
ISBN13 9791187822684
ISBN10 118782268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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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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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의 코소보 전쟁을 시작으로 국가들은 그들의 국가적 이익 달성을 위해 직접적 또는 간접적 방법으로 사이버 수단을 이용했다. 정보기술(IT)에 대한 개인, 민간기업, 국가기반시설, 더 나아가 군 무기체계 및 지휘체계의 의존도가 높아지면 질수록 사이버 공간을 통한 국가들의 적대적인 사이버 공격의 효과는 점점 더 커져만 갔다. 심지어 AI(인공지능), 메타버스(Metaverse), IoT(사물인터넷), 자율주행 자동차 등으로 대표되는 IT 기술의 급격한 진보는 역설적으로 사이버 공격에 대한 취약성을 증가시켜 사이버 공간을 인류 최후의 전쟁터인 아마겟돈(Armageddon)으로 아주 빠르게 변화시켜가고 있다.
--- p.23~24

여기서 흥미로운 사실은 2014년판 미 정보기관 연례 위협 평가 보고서부터는 사이버 위협의 주체로 테러리스트 단체와 사이버 범죄 조직에 앞서 러시아, 중국, 이란, 북한 등 4개 국가를 별도로 명시했다는 것이다. 이 국가들 역시 미국 못지않게 재빨리 저마다의 방식으로 사이버전을 준비했다. 공통점이 있다면 이들 모두 국가의 정치적 목적 달성을 위해 자신들의 의지를 상대방에게 강요하는 사이버 폭력 행위를 과감하게 불법적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전쟁을 “우리의 의지를 구현하기 위해 적을 강요하는 폭력 행위”라고 정의한 칼 폰 클라우제비츠의 말을 떠올리게 한다. 그동안 국가들이 국익을 위해 물리적 공간에서 소총과 전차, 전투기, 미사일 등을 이용해 전쟁을 치렀듯이 이제는 사이버 공간에서도 IT 기술을 이용해 전쟁을 하고 있다. 현대의 전쟁은 기존의 물리적 전장 공간에서의 재래전과 사이버 공간에서의 사이버전이 혼합된 하이브리드 전쟁 양상으로 진화하고 있다.
--- p.25

이러한 국가들의 사이버전이 더 무서운 이유는 ‘익명성(anonymity)’과 ‘모호성(ambiguity)’, 그리고 ‘비대칭성(asymmetry)’ 때문이다. 인터넷의 핵심적 기술인 원거리 데이터 교환 기술은 처음 만들어질 당시 이미 서로 알고 있는 수학자와 컴퓨터 과학자들 간의 데이터 교환을 목적으로 했기 때문에 익명성을 기반으로 설계되었다. 이러한 익명성은 국가, 인종, 종교, 성(性) 등 어느 것에도 차별 없이 모든 정보를 공유한다는 인터넷의 목표에 부합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익명성은 국가의 사이버전 전략에 날개를 달아주었다. 국가는 익명성을 무기로 직접 또는 제3자를 내세워 공격 대상에게 무차별적으로 사이버 공격을 퍼붓는가 하면, 익명성의 이점을 활용해 쉽게 자신들의 불법적 행위를 부인함으로써 모든 책임과 보복을 회피하고 있다.
--- p.26

사이버 공간에서는 모든 것이 모호하다. 사이버 공간에서는 시공간적인 모호성이 존재하며, 평범한 소프트웨어와 불법적 멀웨어(악성코드)를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 전문가가 컴퓨터 언어로 써 내려가는 코드는 인간에게 유용한 프로그램이 될 수도 있지만, 반대로 사이버 공격을 위한 것이 될 수도 있다. 어느 누구도 진정한 민군 겸용 기술인 IT 기술이 불법적으로 사용되는 것을 감시하거나 통제할 수 없다. 컴퓨터에 대한 지식이 조금이라도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어떠한 제약 없이 자신의 컴퓨터를 이용해 단순한 것부터 매우 높은 수준의 사이버 무기까지 만들 수 있다.

또한, 사이버전에서는 공격의 대상과 목표 역시 모호하다. 재래식 전쟁에서 공격자는 물리적인 국경을 통과해 주요 공격 대상인 군대와 국가기반시설, 주요 인물 등에 직접 타격을 가함으로써 승리를 추구해왔다. 그러나 사이버전에서는 국경이 존재하지 않으며, 전후방의 개념도 없다. 사이버전에서는 국가뿐만이 아니라 평범한 개인과 민간기업 등 모든 것들이 사이버 공격의 대상이 된다. 사이버 공격의 목표는 재래식 전쟁에서처럼 국가를 물리적으로 타격하여 굴복시키는 것부터 정보 탈취와 사보타주 행위, 심리적 불안과 동요 유발, 국론의 분열 등 다양하고 복잡하다. 다시 말해, 전시와 평시를 가리지 않고 발생하는 국가 간의 사이버전에서 국가뿐 아니라 평범한 개인도 공격의 대상이 될 수 있으며, 이는 국가 안보와 직결될 수 있다.
--- p.29~30

끝으로 사이버 공간은 비대칭성을 갖고 있다. 사이버 공간은 대규모 군대를 양성하고 최첨단의 물리적 무기 개발과 배치를 통해 국가와 국가 간의 대칭적인 전투를 하는 곳이 아니다. 사이버 공간에서는 개인이라고 해서 국가보다 약하란 법이 없다. 사이버 공간에서는 뛰어난 해커 한 명이 적의 정교한 사이버 보안체계를 순식간에 무너뜨릴 수 있다. 아무리 많은 컴퓨터 전문가로 다양한 곳을 방어하고 있다 하더라도 매일 새로운 영역이 만들어지고 무한대로 확장해나가고 있는 사이버 공간 전체를 방어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 p.30

사이버전에서 사이버 강국이 사이버 약소국보다 항상 우위에 있는 것은 아니다. 사이버 강국이라는 말은 국가의 많은 인프라가 인터넷을 통해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뜻하며, 반대로 사이버 약소국이라는 말은 사회가 인터넷을 기반으로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을 뜻한다. 다시 말해 이 말은 사이버 강국은 방어를 해야 할 대상과 시설 등이 많은 것을 의미하고, 사이버 약소국은 방어의 대상이 적으며 사이버 공격에 대한 피해가 다른 곳으로 확산되어나갈 가능성이 적다는 것을 뜻한다. 사이버 강국은 사이버 약소국에 비해 탁월한 공격 능력을 가진 반면 방어적인 측면에서 보면 많은 인프라가 인터넷을 통해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그만큼 사이버 공격에 더 취약할 수밖에 없다. 결국, IT 기술이 부족한 약소국조차도 사이버 공격 능력만 갖춘다면 사이버 공간에서는 강대국을 상대로 가공할 만한 위력을 행사할 수 있다. 특정 국가가 신변에 대한 보호만 해준다면 단독으로 활동하는 개별 민간 해커와 해커 단체 역시도 강력한 공권력과 무력을 지닌 국가를 상대로 사이버전을 벌일 수가 있다.
--- p.30

불행하게도 사이버 아마겟돈을 향한 카운트다운 버튼은 1999년 코소보 전쟁을 시작으로 이미 ‘온(On)’ 상태에 놓여 있다. 앞으로 여러분들이 읽게 될 많은 사례들은 이미 인류가 목격한 국가와 연계된 사이버 전사들의 폭력 행위에 관한 이야기이다. 문제는 IT 기술이 지금보다 진보하고 그것에 대한 인류의 의존도가 더 높아지면 질수록 인류는 더 큰 사이버전의 공포 속에서 살아가게 될 것이라는 사실이다. 암울하게도 현재 전 세계는 사이버 공간이 인류 최후의 전쟁터라고 하는 아마겟돈이 아니기를 간절히 기도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 아니나 다를까 2022년에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무력 침공과 함께 사이버 공간에 매서운 겨울이 시작되었다.
--- p.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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