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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여섯 얼굴

: 우울, 불안, 분노, 중독, 광기, 그리고 사랑에 관하여

[ 개정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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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6월 06일
쪽수, 무게, 크기 264쪽 | 364g | 135*220*20mm
ISBN13 9791185415499
ISBN10 1185415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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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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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여러 얼굴을 만나게 하여 연결하는 과정에서 나 자신의 사적 삶에 대해 쓰는 것을 피할 수 없었다. 자기 노출의 불안 때문에, 개인적 일화를 덧붙이는 것이 오히려 이야기의 설득력을 떨어뜨리고 독자를 불편하게 만들 수도 있을 거라는 두려움 때문에 써놓은 원고를 새로 시작할 생각을 했던 적도 있었다. 그럼에도 민망함을 무릅쓰고 ‘나’의 이야기를 남겨놓기로 결심한 이유는 무엇보다 나 자신의 마음과 몸을 통과(그것이 내게는 ‘연결’의 의미이기도 하다)하지 않은 문제들에 대해서 생각하는 능력이 내게는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몸으로 겪어낸 경험 속에서 일어나는 감각과 감정이 생각과 관념과 만나는 현장이 바로 공부라고 믿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고 난 후 독자 한 분 한 분이 자신의 삶 속에서 이 책의 문장들을 다시 살아볼 수 있다면, 그래서 이 책과 다른 유일무이한 책이 마음에서 쓰일 수 있다면 글쓴이로서 그만큼 반가운 일은 없을 것 같다.”
--- p.19~20

“우리가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면, 그 사람은 내 마음에 들어와 나의 일부가 된다. 따라서 누군가를 잃는다는 것은 그만큼의 내 일부가 사라지는 것이라서, 이 상처를 치유하는 것이 우리의 숙제가 된다. 그리고 상실을 치유하는 유일한 방법은 그 상실을 받아들이고 충분하게 슬퍼하는 것일 터이다.”
--- p.41

생각보다 많은 젊은이들이 이별의 아픔 때문에 진료실을 찾는다. 만나서 이야기를 들어보면 연애를 하기 전만 해도 큰 심리적 괴로움 없이 잘 살아왔는데,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진 후 스스로 납득하기 힘들 정도로 혼란스럽다고 호소한다. 너무 고통스러워 이게 병이 아닌가 싶다고, 나아질 수 있다면 약이라도 먹고 싶다고 말한다. 그러면 나는 세로토닌의 역할에 대해 설명하면서 이 고통은 어떤 병리가 아니라, 상실에 대한 정상적인 반응이라고 이야기한다. 덧붙여 약이 고통을 줄여줄 수는 있을 테고, 원하면 처방해주겠다고 말한다. 하지만, 사랑에서 기쁨만 즐기고 고통을 삭제하는 것이, 과연 온전한 사랑일 수 있느냐고 조심스레 묻는다. 이렇게 우리가 분노할 수 없고, 중독될 수 없고, 우울할 수 없고, 불안할 수 없다면, 우리는 사랑도 할 수 없다. 아니 정확하게 말하자면, 우리가 스스로에게 분노와 우울과 불안을 허락할 수 있어야만 사랑을 하는 힘이 생긴다.
--- p.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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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깊은 우울과 불안이 있다. 거기다 쉽게 들끓는 분노와 사랑에의 갈망은 나를 더욱더 우울하고 불안하게 한다. 만일 이러한 것들이 각자 고개를 쳐들면 사람들은 나를 미쳤다고 할 것이다. 그러나 이 내면의 폭풍은 서로 절묘하게 연결되어 때론 시로, 노래로, 그림으로 재탄생하는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지기도 한다. 지은이는 이런 모순덩어리인 인간의 마음을 이해하고자 혼신의 힘을 기울인다. 그 과정에서 보이는 지은이의 인문학적 지식은 놀랍다. 언젠가 지은이가 인간의 복잡한 마음의 연결을 통합적으로 이해하여 우리에게 보여줄 날을 기다려본다.”
- 김혜남 (정신분석 전문의, 『어른이 되면 괜찮을 줄 알았다』 지은이)
“탁월한 임상가이자 진지한 분석가인 지은이가 오랜 세월 동안 삶의 굴곡을 몸으로 겪으며 엮어낸 여섯 가지 두꺼운 고백에 귀 기울여 보기 바란다.”
- 박한선 (신경인류학자, 정신과 의사)
“매 페이지마다 영감을 준다. … 머리 빈 곳 구석구석을 긁어주는 느낌이다. 마음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분이나 상담 분야에 종사하시는 분들께 일독을 권한다.”
- 팔호광장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랜 시간 깊은 사유로 체화한 것들을 단단한 문체로 펼쳐낸다.”
- 하지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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