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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어떻게 읽어 줄까?
이임숙
창비 2022.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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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살림 top100 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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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한마디

『4~7세 보다 중요한 시기는 없습니다』 이임숙 소장의 그림책 육아법. 겁이 많은 아이, 이기려고만 하는 아이, 친구 문제로 속상한 아이의 마음엔 부모의 설명보다 그림책이 더 와닿는다. 아이의 성격과 상황에 따라 읽어줄 그림책들, 아이와 함께 나눌 이야기까지 추천하는 구체적이고 따스한 육아서. - 가정 살림 MD 김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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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들어가며

1부 마음이 단단한 아이로 자라요
우리 아이, 꿀잠 재우고 싶어요
엄마 아빠의 사랑을 온몸으로 느끼면 좋겠어요
수줍음 많은 아이, 자신을 사랑할 수 있을까요?
툭하면 토라지는 아이, 잘 달래 주고 싶어요
아직도 엄마 껌딱지, 독립심을 키워 주고 싶어요
겁이 많은 아이에게 용기를 주고 싶어요
그림책에 홀딱 빠지면 좋겠어요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 주고 싶어요

2부 세상으로 나아갈 힘을 키워요
공부의 재미를 자연스럽게 알려 주고 싶어요
세상을 탐구하는 아이가 되면 좋겠어요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감 있는 아이로 키우고 싶어요
이기려고만 하는 아이, 어떻게 도와줄까요?
엄마가 회사에 가는 게 싫대요
동생과 사이좋게 지내면 좋겠어요
남자 여자를 자꾸 구분하고 따져요
친구 문제로 속상한 아이를 위로하고 싶어요

3부 때로는 엄마 아빠도 그림책이 필요해요
오늘은 너무 지쳤어요
그래도 엄마가 되는 게 기뻤어요
아이에게 화가 좀 안 났으면 좋겠어요
내가 잘못하는 건 아닌지 너무 불안해요
아빠가 안 놀아 줘서 속상하대요
어떤 부모가 좋은 부모일까요?

저자 소개1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서 아동심리와 어린이 책을 공부했으며 아동·청소년 심리치료사, 의사소통 전문가로 일하고 있다. 상담센터와 공공기관, 도서관, 교육지원청, 기업 등 여러 사회기관에서 대화법, 그림책 독서치료, 인지학습치료, 마음글쓰기 등에 관한 치료교육과 강연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정서와 학습 모두에 효과적인 방법을 연구 개발하고 있다. 현재 한국독서치료학회 이사, 맑은숲아동청소년상담센터 소장을 맡고 있다. 독서문화진흥유공 국무총리표창(2017)을 수상하였으며, 저서로는 『엄마의 말 공부』, 『엄마의 말 공부2』, 2014년 세종도서 우수교양도서이자 중국과 대만에 수출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서 아동심리와 어린이 책을 공부했으며 아동·청소년 심리치료사, 의사소통 전문가로 일하고 있다. 상담센터와 공공기관, 도서관, 교육지원청, 기업 등 여러 사회기관에서 대화법, 그림책 독서치료, 인지학습치료, 마음글쓰기 등에 관한 치료교육과 강연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정서와 학습 모두에 효과적인 방법을 연구 개발하고 있다. 현재 한국독서치료학회 이사, 맑은숲아동청소년상담센터 소장을 맡고 있다.

독서문화진흥유공 국무총리표창(2017)을 수상하였으며, 저서로는 『엄마의 말 공부』, 『엄마의 말 공부2』, 2014년 세종도서 우수교양도서이자 중국과 대만에 수출된 『상처 주는 것도 습관이다』, 2013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인 『아이는 커가는데 부모는 똑같은 말만 한다』,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로 선정된 『참 쉬운 마음 글쓰기』와 2009년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우수저작상을 수상한 『엄마가 하는 독서치료』가 있고, 그 외에 『육아 불변의 원칙』, 『따뜻하고 단단한 훈육』, 『하루 10분, 엄마 놀이』, 『엄마도 가끔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해』, 『아이의 방문을 열기 전에』, 『현장에서 효과적인 독서치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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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6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276쪽 | 430g | 150*190*18mm
ISBN13
9788936479121

책 속으로

잠자리에 누워 엄마 아빠의 따뜻한 품속에서 듣고 보는 그림책은 아이에게도 하루의 피곤을 푸는 휴식의 시간이며, 마음의 앙금을 풀어내는 치유의 시간, 내일을 위한 힘을 채우는 충전의 시간이 될 수 있어야 합니다.
--- p. 13

그림책을 여러 번 반복해서 읽어 주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지요. 아이는 마음속에 엄마 아빠의 사랑을 각인하고 싶어 수없이 같은 책을 읽어 달라고 하는 거지요. 엄마 아빠의 사랑에 대한 믿음이 확고하고 단단해질 때까지 자주 읽어 주면 좋겠습니다.
--- p. 30

우리 아이의 속상한 마음을 다독이는 역할을 누가 하고 있는지 아이에게 한번 질문해 보세요. 아이가 쉽게 대답을 한다면 아이 마음속에 안정감을 주는 대상이 잘 자리 잡고 있는 것이고, 한참 고민하거나 없다고 말한다면 부모 입장에서는 서운하겠지만, 안타까운 일이지요. 살면서 힘들 때 믿고 의지할 사람이 없다는 건 슬프고 외로운 일이니까요.
--- p. 48

아이의 모든 걸 사랑한다면 사랑의 방식으로 전해 주어야 합니다. 사랑해서 하는 농담이어도 사랑은 전해지지 않고 상처만 전달되니까요.
--- p. 58

아이가 엄마한테서 떨어지지 않는다고 엄마가 많은 걸 포기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아요. 너무 소중하고 사랑하는 아이지만, 이 아이도 조금씩 성숙해져서 이별도 받아들이는 아이로 자라야 해요. 엄마의 여린 마음을 잠시 접어 두세요. 우리 아이는 얼마든지 이별을 받아들일 만큼 강한 마음도 가지고 있어요.
--- p. 61

아침 시간, 일하는 엄마에게 씩씩하게 ‘빠이빠이’ 할 수 있는 힘은 어디서 얻을 수 있을까요? 그건 엄마의 사랑을 확인하는 데서 시작합니다. 그렇다면 아이가 원하는 사랑을 주어야 합니다.
--- p. 154

이렇게 엄마로 살다 너무너무 지쳐 온몸이 처지고 손가락 하나 꼼짝하기 싫을 때는 누군가 나를 아기 돌보듯 돌봐 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듭니다.
--- p. 209

그래도 괜찮습니다. 다 괜찮아요. 엄마가 지쳤을 때는 더 잘하려고 애쓰지 마세요. 엄마의 일을 조금만 내려놓아 보세요. 더 좋은 것을 먹이고 입히고 싶은 마음 잠시 내려놓아도 우리 아이 괜찮아요. 날마다 챙겨야 하는 준비물과 숙제를 당분간 못 챙긴다고 큰 문제가 생기지 않아요. 지금까지의 정성과 노력으로 이미 우리 아이는 잘 자라고 있으니까요. 그리고 때로는 엄마가 쉬면서 적당한 거리를 두면 아이의 자생력이 발휘되어 스스로 잘 자라는 방법을 찾아가기도 하니까요.
--- p. 210

아이 키우는 일에 대한 걱정과 불안도 많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나 자신이 엄마가 된다는 사실을 기뻐했다는 점이에요.
--- p. 219

먼저, 한 가지 분명한 건 아이가 아빠에게 맞출 수는 없다는 점이에요. 아이가 원하는 방식 중에 아빠가 할 수 있는 걸 해야겠지요. 몸 놀이를 제외한 대표적인 것이 바로 그림책 읽어 주기랍니다. 그리고 어떤 그림책은 아빠의 목소리로, 아빠 특유의 힘과 매력으로 읽어 주어야 그 맛이 살고 더 흥미진진하게 느껴집니다.
--- p. 253

무슨 씨인지 모르지만 그 씨앗을 제대로 정성껏 잘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수박이 열려도 나팔꽃이 피어도 기쁜 마음으로 감사하고 행복해한다면 그보다 좋은 부모가 어디 있을까요? 좋은 부모가 되는 게 힘들다고 하지만, 조금 단순화시켜서 생각해 본다면 참 쉽습니다.

--- p. 269

출판사 리뷰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를 잘 키울 수 있을까?”
아이 키우며 맞닥뜨리는 수많은 육아 고민, 그림책에 답이 있다!


모든 부모는 아이를 잘 키우고 싶다. 아이에게 좋은 부모가 되고 싶다. 부모의 사랑을 아이에게 잘 전하고 싶고, 세상이 흥미롭다는 것도 알려주고 싶고, 어렵고 힘든 일이 닥쳐도 결국은 이겨낼 수 있다는 것도 깨닫게 하고 싶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 부모들의 이런 고민과 소망에 저자 이임숙 소장은 “그럴 때 그림책을 한 권 들고 아이와 함께 읽어 보세요.”라고 답한다. 아이에게 그림책을 읽어 주는 것이 좋다는 건 알지만, 무슨 책을 어떻게 읽어 줘야 할지, 책을 읽으며 아이와 어떤 대화를 나눠야 할지 막막한 부모들에게 이임숙의 그림책 육아서는 구체적이고도 따뜻한 위로와 해결 방법을 전한다.

기질과 상황에 따른 이임숙의 그림책 육아법

이 책은 부모들이 일상에서 겪는 평범한 육아 고민을 그림책을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이끈다. 잠을 안 자려고 보채는 아이, 동생과 자꾸 싸우는 아이, 친구 문제로 속상한 아이에게 부모의 잔소리나 설명하는 말보다는 그림책을 읽어 주는 것이 아이의 마음에 더 와닿는다. 잠이 무서운 아이에게 부모가 항상 옆에 있을 것이라고 안심시켜 주는 그림책, 꿈속에서 벌어질 신나는 일들을 보여 주는 그림책을 읽어 주자고 저자는 제안한다. 친구 문제로 속상한 아이에게는 친구가 괴롭힐 때 대처하는 법이 담긴 그림책, 서로를 돕고 이해하는 친구 관계가 담긴 그림책을 읽어 줄 수 있다.

특히 저자는 아이들 각각의 기질을 인정하고 그 기질을 토대로 성격을 발전시키거나 보완해 줘야 한다고 말한다. 겁이 많은 아이에게 겁내지 말라고, 이기려고만 하는 아이에게 지는 법도 배워야 한다고 잔소리하는 건 아이의 마음에 가닿지 않는다. 겁이 많은 아이는 그림책에서 겁이 많은 다른 아이와 어른을 보며 자신만 그런 것이 아니라는 걸 알고 안심하고, 겁이 많은 기질의 장점 또한 깨달을 수 있다. 힘과 성취의 욕구가 무척 강한 아이에게 ‘져도 괜찮다’는 걸 가르치기는 무척 어렵지만 그림책을 통해 진짜 제대로 이긴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느끼도록 해 줄 수 있다.

아이를 잘 키우고 싶고, 좋은 부모가 되고 싶다면

이 책은 또한 아이를 잘 키우고 싶은 부모의 마음도 십분 이해한다. 저자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아이에게 부모가 전하고 싶은 것이 그림책 속에 다 있다.”라고 한다. 아이가 그림책에 홀딱 빠지게 하고 싶고, 아이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 주고 싶고, 공부의 재미를 알고 탐구하는 아이로 자라게 하고 싶다면 그림책을 읽어 주면 된다. 공부하라고 백 번 말하는 것보다 인지적 재미를 일깨워 주는 그림책을 아이와 읽는 편이 훨씬 낫다. 상상력이 발달하는 최적기인 유아기에 읽어 주는 그림책은 아이의 창의력을 키우는 지름길이다.

아이를 키우며 새롭게 접하는 그림책은 부모들에게도 큰 위로와 도움이 된다. 아이가 너무 예쁘고 아이 키우는 일이 보람되지만, 부모도 너무 지치고 힘들 때가 있다. 내가 부모로서 잘하고 있는지 의심스럽고 자신이 없는 날도 있다. 이임숙 소장은 그런 부모들에게 그림책을 추천한다. 오늘도 아이에게 화를 낸 자신에게 화가 나는 부모에게, 아이에게 상처가 되지 않게 부모의 화를 해결하고 아이의 행동을 이해할 수 있는 그림책을 추천한다. 아이를 잘 키우고 있는지 불안할 때는 부모 마음의 욕심을 내려놓고 초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그림책을 소개한다.

무엇보다도 저자는, 그림책을 읽으며 아이와 나누는 대화의 소중함을 강조한다. 아이와의 관계를 좋게 하고 싶지만 방법을 잘 모르겠다면 그림책으로 징검다리를 놓으면 된다. 그 징검다리를 한 권 한 권 읽으며,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아이의 꿈과 상상을 응원하며 부모 자신도 힘을 낼 수 있을 것이다. 자, 이제 그 시작, 그림책 한 권을 골라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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