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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에서의 소부대 전투기술

6·25 전쟁에서의 소부대 전투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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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6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98쪽 | 153*224*30mm
ISBN13 9788964952498
ISBN10 8964952499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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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병사단은 후방에 침투한 북한군들을 격멸하기 위해 예비대를 투입하려고 했으나 그럴만한 병력이 없었다. 왜냐하면 전방에서 공격해오는 북한군의 공격 이 너무나 거세 대부분의 예비대를 이미 전방으로 투입해버렸기 때문이었다. 그 결과 포병이 전투정찰을 실시해야만 했고, 공병대대는 보병대대로 변해버렸다. 심지어 부사단장은 사단 본부대 인원과 가용한 기술병과 인원을 재편성하여 사 단 예비대로 조직할 정도였다.

9월 초의 상황은 점점 악화되어 갔다. 그중 9월 4일과 5일에 있었던 7기병연 대의 후방지역작전은 가장 심각했었다. 당시 북한군 침투부대는 465고지를 확 보하고 있었다. 그러자 사단장은 7기병연대의 예비 대대(2대대)를 차출하여 후 방지역(465고지)에 있는 적을 격멸하라고 지시했다. 2대대는 즉시 연대 후방지역으로 이동하여 적 은거예상지역에 대한 수색을 실 시했고, 그중 7중대는 465고지를 수색하였다.

9월 6일 새벽, 주위는 가랑비로 젖고 있었다. 7중대장인 웨스턴 대위(Capt. Herman L. West)는 무전으로 “지금부터 이동을 개시한다. 이동 순서는 1소 대-2소대-중대본부-3소대 순이다. 지금부터 이동개시!”라고 지시했다. 7중대 원들은 이미 적들이 자신들의 후방에 침투해 있다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에 조심 스럽게 사주방어를 하면서 이동했다. 드디어 465고지 일대에 도착했다. 그러나 무거운 장비나 탄약을 운반하는 병사들은 빗길에 넘어지곤 했다. 우여곡절 끝에 7중대원들이 465고지 정상 부근에 도착한 것은 아침 8시가 넘은 시간이었다.

중대장은 중대원들에게 휴식을 지시하고 1소대장과 함께 고지 정상으로 나아 갔다. 이들은 잠시 후, 아침을 준비하고 있는 북한군 3명을 발견하게 되었다. 웨 스트 대위는 즉시 손짓으로 1소대에 완수 신호를 보냈다. 1소대는 쏜살같이 기 동하여 적군 3명을 사살했다.

웨스트 대위는 “465고지 정상에는 북한군이 더 있을 것이다.”라고 1소대장에 게 말했다. 그러고 나서 “귀관은 현 위치에서 사격지원진지를 점령하라! 2소대가 1소대의 엄호 하에 남쪽으로 우회하여 465고지 정상을 공격할 것이다.”라고 무전기로 단편명령을 하달했다. 그러자 2소대는 1소대의 엄호 하에 465고지를 공격하기 위해 조심스럽게 기동을 시작했다.

오그덴 중위(Lt. Larry Ogden)가 지휘하는 2소대가 고지 정상에 거의 도착했을 때, 북한군은 사격을 하기 시작했다. 이에 웨스트 대위는 포반에 “465고지 정상으로 고폭탄 및 연막탄을 지원하라!”라고 지시했다. 그러자 2소대는 즉시 고지 정상에서 후퇴하기 시작했다. 1소대도 2소대의 철수를 지원하기 위해 465고지 정상부근으로 화력을 집중하기 시작했다.

다시 정상 아래로 내려온 7중대는 주변 경계를 철저히 하면서 소산했다. 웨스트 대위는 무전기로 “소대장들은 중대장 위치로 집합하라!”라고 지시했다. 소대장들이 모이자 웨스트 대위는 “적의 사격이 강력하다. 그들의 측방이나 후방으로 접근할 수 있는 접근로를 찾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중대의 피해는 엄청날 것이다.”라고 말했다.

잠시 후, 오그덴 중위는 소대원 4명을 이끌고 정찰을 나갔다. 그러나 어디에서도 465고지에 이르는 무방비 접근로를 찾을 수는 없었다. 북한군은 465고지 정상에 사주방어진지를 점령하고 아군의 접근을 원천봉쇄한 것이다. 그날 전투로 인해 7중대원 중 7명이 전사하고 5명이 부상을 입었다.

오후 2시가 되자 비가 그치고 따뜻한 햇볕이 비추기 시작했다. 웨스트 대위는 대대의 추가적인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무전을 쳤지만 대대의 나머지 부대들도 7중대와 같은 상황에 봉착하고 있었다.

얼마 후에 대대에서 새로운 공격계획을 7중대에 보내왔다. 명령지에는 “7중대는 서쪽에서 정면공격을 하지 말고 어두워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465고지를 우회하여 465고지 동쪽에 공격대기지점을 점령하라! 그리고 의명 465고지 정상으로 공격하라!”라고 적혀 있었다.

웨스트 대위는 모든 준비를 마치고 날이 저물기를 기다렸다. 물론 어두워질 때까지 자세한 기동계획을 작성하고 소대장들과 사판을 이용하여 여러 차례 예행연습을 실시했다. 7중대는 저녁 7시가 되자 이동을 시작했다. 웨스트 대위는 “적의 관측과 사격으로부터 은폐 및 엄폐될 수 있도록 북쪽으로 이동한 다음에 다시 동쪽으로 이동한다.”라고 무전을 날렸다.

7중대가 이동하는 길은 바위가 여기저기 놓여져 있었기 때문에 기동력을 발휘하는 데는 제한사항이 많았다. 특히 들것으로 부상자를 운반하는 병사들에게는 짜증 그 자체였다. 설상가상으로 무전기도 고장나버렸다. 중대는 어둠 속에서 길을 더듬어 가듯이 조심스럽게 움직였다.

몇 시간이 지났다. 아마 7중대는 1.6km도 이동하지 못했을 지점이었다. 갑자기 포병화력이 7중대 우측에 떨어지기 시작했다. 너무 가까운 거리에서 포탄이 떨어졌기 때문에 병사들은 땅바닥에 바짝 엎드려 있었다. 이렇게 두 번의 포병 사격이 7중대 부근에 떨어졌다. 그중 한 발이 중대장과 행정보급관 사이에 떨어졌다. 그 포탄이 바위 위에 떨어져 파편이 웨스트 대위 등에 튀겼다. 웨스트 대위는 잠시 정신을 잃었지만 심한 부상을 입지는 않았다. 천만다행이었다.

잠시 후 화기부소대장인 링크 중사(SFC. Alvin W. Link)가 행정보급관 옆으로 가서 “행정보급관님! 이제 가시죠!”라고 말했다. 그러나 행정보급관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행정보급관은 포격으로 인해 전사한 것이다.
웨스트 대위는 사체를 수습한 다음에 소대장들에게 “어떠한 경우라도 사격을 해서는 안 된다. 만약 우리가 사격을 하지 않는다면 주요 고지에 있는 북한군들은 우리들을 자기편으로 생각하고 우리의 접근을 허용할 거야!”라고 명령하고 다시 이동을 개시했다.

중대는 계속 동에서 서로 가로지르는 소로가 나올 때까지 이동을 계속했다. 소로가 나오자 7중대는 동남쪽으로 방향을 돌려 약 1.6km를 더 이동했다. 그런데 어둠과 부상자들로 인해 중대의 대열이 끊기게 되었다. 이때 화기소대장을 포함한 20명의 병사들이 길을 잃고…….
---「4. 웨스턴(Capt. Herman L. West) 중대의 후방지역작전」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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