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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눈 키우는 법

보는 눈 키우는 법

: 우세한 눈이 알려주는 지각, 창조, 학습의 비밀

리뷰 총점9.7 리뷰 7건 | 판매지수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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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5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168쪽 | 412g | 173*225*20mm
ISBN13 9788961964135
ISBN10 8961964135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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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눈은 언어를 관장하는 뇌의 반구와 가장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에게 언어를 관장하는 반구는 좌측에 위치한다.
---「머리글」중에서

인간의 뇌는 지구상의 다른 척추동물들의 뇌와 마찬가지로 두 개의 반구로 나뉘어 있으며 두 개의 반구는 각기 다른 ‘정신’을 구성한다. 내적 현실과 외적 현실에 대한 두 개 반구의 각기 다른 반응은 두 반구의 연결을 통해 공유되고, 숙고되고, 화해한다. 우리의 오른쪽 눈과 왼쪽 눈은 이 각각의 정신으로 통하는 ‘창문’이다.
---「읽기 능력과 보기 능력」중에서

덜 우세한 눈은 표정의 단서를 찾고, 상호작용의 전반적인 의미를 직관적으로 파악하고, 상대의 시각적 몸짓 신호와 얼굴 표정과 목소리의 음색에 주목하지만 말로 표현되는 언어는 그만큼 잘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다. 말하자면 덜 우세한 눈은 대화에 조용히 참여한다.
---「우세한 눈과 우세한 뇌」중에서

미술사 속의 초상화들을 살펴보면 남성 화가들은 인물을 4분의 3 각도로 놓고, 젊은 여성 모델의 덜 우세한 왼쪽 눈(부드럽고, 꿈꾸는 듯하고, 비언어적이고, 도전적이지 않은 눈)이 앞쪽에 위치하도록 하고, 초롱초롱하고 약간 도전적이며 언어와 연관되는 ‘우세한 눈’은 뒤쪽의 4분의 1 영역에 놓아 일부만 보이도록 했다. 이것은 우연일까, 아니면 화가의 바람이 개입된 결과일까?
---「초상화 속 우세한 눈」중에서

세월이 흐르면서 오른쪽 눈과 왼쪽 눈의 구별이 생겨났다. 오른쪽 눈은 햇빛, 태양, 선한 의도와 연관되고 왼쪽 눈은 어둠, 달, 불확실성과 연관됐다. 예컨대 고대 이집트인들은 오른쪽 눈이 태양의 성질을, 왼쪽 눈은 달의 성질을 가지고 있다고 믿었다. 또한 오른쪽 눈은 남쪽(온기와 빛)을 상징하는 반면 왼쪽 눈은 북쪽(추위와 어둠)을 상징한다고 생각했다.
---「드로잉과 눈의 상징성」중에서

이 장에서 나는 인류 역사에서 사물을 정확하게 보도록 해주는 사실적인 그림 그리기가 쓰기보다 먼저 등장했음을 설명했다. 그림은 문자의 발명과 완성에 크게 기여했으나, 그 과정에서 언어에 압도당하는 바람에 인간의 지성과 표현의 한 형태로서의 역할을 상실했다.
---「드로잉과 눈의 상징성」중에서

초상은 적어도 고대 이집트로 거슬러올라가는, 역사가 매우 오래된 예술형식이다. 고대 이집트에서는 약 5000년 전부터 초상이 유행했다. 당시에는 채색, 조각, 드로잉 등으로 제작된 초상이 사람의 생김새를 기록하는 유일한 방법이었다.
---「초상화를 그리는 이유」중에서

눈 미니어처의 가장 흥미로운 측면은 한쪽 눈이 사람 전체를 대표하는 부위로 제시된다는 점이다. 눈 미니어처 속의 눈은 별다른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다. 기쁨도 슬픔도 없다. 눈 미니어처 속의 눈은 “나 여기 있어요. 당신을 생각하고 있어요”라든가 “당신을 보고 싶어요”라고 말하는 것만 같다.
---「초상화를 그리는 이유」중에서

눈 편향의 차이를 눈여겨보면 무엇보다 대화중에 우세한 눈을 판별해서 그 눈과 소통할 수 있다. 다음으로 상대와의 관계가 가벼운 만남 이상일 때, 우세한 눈과 덜 우세한 눈의 여러 패턴을 알고 있으면 다른 사람의 진정한 자아를 적어도 일부는 들여다볼 수 있다.
---「우세한 눈으로 그리기」중에서

시간이 흐르면 당신의 그림은 자기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할 것이다. 당신만의 그림 스타일, 주제에 관한 당신의 선택, 당신의 양쪽 뇌의 활동이 당신에게도 보이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드러난다.
---「우세한 눈으로 그리기」중에서

당신이 그림을 그리는 동안 정신은 ‘그리기’ 상태로 전환되고 언어를 담당하는 뇌는 조용해진다. 그리기를 마치면 당신은 상쾌하게 충전된 기분으로 평상시와 같은 ‘언어 상태’로 돌아간다. 이것은 그리기의 위대한 선물 중 하나다. 또 그리기를 배우면 ‘그냥 바라보기’가 아니라 잘 보기의 가치를 알게 된다. 중요한 선물은 또 있다. 그리기를 배우면 우세한 눈과 우세한 좌뇌에만 치우치지 않고 우뇌의 중요한 능력에도 주의를 돌리게 된다. 우뇌는 ‘지금 일어나는 일을 볼’ 수 있으며, 시각적으로 인지한 내용을 좌뇌로 전달한다.
---「우세한 눈으로 그리기」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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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의학과 의사 동료들끼리 우리는 관상을 보는 직업이라고 말할 때가 종종 있다. 우리는 사람의 마음을, 감정을 보기를 원한다. 언어를 통한 감정의 전달은 충분치 못하기에 진짜 감정을 보기 위해 얼굴을 보는 것이다. 그래서 진료실에서 마스크를 써야 한다는 사실이 막막했다. 하지만 지난 2년간의 진료는 이전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이는 “얼굴은 정신의 초상이고, 눈은 정신의 통역가다”라는 키케로의 말처럼 정신의 교류에 있어 가장 중요한 눈이 가려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으며 알게 되었다. 그 누구보다 보는 눈을 키워야 하는 나는 그동안 상대방의 눈을 ‘제대로’ 본 것이 아니었다. 나의 어떤 눈으로 상대방의 어떤 눈을 보고 있는지조차 의식하지 못하고 있었다. 사람의 내면을 그토록 보고 싶어하던 나는 왼눈잡이였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것만으로 당장 내일의 진료부터 크게 바뀔 것 같다. 상대방의 얼굴과 눈을 더 유심히 보게 될 것이며, 내가 선택하는 눈을 통해 그 사람의 마음을 더 잘 보게 될 것이라 기대한다.
- 김지용 (「뇌부자들」 『어쩌다 정신과 의사』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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