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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수치심

여성의 수치심

: 젠더화된 수치심의 문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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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6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548쪽 | 728g | 140*224*35mm
ISBN13 9791169090155
ISBN10 116909015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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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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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심은 주체의 대상화로부터 비롯된다.(Sartre, 320) 이러한 대상화는 수치심이 주체의 권한을 빼앗는다는 사실을 수반하며, 어쩌면 정신과의사 헬렌 블록 루이스의 주장대로 수치심이 권한을 빼앗긴 사람들의 트라우마인 이유를 설명해줄지 모른다. 루이스는 “더 사교적이고 덜 공격적인 여성의 성향은 권력의 세계에서 2등 계급에 속하는 사회적 위치에 기반해 수치심을 느끼기 쉬운 성향을 증가시킨다”(“Role of Shame”, 29)고 주장하면서 수치심과 여성 종속의 문제(“Introduction”, 4)를 연결한다.

루이스에 따르면 여성은 자신을 입증하기 위해 타인을 고려하도록 사회화되었으며, 이는 특히 여성이 관계가 깨졌거나 평가절하되었을 때 수치심과 우울에 취약하게 만든다. 바트키는 수치심에 함축되어 있는 개인의 부족함이 불평등한 사회적 관계의 모든 논리와 연관되어 있다(84)고 지적하면서 루이스의 정의를 확장한다. 수치심은 심판하고 지배하는 타인들의 (육체적이고 감정적인) 학대와 거부로부터 비롯된다. 또한 수치심은 그렇게 수치스럽게 만드는 사람들의 승인된 권위를 강화한다.
---「2장 「강간, 트라우마, 그리고 수치심」」중에서

수치심을 통해서만 내 몸과 관계를 맺을 수 있었던 시간 속으로 나를 다시 ‘찔러 넣는’ 욕설을 듣게 되면, 뇌성마비인 내 몸은 눈에 띄게 흔들리지 않고서는 그 상황을 견뎌내지 못한다. 누군가 나를 ‘병신retard’이라고 부르거나 단지 그런 욕설이 들려오기만 해도, 내 머리는 급작스럽게 뒤로 젖혀지고 내 오른손은 배 위로 올라간다. 내 손은 그 자리에서 가장 편안한 것이다.

나는 심지어 작은 소리들을 낸다. 이런 신체적 반응은 내가 내 안에서, 홀로 수치심을 느낀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내 수치심은 언제나 사람들 사이에서 더 커진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수치심을 느끼기 위해 반드시 물리적으로 다른 사람들 사이에 있어야 한다는 말은 아니다. 우리는 혼자 있을 때조차?기억이나 생각 속에서?언제나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우리는 언제나 고독 속에서도 수치심에 잠식될 가능성이 있다. 아메드는 말한다. “수치심이 외관에 대한 것인 한, 이는 다른 사람들에게 내가 어떻게 드러나고 어떻게 보이느냐와 관계된다.”(Cultural Politics, 105)
---「5장 「장애자긍심과 수치심의 상호작용」」중에서

수치심은 사회집단에 뿌리를 박고 있으며 사회 권력을 참조한다. 수치심은 모든 상호작용에 깔려 있는 당혹감의 그림자를 뒷받침하며, 일시적으로 체면을 구기는 것 이상의 영향을 초래한다. “수치심 경험은 (…) 자기로부터 분리할 수 있는 독립적 행위가 아니라 (…) 총체적 자기whole self의 폭로다. 노출된 것은 나 자신이다.”(Lynd, 50-51) 수치심은 내 잘못을 고발한다. 수치심은 축적된 자아를 분열시켜 그가 한 일과 그 자신을 관련짓는다. 한번 행동의 맥락에서 격리된 부족함과 결함은 본질을 배신하고 성격을 문제 삼으면서 정체성을 틀 짓게 된다.
---「10장 「소녀들의 세계와 집단 괴롭힘」」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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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수준 높은 페미니스트 학문의 전형을 보여주며, 사안에 시의적절하게 개입한다. 학제간 연구의 견고함을 보여주는 힘 있는 저서다.
- 메리 K. 드셰이저 (웨이크포리스트대학 교수)
“정동 연구, 여성학과 젠더 연구에 몸담은 학자들에게 대단히 가치 있는 자료가 될 것이다.”
- 조너선 플래틀리 (웨인주립대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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