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서는 스텐달, 샌더스, 라이트, 캠벨 등 전통적 바울 해석을 비판하거나 수정한 학자들의 주장을 간략하게 요약하고 명료하게 비판한다. 책의 논지에 동의하기 어려움에도 추천하는 것은, 새 관점이나 새 관점 이후의 바울 해석을 받아들이는 독자는 웨스터홈의 날카로운 비판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벼릴 수 있고 전통적 해석을 지지하는 독자는 웨스터홈에게서 새로운 시각과 명징한 논증을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간결한 본문 읽기와 상식에 바탕을 둔 논리 전개로 짜여 있어 쉽게 읽을 수 있다.
- 김선용 (신약학 독립 연구자, 번역가, 『갈라디아서』 저자)
‘바울에 관한 새 관점’에 얽힌 논쟁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나름대로 열심히 글을 읽은 적이 있다. 그때 나는 전통적 관점의 칭의 이해가 틀리지 않았으며 목회적으로도 여전히 적실하다는 사실을 확인했지만 새 관점이 주는 도전이 대단히 신선하고 유용한 통찰을 제공한다는 사실 역시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한 이해에 가장 도움을 준 글이 바로 웨스터홈의 이 책이다.
이 책은 전통적 관점을 지지하지만, 새 관점뿐 아니라 전통적 관점 역시 새롭고 낯설게 읽도록 만든다. 그리고 ‘1세기의 정황 가운데 있는 바울’을 최대한 이해하는 가운데서도 여전히 칭의에 대한 전통적 관점이 유효함을 확신하게 한다. 이 책을 통해서 전통적 관점을 확신하면서도 새 관점을 주장하는 학자들을 섬세하게 이해하게 되었고, 양 진영이 더 많이 대화하고 이해할 공통점 역시 존재함을 알게 되었다. 새 관점을 택하기로 한 사람들이라 하더라도 이 책을 통해서 칭의에 대한 전통적 관점을 붙드는 사람들이 어떤 의도로 그러한 결론에 이르렀으며 초기에 새 관점을 주장했던 사람들이 어떤 이해를 가지고 있었는지 더 잘 알게 될 것이다. 짧고 간명하게 썼지만, 칭의 논쟁에 관심 있는 사람과 그 논쟁이 목회적으로 어떤 의미가 있는지 궁금한 사람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 이정규 (시광교회 담임목사, 『예수님의 기도 학교』 저자)
바울의 칭의에 대한 개요를 제시하는 스티븐 웨스터홈을 읽는 일은 의무이자 즐거움이다. 이 책은 칭의라는 주제를 학생들에게 명확하고도 멋지게 소개한다. 하지만 이 책은 새 관점주의자에게 보내는 결투 신청이기도 하다. 그들은 어떻게 반응할 것인가?
- 사이먼 개더콜 (케임브리지 대학교, Defending Substitution 저자)
‘칭의’와 씨름하는 모든 학생은 매우 흥미로운 이 책을 감사하게 생각할 것이다. 웨스터홈은 주류 해석을 기민하게 전개해 나가며 (캠벨과 라이트의 해석을 포함하여) 이에 대한 최근의 유명한 대안 해석들을 비판한다. 계속되는 주요 논쟁을 위한 탄약이 여기 준비되어 있다.
- 존 바클레이 (더럼 대학교, 『바울과 선물』 저자)
‘이신칭의’에 관해 스티븐 웨스터홈이 쓴 책은 무엇이든 그저 읽을 만한 정도가 아니라 필독서다. 만약 당신이 바울은 그저 이방인의 문제에만 몰두했을 뿐 인간의 문제에는 관심이 없었고, ‘칭의’는 ‘언약에 속한다’는 의미이며, ‘율법의 행위’는 단순히 ‘경계 표지’를 나타내는 것이고, ‘칭의론’은 바울에게서 제거되어야 한다고 믿도록 이끌린다면, 당신은 지식을 충분히 전달받은 게 아니다. 이런 주제에 대한 지식을 제대로 갖추는 것이 당신에게 중요하다면 이 책을 읽으라.
- 베리 매틀록 채터누가 (테네시 대학교, Unveiling the Apocalyptic Paul 저자)
스티븐 웨스터홈은 『바울에 관한 옛 관점과 새 관점』에서 바울과 유대교에 대한 신선하고 강력한 논증을 제시했는데, 『칭의를 다시 생각하다』는 그에 대한 귀중한 요약이자 확장이다. 이 책은 현재 바울 해석에서 중요한 성경적·신학적 주제와 씨름하며, 신선할 정도로 명료하고 진솔한 문체가 돋보인다.
- 더글러스 무 휘튼 칼리지 (『NICNT 로마서』 『BECNT 갈라디아서』 저자)
칭의 논의에 대한 웨스터홈의 요약은 공정하고 정확하며, 독자의 흥미를 자아내면서도 쉬운 그의 글쓰기 방식은 명료함과 단순함의 모범이다.…대단한 책이다.
- 「트리니티 저널」 Trinity Journal
오래되었다고 해서 꼭 쓸모없어진 것은 아니다. 『칭의를 다시 생각하다』를 읽으면 이 말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책은 바울 수정주의자들이 다른 관점을 고수하는 일과 관련한 주제들을 독자에게 간결하게 소개한다.
- 「씨올로지 투데이」 Theology Today
스티븐 웨스터홈에 대해 내가 가장 좋아하는 점은 바울에 대한 옛 관점의 신선함을 또렷이 설명하고 선전하는 그의 능력이다.…바울에게 관심이 있다면 웨스터홈의 이 책을 읽으라. 아무리 추천해도 지나치지 않다.…바울을 알기 원하는 모든 이에게 필독서다. 이 책은 짧다. 간단명료하다. 몇몇 주요 바울 학자와 소통한다.…가장 중요한 점은, 전통적 바울 해석이 조율 정도는 필요하겠지만 완전히 분해해서 수리할 필요가 있는 상태는 전혀 아니라는 사실을 자신감 있고 명쾌하게 보여 준다는 것이다.
- 「복음주의 신학회 저널」 Journal of the Evangelical Theological Society
이 분야 논쟁에서의 핵심 주제들을 분석하여 훌륭하게 표현한 글이다.…학부 과목을 위한 바울의 칭의 개론 교재로 쓸 수 있겠고, 이 주제에 대한 최근 연구의 개요를 알기 원하는 수준의 어떤 학생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은 또한 바울에 관한 ‘새 관점’에 빠진 사람에게도 자극을 주어 바울의 칭의 언어에 대한 ‘전통적 접근’을 다시 한번 살펴보게 할 것이다. 내 생각에 그들은 웨스터홈보다 더 나은 인도자를 찾지 못할 것이다.
- 「종교 리뷰」 Review in Religion
이 책은 현재 벌어지는 논쟁에 관해 일반 독자들을 위한 입문서로 추천될 수 있으며, 학문적 해석자들에 대한 진지한 도전으로 여겨져야 한다.
- 「루터란 쿼털리」 Lutheran Quarterly
이 짧고도 매력적인 책을 읽으라. 복음주의적 독자라면 이 책을 통해 바울의 칭의와 관련한 다양한 비판적 견해를 빠르게 이해하고 영광스러운 복음에 대한 마음 뜨거운 변호를 접할 수 있을 것이다.
- 「리포메이션 21」 Reformation 21
칭의라는 주제에 관한 흥미롭고 매력적인 소통이다.
- 「신학 서적 리뷰」 Theological Book Review
간결하고 명료하다.…웨스터홈은 바울에 관한 새 관점과 관련된 몇몇 해석가의 이른바 수정주의적 견해에 대한 유익한 비판을 제공한다. 그러면서도 바울의 칭의에 대한 자신의 이해를 제대로 소화하여 제시한다.
- 「성서학 리뷰」 Review of Biblical Litera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