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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을 말한다

국정원을 말한다

: 국민은 왜 국정원 수술 동의서에 서명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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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9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96쪽 | 436g | 153*210*20mm
ISBN13 9788994612768
ISBN10 89946127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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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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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판 당시 서울청장은 대선 전에 국정원의 대선개입 의혹을 해소해주기로 작심하고 12월 16일 엉터리 중간수사결과 발표를 추진했다. 이를 위해 검색 키워드 개수 축소를 강요하고 사전에 ‘게시글이나 댓글을 발견하지 못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작성토록 지시했다. 이 과정에서 흔적을 남기지 않기 위해 보고서를 손으로 직접 작성토록 지시했으며, 수사를 맡은 수서경찰서 수사팀에는 디지털증거분석 결과를 알려주지 말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새누리당과는 진행상황을 공유하였는데 이는 전적으로 김용판 서울청장의 ‘작품’으로 밝혀졌다.--- pp.110-111

‘골든크로스’가 발생한 시기는 이른바 ‘블랙박스 기간’, 즉 여론조사 결과 공표금지 기간이었다. 보도는 금지됐지만 언론사나 각 캠프는 이 같은 정보를 내부적으로 파악하고 있었다. 당시 나도 캠프에서 ‘골든크로스’ 얘기를 전해들었다. 그래서 3차 토론을 잘하고, 또 투표율이 높으면 우리가 신승(辛勝)을 할 걸로 예상했다. 퍼센티지로 말하면 1% 내외, 대략 79만 표 정도로 이길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런데 이날 밤 경찰의 ‘작전’으로 모든 것이 바뀌었다.----p.120

‘NLL 작전’은 일반인이 생각하는 그 이상으로 거대한 음모 차원에서 시작됐고 조직적·체계적·장기적·음성적이라는 게 내 판단이다. 그리고 2008년 이명박 정권 출범 초기의 어느 한 시점에서 시작되었다고 본다. 기획자로 의심이 가는 사람은 서너 명 있다. 이들이 결국 NLL 대화록 이야기를 꺼내 확산해온 ‘주범’이라 할 수 있다. 이들 중 일부는 대화록 전문을 읽은 뒤 대화록을 공개할 경우 적대적 정치 세력을 일망타진하리라고 믿었을 것이다. 이들은 그 확신을 이명박 대통령과 주변 사람들에게 전파했을 것이고 발췌록을 임의로 만들어 믿음을 확산시켰을 것이다. 결국 대화록 전문을 본 사람은 거의 없는 상태에서 NLL 대화록 작전이 결정되고 오랜 기간에 걸쳐 여러 단계에서 시행된 것으로 보인다.----p.171

국정조사 특위는 매일매일 고비였고, 매일매일 수난이었다. 국정조사 특위가 고비를 만날 때마다 힘을 준 것은 촛불 시민들이었다. 토요일인 10일 밤, 지루한 장마와 찌는 폭염에도 전국에서 10만이 넘는 촛불이 불을 밝혔다. 오후 3시경부터 시청광장에 모이기 시작한 시민들은 2시간 뒤 2만여 명으로 불었고, 밤이 되자 광장을 발 디딜 틈 없이 메웠다. 촛불문화제를 주최한 ‘국정원 불법대선개입 진상 및 축소은폐 의혹 규명을 위한 시민사회 시국회의’는 이날 서울을 비롯해 부산·대전·대구·울산·창원 등에서 열린 촛불집회에 모두 10만여 명이 모였다고 밝혔다. 참으로 감사하고 한편으로는 죄스럽기도 했다.----pp.217-218

국정원 불법대선개입 및 국기문란 사태는 헌법 침탈을 감행하고 민주주의의 근본 질서를 뒤흔든 ‘선거 쿠데타’였다. 따라서 헌법과 민주주의를 수호해야 할 가장 큰 책무가 있는 대통령이 입장을 밝히고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것이 마땅하다. 그리고 새누리당도 청문회 증인을 엄호하는 변호인에서 본연의 자리인 국정조사 위원으로 제자리를 찾아야 한다. 김무성, 권영세 두 사람의 증인채택이야말로 새누리당이 국정조사 위원이라는 제자리로 돌아오고, 국정조사가 제 역할을 다하는 가장 중요한 기점임은 두말할 나위도 없다. 핵심 증인인 ‘김-세’가 빠진 청문회는 ‘팥소 없는 찐빵’이나 마찬가지다. 그러나 현실은 그리 녹록치 않았다.----p.236

국정원 댓글 사건과 관련하여 정치개입을 종용한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원장님 말씀’을 그대로 수행한 영혼 없는 국정원 직원은 새누리당과 국정원장의 보호를 철저히 받았고 검찰도 불기소처분을 내렸다. 반면 공익 차원에서 범죄사실을 신고한 직원은 파면조치를 당했다. 하루속히 이런 말도 안 되는 상황을 종식해야 한다. 국정원을 비롯해 모든 국가기관은 오로지 국민을 위해서 존재해야 한다.
----p.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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