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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을 입히다

복음을 입히다

: 말씀의 옷장을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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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5월 14일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434g | 144*203*20mm
ISBN13 9791197532313
ISBN10 119753231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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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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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태어났을 때, 누가 당신의 몸을 닦아 주고 첫 옷을 입혀 주었는지 기억합니까? 아마도 너무 어렸을 때라 기억하지 못할 것입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누군가가 그렇게 해 주었기에 지금 당신이 존재한다는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인류에게 사랑으로 첫 옷을 입혀 준 이는 누구일까요? 그를 아는 것, 그것이 바로 당신의 정체성을 찾는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 p.24

퍼스널 쇼퍼의 사명은 합리적이면서도 좋은 품질의 옷을 고객에게 제안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가장 귀한 그리스도의 옷을 소개하는 것이야말로 제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는 것이라 확신합니다. 저는 죽는 그 순간까지 이 생명의 옷을 전하고 싶습니다.
--- p.48

하물며 썩어 없어지는 세상 옷에 대해서도 이러한 노력과 전문가와의 지속적인 동행이 필요한데, 영원한 생명이 걸린 우리 인생에 대해서는 어떠해야 할까요? 우리는 예수님과 동행하지 않으면 성공적인 인생을 살 수 없습니다. 인생의 진정한 성공이란, 영생을 얻는 것이고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분이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입니다(요한복음 17:3).
--- p.104

다시 오실 왕이신 예수님은 머리에 ‘금 면류관’을 쓰고 계십니다. 관은 왕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실제 스타일링을 할 때도 권위와 위엄을 표현하는 경우에 의상보다는 액세서리에 비중을 많이 둡니다. 그것이 가장 효과적으로 권위를 나타내는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만왕의 왕이신 예수님이 오시는 그날에 어느 누가 그분 앞에서 심판을 견뎌 낼 수 있겠습니까?
--- p.222

혹시 아직까지도 옷에 연연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당신은 단편적인 위로가 아닌 당신의 영혼을 영원히 만족시키는 옷, 바로 그 참된 옷을 찾아야 합니다. 세상 옷에 마음을 빼앗겨 끌려 다닐 것이 아니라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영원한 옷을 찾아야 합니다.
--- p.229

우리가 입어야 할 ‘마지막 옷’은 어린양의 혼인잔치 때 입을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옷입니다. 그 신부의 예복은 하나님께서 직접 입혀 주실 것입니다. 성경은 창세기의 가죽옷에서 시작하여 요한계시록의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히는 것으로 끝이 납니다. 사랑에서 시작하여 사랑으로 마무리되는 역사입니다. 그날에 죄로 물든 세상의 역사도 끝이 날 것입니다.
--- p.267

‘칭의’는 단번에, 그리고 ‘성화’는 인생 전체에 걸쳐 점진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라면 ‘영화’는 예수님의 재림으로 불시에 이루어지는 사건입니다. 성화의 과정은 계속되는 죄의 유혹을 피할 수 없지만, 영화의 사건이 임하면 죄와 사망의 몸으로부터 완전히 벗어나게 됩니다. 영화된 성도는 예수님의 신부가 되어 하나님이 준비하신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고 영광스럽고 영원한 삶을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 p.276

저는 이 책을 통하여 당신이 빼앗길 수 없는 옷을 발견했으리라 확신합니다. 우리 모두가 그 옷을 받는 그날, 한자리에서 기쁨으로 만나기를 소망합니다. 여기에 담긴 복음의 메시지가 주께서 예비하신 사람들에게 전파되기를 기도합니다.
--- p.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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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사람들에게 새 옷을 입혀주는 일을 통해 예수님의 마음을 알게 된 저자의 고백은 그 자체로 복된 소식처럼 다가옵니다. 저자는 자신의 옷을 찢지 못해 이전의 삶에 갇혀 있는 사람들에 대한 애통함을 고백합니다. 그리고 ‘복음의 옷’을 입히고 싶은 갈망을 이야기합니다.

잠언의 마지막장은 ‘현숙한 여인’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지혜로운 신부의 결정체인 이 현숙한 여인은 실을 짜서 옷을 만들고 가족들과 주변 사람들에게 입히는 일에 열심입니다. 누군가에게 옷을 입힌다는 것은 그 사람에게 새로운 정체성과 아름다움을 부여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지혜는 이렇듯 아름다운 옷을 입히는 일입니다. 그녀는 이 일에 열심입니다.

“그는 양털과 삼을 구하여 부지런히 손으로 일하며 손으로 솜뭉치를 들고 손가락으로 가락을 잡으며 … 베로 옷을 지어 팔며….” 잠언 31:13,19

이 현숙한 여인은 마침내 그녀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홍색옷’을 입었을 때 마음을 놓습니다. 홍색옷은 이 책의 8장에서 소개되는 ‘보혈의 피로 물들인 옷’입니다. 이것이 바로 저자가 그토록 입히고 싶은 아름다운 옷, 곧 복음입니다.

저자는 우리의 옷 입기가 단순히 겉을 치장하는 일이 아니라 오히려 ‘속모양’의 본체임을 말합니다. 결국 옷을 입힌다는 것은 그 사람의 내면을 변화시키는 일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누군가에게 옷을 입히는 일은 거룩한 성직처럼 느껴집니다.

이 놀라운 책을 통하여 저는 성경의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옷과 복음이라는 다소 동떨어진 주제가 절묘하게 연결되어 있는 것을 발견하면서 감사하고 신선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고백하건데, 이 글을 읽는 처음부터 끝까지 성령께서 주시는 감동이 있었습니다. 그럴 내용이 아닌데도 괜히 눈가가 촉촉해지며 알 수 없는 기쁨과 감동이 있었던 것입니다. 나와는 멀다고 생각했던 패션에서 깊은 감동을 얻게 되는 일이 이 책을 읽는 모든 독자들에게도 있을 것입니다. 현숙한 여인처럼, 저자가 지어 입힐 홍색옷이 여러분을 아름답고 존귀하게 변화시켜 줄 것을 기대합니다.
- 강대위 (한새사람교회 담임, IMN(이스라엘사역네트워크) 절기 및 다음세대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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