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속에서 시작하는 수학 개념 공부 유닛 가이드 이 책의 활용법 한 권 끝 계획표 UNIT 1 재미있는 그림 놀이 UNIT 2 분류하기 UNIT 3 여러 가지 모양 UNIT 4 길이 비교하기 UNIT 5 무게 비교하기 UNIT 6 넓이 비교하기 UNIT 7 양 비교하기 UNIT 8 똑같이 나누기 UNIT 9 퍼즐 놀이 UNIT 10 규칙 찾기 |
우리 집에서 지난주부터 학습하기 시작한 책이 있는데 구성도 좋고 재미있어 다른 아이들도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아직 학습 내용이 조금 남았지만, 책소개를 먼저 하기로 마음먹었다.
이 책은 한 달간 정해진 양을 조금씩 학습하는 책으로, 분량이 많지는 않으나 내용이 알차고 구성이 좋다. 앞쪽에는 그림자 찾기, 다른 부분 찾기 등으로 준비운동을 하게 해주고 뒤로 갈수록 회전한 모양, 단짝 찾기, 길이가 긴 선 찾기, 중간선 찾기, 가장 무거운 것 찾기, 더 무거운 것 찾기 등 지문을 잘 이해해야 풀 수 있는 수준으로 발전해간다. 처음에는 다소 수준이 낮은가 생각했으나, 뒤로 갈수록 아이들이 양이나 무게를 유추해야 하고 눈으로 매칭하는 연습까지 되어야 하기에 이리저리 머리를 쓰며 학습하는 모습이 꽤 기특해 보였다.
어른들에게는 별 것 아닌 것으로 보일지 모르지만 아이들은 사고력과 시각 주의력을 높일 수 있어 지속적인 훈련이 필요한데, 이 책은 분류, 비교, 나누기, 규칙 찾기 등 다양한 과제를 통해 아이들이 쉽고 친숙하게 도형을 이해하도록 돕는다. 개인적으로는 규칙이나 도형 훈련이 잘된 아이들이 관찰력도 좋고 주의집중력도 좋다고 생각하기에, 이 책을 만나는 내내 매우 만족스러웠다. 하루에 딱 10분 정도면 아이도 지겹지 않고 재미있게 수행할 수 있고, 엄마도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실천하기 좋은 분량이었다.
같은 형태지만 규칙만 살짝 바꾼 문제들이 종종 있어 더 좋았는데, 아이들이 지문을 제대로 읽지 않으면 과제를 수행할 수 없음을 미리 연습할 수 있었달까. 아마 아이가 틀린 문제를 같이 풀어주다 보면, 아이가 내용을 다 알면서도 지문에 집중하지 않아 틀린 경우가 종종 있을 것이다. 아이들이 한글을 읽는 것과 '잘' 읽는 것은 다른 문제이기에 독서를 통해 독해력을 높이고 다양한 지문을 경험하는 것 말고는 답이 없다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처음 학교에 가서, 엄마 없이 다양한 과제를 수행하여야 할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
수학이 이렇게 쉽다고? 하는 생각이 들 만큼 간단하고 쉬운 과제들로 시작했지만, 아이와 하루하루 10분을 쌓아가다 보니 아이에게도 도형이나 규칙에 대한 개념이 생겨간다. 꼭 어렵게 무엇인가를 배워야 하는 것은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다시 한번 든다. 항상 쉽고 재미있게 아이의 지식을 쌓게 도와주는 카시오페아의 '한 권으로 끝내는 시리즈'. 직관적이고 쉽고, 재미있으면서 체계적이기 까지 한 도형개념서였다.
7살 첫째와 연산문제집은 꾸준히 풀고있는데
도형이나 사고력 문제집을 풀어보고싶다는 생각이 든 찰나에
좋은 교재를 만났습니다. 한 권으로 끝내는 도형규칙인데요. 한번 쭉 훑어보니 아이와 재미있게 풀어볼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되었어요. 퀴즈나 문제풀이를 좋아하는 아이에게 딱 좋은 교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목차를 보면 분류부터 비교하기, 나누기까지 해볼 수 있어요.
한 권 계획표도 이렇게 한 눈으로 볼 수 있고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다른 그림 찾기부터 시작해요.
같은 길이의 선을 찾아보고 가장 긴 선도 찾아보고 선끼리의 길이를 비교해볼 수 있는 방법도 이렇게 알 수 있게해줍니다.
길이뿐만 아니라 양을 비교해볼 수 있는 페이지도 있어요. 그림이지만 그 그림으로 실제의 물체를 상상해보며 어떤 것이 더 많은 양을 담을 수 있는지 상상해볼 수 있게 합니다.
똑같이 나눈 모양도 찾아볼 수 있는데요. 똑같이 나눈 것을 어떻게 알 수 있는지 이야기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각 페이지가 다른 주제로 구성되어있어서 아이가 지루하지않게 풀어나갈 수 있었어요. 페이지별 제목이 크게 써 있어서 아이가 보기에도 쉬웠고 무엇을 해야하는 건지 스스로 읽어볼 수도 있었습니다. 그림도 큼직큼직해서 답답한 느낌이 들지않았고 놀이처럼 아이와 접근해서 풀 수 있었습니다. 요즘에는 연산문제집만 계속 풀었었는데 도형을 만나니 오히려 아이가 재미있는 퀴즈를 푸는 것처럼 즐거워하더라고요. 워크북 제목은 도형규칙이지만 길이나 부피에 대해서도 나와있어서 다양한 분야를 쉽고 자연스럽게 접근해볼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여름방학 때 아이와 즐겁게 활용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내년에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기에 다양하게 익힐 수 있어서 좋은 선행학습이 된 것 같습니다.
*카시오페아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한 권으로 끝내는 한글 떼기 + 받아쓰기 + 도형 규칙 + 시계 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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