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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정신

책의 정신

: 세상을 바꾼 책에 대한 소문과 진실

[ 개정증보판 ]
리뷰 총점9.4 리뷰 9건 | 판매지수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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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6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360쪽 | 574g | 145*210*30mm
ISBN13 9791190812412
ISBN10 119081241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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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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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독자 여러분이 기대했을지 모르지만, 마지막 장면에 “그래도 지구는 돈다” 같은 중얼거림은 없었다. (…) 생각해보라. 그 혼잣말을 누군가가 들었다면 갈릴레오는 그 자리를 벗어날 수 없었을 것이다. 갈릴레오에게는 이미 정식으로 투옥이 선고된 상태였고, 여차하면 끔찍한 고문을 받고 화형당할 위기에 처해 있었다. 만일 아무도 듣지 못할 정도로 작은 목소리로 중얼거렸다면 도대체 누가 그 말을 알아듣고 후세에 전했단 말인가.
--- p.98

그런 것(고전)을 어떻게 의도적으로 양산하게 만드느냐고 의문을 가질 수도 있다. 그건 어려운 일이 아니다. 일류대학의 입학시험에 필요한 것으로 지정하면 된다. 물론 그 시험에서 요구하는 답은 주류 이데올로기를 바탕으로 한 고전 해설서에 담겨 있다. 그렇게 해서 다른 데로 눈을 돌리지 못하게 만드는 효과는 대단하다. (…) 전체주의자인 소크라테스를 읽게 만들면 민주주의자인 페리클레스나 솔론을 읽을 시간과 여유가 줄어들고, 엘리트주의자인 공자를 읽게 하면 평화주의자이며 하층민의 대변자였던 묵자를 읽을 시간과 여유가 없다.
--- p.147~149

지리학자였던 골턴이 20세기에 전 세계를 끔찍한 재앙으로 몰아넣은 우생학을 ‘발명’한 데는 사촌형인 찰스 다윈의 저작물에 서 받은 영향이 가장 컸다. 그는 찰스 다윈의 『종의 기원』(1859) “제1장 사육 동식물에서 나타나는 변이”에서 특히 강렬한 인상을 받았다. 아마도 우수한 유전자를 가진 종자들이 통제된 번식을 통해 더욱더 우수한 개체가 만들어진다는 데 꽂혔던 모양이다. 그는 얼마 지나지 않아 다윈의 진화론을 자기 나름대로 해석한 이론을 펴기 시작했다. 인류의 진화를 우연에 의존하는 맹목적인 자연선택에 맡겨두기만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 그리고 인간에게는 그런 능력이 주어졌기 때문에 그 능력을 사용하는 것이 시 대적 사명이라고 보았다. --- p.238

책이나 글을 읽고 이해하는 것은 무척이나 어려운 일이었다. 당연히 문맹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었다. 그런 전통은 중세에까지 이어진다. 신성로마제국의 첫 번째 황제였던, 그 유명한 샤를마뉴 대제(카를 대제라고도 한다)도 글자를 몰랐다. 그때 전사들은 글을 배우면 나약해지고 용기를 잃는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오히려 배우지 않으려고 했다. 이슬람교의 마호메트도 문맹이었다. 그리고 문맹이라서 다행이라고 했을 정도다!
--- p.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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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대한 그리고 우리가 알고 있던 일반적인 사실에 대한 충격적 진실을 파헤치는 저자의 모습을 보며 알 수 없는 희열과 즐거움을 느낀다. 통쾌하기까지 하다.”
- [오마이뉴스] 김형욱 기자
“『책의 정신』은 전복적 상상력의 산물이기에, 어떤 이들에게는 불경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그만큼 유혹적이고 자유분방하며 새로운 정열로 독자들을 이끈다.”
- [독서신문]
“이 책은 독자의 손에 망치를 쥐여주며 고전이라 할지라도 부수며 비판적으로 독서하도록 부추긴다. 우리가 책에 대한 흔한 믿음을 뒤집어 봐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
- 남은주 (한겨레 기자)
“한마디로 이 책은 고전 뒤집어 읽기의 유쾌한 산물이다.”
- 배준희 (매경이코노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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