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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운의 나의 님

한용운의 나의 님

: 다시 만날 가장 뜨거운 날

이다의 이유-10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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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6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00쪽 | 262g | 123*188*12mm
ISBN13 9791191625608
ISBN10 1191625605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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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릇 인류의 사상은 시대에 따라 변천되는 것으로, 사상의 변천에 따라 사실의 변천이 있음은 물론이다. 또한 사람은 실리만을 위하는 것이 아니라 명예도 존중한다. 침략주의, 즉 공리주의 시대에서는 타국을 침략하는 것이 물론 실리를 위하는 길이었지만, 평화, 즉 도덕주의 시대에는 민족자결을 찬동해 작고 약한 나라를 원조하는 것이 국위를 선양하는 명예가 되며 동시에 하늘의 혜택을 받는 길이 된다.
--- p.34

그렇다. 독립이 될 줄로 안다. 그 이유는 목하 세계평화회의가 개최되고 있는데, 장래의 영원한 평화가 유지되려면 각 민족이 자결해 독립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래서 민족자결이 강화회의의 조건으로 윌슨 대통령에 의해 제창되고 있다. 오늘날의 상태로 보면 제국주의나 침략주의는 각국에서 배격해 약소민족의 독립이 진행되고 있다. 조선의 독립도 물론 각국에서 승인할 것이고 일본에서도 허용할 의무가 있다. 그 이유는 이곳에서 압수한 서면에 기재된 바와 같다.
--- p.47

종교의 성쇠는 그 시대 시대를 따라서 있는 것인즉, 오늘날 그 세력이 다소 쇠퇴되었다고 우려할 바 아니나, 종교의 교리와 종교가로서 가져야 할 품성과 행동이며 수양에 있어 타락되고 세속화가 되어간다는 것은 우리로서 적지 않게 우려할 문제라고 생각한다. 종교라고 결코 사회생활을 떠나서 살라는 법은 없다. 그러나 비록 사회사업을 영위하더라도 종교가의 영역을 떠나서는 안 되는 것이다. 그때는 벌써 종교가의 정신을 잃어버리고 마는 까닭이다.
--- p.103

아침에는 구름이 되고 저녁에는 비가 되는 기회주의자들, 인생으로서 가련하지 아니한가.
산과 능을 넘치는 준량인들 어찌 돌기둥을 움직이며, 질풍폭우의 어두운 밤인들 어찌 닭의 울음소리를 저지하랴. 역경이라는 것은 겁 많은 자의 눈에 보이는 신기루일 뿐이다.
그것을 겁내는 것이 어찌 스스로 부끄럽고 우스운 일이 아니랴. 하나의 티가 눈에 드니 하나의 티에 망상의 꽃이 어지럽게 떨어지느니 모름지기 청명한 눈을 요할지니라.
--- p.141

그와 반대로 하늘을 원망하고 사람을 탓함을 자기 도피의 자료로 삼는 자는 식은 한숨과 값없는 탄식이 언제든지 그의 귀한 것이 되어서, 일생을 통해 그것을 아무도 모르게 간직할 뿐 아니라 평생 이어져 무덤에까지 가지고 가는 것이다. 그것이 곧 자기로 하여금 불행하게 한 원인이요 결과다. 자기가 불행한 때에 남을 원망하는 자는 자기의 불행이 남에 의해 온 것이라고 보는 까닭이다. 그러면 자기의 행복도 남에 의해 오리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그 사람은 독립성과 창조력은 조금도 없는 사람이다. 그 사람은 저승에 가기 전에 세상에서 죽은 사람이다. 가련하기도 그에 비할 수가 없지만, 가증하기도 그에 비할 수가 없다.
--- p.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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