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리송, 내가 나의 이름을 불러주었다

리송, 내가 나의 이름을 불러주었다

: 일상을 기적으로 바꾸는 73세 톱 시니어 모델 리송의 선택

리뷰 총점10.0 리뷰 1건 | 판매지수 12
정가
16,000
판매가
15,200 (5%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6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52쪽 | 386g | 148*210*20mm
ISBN13 9791195217649
ISBN10 119521764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난 나에게 한계를 두지 않는다.
현재는 시니어 모델이고 한국모델협회 시니어 모델 분과위원장을 맡고 있지만, 내일 나는 어느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고 있을지 모른다.
꿈을 꾸지 않는 한 꿈은 시작되지 않는다. 그동안 나는 내 삶의 우물에서 길어 올린 이야기를 많은 사람과 나누는 나의 모습을 꿈꿔왔다. 요즘은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만나 지난 시간의 가르침과 오늘의 선택, 기적 같은 일상의 감동을 나누고 있다. 사람들과 서로 이야기를 주고받고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 정말 행복하다.
--- p.7

마지막으로 지극정성으로 보살피던 여덟 번째 손주가 성장하면서 나와 감정적으로 분리가 되는 걸 느꼈다. 그 시기에 누군가의 아내, 엄마, 할머니의 역할은 충분히 했다고 나 자신을 추슬렸다. 이제는 나 자신을 돌아볼 때라는 신호로 받아들였다.
70세가 되었을 때 ‘이제는 내 인생을 찾아야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 p.14

내가 나에게 이름을 불러준 순간, 아프고 힘들었던 과거의 기억들은 스러지고, 평생토록 갈망했던 감동의 시간이 내 앞에 제 발로 찾아오기 시작한다.
그런 경험과 훈련을 거친 꽃과 꽃이 만나 소중한 인연이 된다.
--- p.19

‘심미안이 있다’라는 여섯 글자는 나에게 심미안을 갖도록 해주었다. 다르게 보고, 다르게 생각하고, 깊이 느끼고 거기에 걸맞게 행동하도록 나를 성장시키고 진화시켰다.
아무나 가질 수 없는, 혹은 그냥 모르고 지나칠 뻔한 비범한 능력을 나에게 선물했다. 나는 그것을 새삼 깨닫고 스스로 키워나갔다. 남들과는 다른, 뛰어난 재능이 되었다.
--- p.35

어느 때부터인지 골반이 뒤틀려서 지금까지도 오른쪽 골반이 엄청 아프다. 그러면 나는 눈물을 참으면서 골반을 바르게 펴는 아픔을 마주한다. 그 고통을 통제하기 위해 워킹 연습, 헬스, 요가를 한다. 잠을 더 자고 싶고 운동하기 싫은 핑계가 20가지도 넘는다. 그걸 떨치고 일어난다. 매일 나와의 싸움을 한다.
--- p.40

남편에게 말했다. “비석 세우지 말고 봉분도 만들지 말고 낙엽이 덮이면 안 보이게…. 낙엽이 덮이면 아무 흔적이 없어야 해. 그냥 바닥에 까만 돌을 깔고 ‘죽도록 열심히 사랑하고 갔다’고 적어 줘.”그거면 충분하다.
--- p.46

그럴 때는 주저앉아 있을 수 없으니까, 나를 한번 바꾸어 보자고 나를 다그친다. 그래서 평생 길러온 머리를 한순간에 짧게 잘랐다.
그러고 났더니 그 바위의 크기와 웅덩이의 깊이가 새롭게 보였다. 처음 부정적인 감정으로 대했을 때보다 작았고, 얕았다. 그래서 쉽게 넘을 수 있었다. 넘어보니 그건 큰 축복이었다.
--- p.57

시아버지를 만나는데 그렇게 짧은 치마를 입고 나오는 며느리는 있을 리 만무했기 때문이다. 그때 시누이와 남편도 같이 있었다. 며느리 치마 길이 때문에 시아버님은 경찰서에 같이 가는 봉변을 당하신 셈이다.
다행히 시아버님은 생각이 트이신 분이었다. 경찰과 몇 마디 대화를 나누시고는 훈방 처분을 받고 나오면서 내게 하신 말씀이 웃기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해서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난다.
“얘, 옷 좀 입자!”
--- p.62

사람들에게 ‘그래, 저 얼굴이 나이 든 사람의 얼굴이다’라고 기억되었으면 좋겠다. 내가 주름을 무서워하지 않는 이유다. 주름이 그 자체로 아름다운 건 주름의 방향에서 나온다.
나는 그렇게 주름이 예쁜 할머니로 늙고 싶다.
--- p.71

많은 부부들이 나이가 들면서 각방을 쓴다고 하지만 우리 부부는 죽는 날까지 같은 방, 같은 침대에서 잠을 자기로 결정했다. 그 선택과 같은 것이 ‘부부가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일’의 가장 좋은 예다.
과학적으로는 혼자 자는 게 수면의 질이 좋다고 밝혀졌다. 그렇지만 나는, 우리 부부는 같이 자는 것을 택했다.
--- p.111

나는 아이들이 자랄 때 우리 가족이 먹는 음식 준비는 남의 손을 빌린 적이 없다. 가족들이 먹는 것은 영혼을 먹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렇기 때문에 늘 내가 직접 만들었다.
--- p.152

‘내가 아이들한테 거짓말을 하거나 틀리면 안 되니까, 그러면 아이들이 너무 힘들어질 테니까, 당장은 넘어가더라도 언젠가는 힘들어질 수도 있으니까’
대부분 문제를 그냥 피하거나 모른 척 덮어두고 방치하는데, 나는 늘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엄마였다. 너무 고지식하고 너무 헌신적이었다.
--- p.160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품절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