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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_ 펀드매니저, 월가의 전설이 되다
감수의 글_ 주식에 미친 사나이의 투자 조언 1부 피터 린치의 삶_ 영웅이 되기를 거부한 영웅 골프장에서 주식을 배운 소년 주식 투자로 장학금을 벌다 거물이 된 펀드매니저 피델리티 마젤란 펀드의 역사 박수 칠 때 떠나라 월가의 고독한 투사 2부 피터 린치의 투자 철학_ 법칙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 마젤란 펀드_ 역사상 가장 빠르고 강력했던 성공 투자 레슨 1_ 어떤 전략을 세워야 할까 투자 레슨 2_ 개인이 전문가를 이길 수 있을까 투자 레슨 3_ 무엇부터 투자해야 할까 투자 레슨 4_ 어떤 종목을 고를까 투자 레슨 5_ 주식 매수를 결정하는 9가지 금융 지표 투자 레슨 6_ 어떻게 진짜만 남길 것인가 투자 레슨 7_ 매수 직전 당신이 반드시 해야 할 일 투자 레슨 8_ 투자를 왜 시작했는지 한순간도 잊지 마라 투자 레슨 9_ 첫 주식을 산 뒤 당신이 지켜야 할 원칙 * 부록 피터 린치의 25가지 주식 투자 황금률 더 클래식 피터 린치 연대표 더 클래식 투자 용어 사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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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치는 어느 날 2000가지가 넘는 종목의 이름은 줄줄 외우면서 정작 딸의 생일 날짜는 기억하지 못하는 스스로의 모습에 큰 충격을 받고 증권계에서 은퇴한다. 피델리티 마젤란 펀드에서 13년 동안 성공적인 직장 생활을 해온 그는 대표직에서 과감히 물러났다. “1990년 5월 31일 나는 피델리티 마젤란 펀드의 쿼트론(컴퓨터)을 껐다. 내가 이 회사에 몸담은 지 정확하게 13년이 되던 해였다.” 당시 린치는 마흔여섯 살이었고, 자신의 아버지가 이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을 떠올렸다.
---「박수 칠 때 떠나라」 중에서 그러니 자신감을 가져라. 그리고 당장 움직여라. 린치는 이렇게 말한다. “이제 막 주식 시장에 입문한 아마추어라고 할지라도 자신만의 주력 분야를 찾아 각 분야별 대표 기업을 열심히 공부하고 업계 현황을 늘 모니터링하는 것만으로도, 고객에게 돈을 받고 일하는 펀드매니저의 95퍼센트를 이길 수 있다. 그렇게 성취감을 느끼며 주도적으로 투자 경험을 쌓아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주식으로 돈을 버는 방법을 터득하게 될 것이다” ---「개인이 전문가를 이길 수 있을까」 중에서 린치는 이런 상관관계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주식은 한 기업의 성장을 통해 이익을 얻는 행위다. 주식 투자자는 성장 중인 수익 사업에 동참하는 것이다. 당신은 단순한 자금원이 아니다. 하지만 채권 투자는 당신이 누군가에게 단순히 돈을 빌려주겠다는 것과 다르지 않다. 이때 가장 큰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은 이자와 함께 빌려준 돈을 돌려받는 것뿐이다. 이는 엄밀히 말해서 투자라고 할 수 없다.” ---「무엇부터 투자해야 할까」 중에서 중요한 것은 주가가 많이 오를 만한 주식들을 선택하는 것이다. “1개의 종목에 투자하는 것보다는 10개의 종목에 투자하는 게 훨씬 더 성공 확률이 높다. 10개 중 1개 종목만 성공해도 무승부일 테니까 말이다. 하지만 수익률은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처참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식 투자에 성공했다는 성취감을 맛보고 싶다면 10개의 종목에 투자하는 것을 말리진 않겠다.” 너무 많은 주식을 사지 마라. 주식에 관한 정보를 조사하는 데 충분한 시간을 투자하고, 궁극적으로는 높은 성장률을 확신할 수 있는 기업의 주식을 찾아보자. 당신이 선택한 주식이 ‘텐 배거’, 그러니까 10배 상승하는 주식이 될 수도 있다. 피터 린치는 이렇게 말했다. “주가가 10배 오를 만한 주식 몇 개만 찾아도 성공한 인생이다. 이 정도만 되어도 더 바랄 것이 없다.” ---「첫 주식을 산 뒤 당신이 지켜야 할 원칙」 중에서 예상과 달리 주가가 오르지 않는 주식은 과감하게 팔아야 한다. PER이 많이 상승했거나 업계 평균보다 훨씬 높아졌는가? 매출이나 제품에 대한 수요가 감소했는가? 재고의 양이 회사 주차장이 부족할 정도로 증가했는가? 이는 해당 주식을 팔고 긍정적인 변화를 보이는 다른 주식으로 갈아타야 한다는 마지막 신호다. 지금까지의 수업을 성실히 다듣고 본격적으로 투자의 항해에 나설 독자들에게 피터 린치의 마지막 조언을 전하고자 한다. “수익을 당연하게 여기는 생각은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 확실히 치유된다. 내가 겪어봐서 안다.” ---「첫 주식을 산 뒤 당신이 지켜야 할 원칙」 중에서 |
“…마지막 투자 원칙은 이것입니다.
투자는 정말 재밌는 일이고, 이 점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조차 평생 놓지 못한 영원한 투자계의 바이블 1990년대 한국 여의도 증권가에 ‘주식 교과서’라고 불리며 애널리스트들 사이에서 돌풍을 일으킨 책이 있다. 바로 월가의 전설적인 펀드매니저 피터 린치가 쓴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이 그 책이다. 11살에 골프장 캐디 아르바이트를 하다 어느 사업가의 눈에 띄어 23살에 인턴으로 증권 분석 일을 시작한 피터 린치는, 1977년 훗날 투자계의 레전드로 남을 헤지펀드 ‘마젤란 펀드’의 운용을 맡아 13년간 29.2퍼센트라는 경이로운 연평균 수익률을 달성했다. 한때 미국인의 3분의 1이 가입하며 ‘국민 펀드’로 불렸던 이 펀드는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펀드 중 하나였으며, 심지어 미국 증시 역사상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던 1987년 ‘블랙 먼데이’ 때도 유일하게 상승으로 마감하며 명성을 떨쳤다. 주말마다 가족들과 마트에 가서 새로운 브랜드와 기업 제품을 발굴하며 일상이 곧 투자가 되는 삶을 추구했던 린치는, 1992년 마흔을 갓 넘긴 나이에 정상의 자리에서 과감히 은퇴한 뒤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 아내와 설립한 린치 재단을 통해 막대한 사재를 사회에 기부하고 있다. 주식 투자에는 ‘회전율’이라는 것이 있다. 펀드매니저가 한 펀드 안에서 얼마나 자주 자산을 사고팔았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인데 회전율이 높을수록, 즉 종목을 자주 사고팔수록 장기 수익률이 떨어지는 것이 상식이다. 하지만 피터 린치만은 예외였다. 그는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오직 주식에만 전념했고 세상에 존재하는 거의 모든 종목을 살피고 또 살피며 남들이 아직 발견하지 못한 기회를 찾아냈다. 이토록 주식 투자에 진심이었던 사람이 또 있었을까? 대체 그는 어떻게 시장의 흐름과는 상관없이 꾸준히 압도적인 수익률을 내는 종목을 찾아내고, 포트폴리오를 구성해냈을까? 그가 10여 년간 치열하게 몰두해 깨달은 투자의 원칙과 철학을 우리도 습득할 수 있다면, 위태롭게 흔들리는 오늘날의 주식 시장에서도 불안을 잠재우고 자신만의 활로를 찾아낼 수 있지 않을까? 『더 클래식 피터 린치』는 일평생 오직 주식에 푹 빠져 투자의 신기원을 열어젖힌 한 펀드매니저의 열정을 통해, 언제 끝날지 모를 하락장에 지친 투자자들에게 용기와 지혜를 전해줄 것이다. “그들의 위대한 삶 속에 이미 투자의 답이 있다!” 금세기 가장 위대한 투자가들의 삶과 철학을 한 번에 마스터할 완벽한 기회 어떤 한 현상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이면에 숨겨진 근원을 알아야 한다. 즉, 위대한 투자가의 투자 전략과 방법론을 배우기 위해서는 먼저 그 사람의 삶을 들여다보아야 한다. 피터 린치의 삶에는 그를 위대한 투자가의 경지에 오르게 만든 발자취가 선명하게 남아 있다. 지금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의 모든 투자의 지혜를 만들어낸 인물들의 삶과 투자 철학을 집대성한 최초의 시리즈 『더 클래식: 짧고 굵게 읽는 투자의 거장』은 ‘삶이 곧 투자이고 투자가 곧 삶’이었던 위대한 투자가들의 일대기를 들여다보며, 그들을 억만장자로 만든 선택과 좌절의 순간을 있는 그대로 소개한다. 1부에서는 그들의 어린 시절부터 투자가로 명성을 떨치기까지의 과정을 이야기한다. 각 투자가들의 전략과 철학이 어떻게 발전해나가는지를 그들의 성장과 함께 톺아보며 주식 투자의 지혜는 물론, 인생의 지혜까지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2부에서는 그들이 평생에 걸쳐 축적한 투자 철학을 알기 쉽게 소개한다. 어려운 투자 용어나 복잡한 계산법이 아닌, 지금 당장 적용할 수 있는 투자 전략만을 모아두었다. 또한 투자의 거인들이 경험을 통해 찾아낸 ‘투자 체크리스트’까지 제공해 독자 스스로 자신의 투자 스타일을 점검해볼 수도 있다. 마지막으로 초심자들을 위해 100개에 달하는 투자 기초 용어 사전을 각 권 말미에 수록해 이 한 권의 책만으로도 주식 투자의 기본기를 다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 시리즈를 기획한 저자들은 말한다. “과거 수십 년, 수백 년간 성공적인 길을 걸어온 투자의 귀재들이 있다. 그리고 이들의 투자 전략은 이미 검증되었다. 그런데 왜 자꾸만 엉뚱한 곳에서 길을 찾으려고 하는가?” 혹 그동안 아무런 기준이나 원칙 없이, 나 자신조차 설득할 수 없는 헐거운 근거로 투자에 나섰다가 실패를 맛본 경험이 있다면, 『더 클래식: 짧고 굵게 읽는 투자의 거장』 시리즈를 통해 내 투자 성향에 가장 어울리는 위대한 투자가의 삶과 철학을 멘토로 삼아 언제 어디서든 활용할 수 있는 나만의 투자 전략을 고안해보면 어떨까? 그동안 방대하고 막연하게만 느꼈던 투자의 고전을 핵심만 간추려 응축한 이 7권의 시리즈를 통해 당신의 투자가 어떤 위대한 투자가의 궤적을 닮아 있는지 확인해보길 바란다. “피터 린치라는 투자가가 정말 대단했던 점은, 언젠가는 반드시 오를 수밖에 없는 소수의 종목에 집중하지 않고, 이 세상 어딘가에 존재하는 크고 작은 수천 개의 종목을 찾아내 끊임없이 사고팔고 재조합해내며 최상의 수익률을 유지했다는 점입니다. 한자리에 머무르며 사과가 떨어지기를 기다리는 것과 사과가 떨어질 만한 곳을 예측해 찾아다니는 것은 전혀 다른 일입니다. 린치는 계속해서 열매가 떨어질 위치를 쫓아다니면서도 투자 대가들의 수익률을 초과하는 실적을 장기간 유지했습니다. 주식에 진심이었던 남자 피터 린치의 삶과 철학을 집약한 이 책을 통해 많은 사람이 투자의 재미를 만끽하면 좋겠습니다.” _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대표 이상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