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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알고 내 알고 하늘이 알건만

지 알고 내 알고 하늘이 알건만

: 그 여자네 집, 엄마의 말뚝 2, 지 알고 내 알고 하늘이 알건만

사피엔스 한국문학 중단편소설-22이동
리뷰 총점10.0 리뷰 3건 | 판매지수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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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9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16쪽 | 250g | 130*205*20mm
ISBN13 9788965881711
ISBN10 896588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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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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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자 : 김양선
서강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 국어국문학과에서 현대소설을 전공하여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림대학교 기초교육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국어 및 문학교육과 관련된 집필 작업에 힘을 쏟고 있다.
일러스트 : 이경하
홍익대학교 판화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독일에 체류하면서 작품 활동 중이다. 『나쁜 엄마』,『너랑 놀아줄게』,『빵모자 아저씨』,『엄마와 딸』,『위대한 개츠비』등 많은 책에 개성적인 일러스트들을 수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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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작품은 중년 여성인 ‘나’가 변함없는 일상과 집안일에 대한 철저한 방심 끝에 오는 섬뜩함에 대해 수다를 풀어 놓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이어서 작품은 늙은 어머니의 낙상과 수술을 받기까지의 경위를 자세하게 서술하고 있습니다. 여기까지 읽다 보면 마치 중산층 가정주부의 답답한 일상을 그리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수술 후 어머니가 고령의 몸이라고는 믿기 정도의 괴력과 광기를 내뿜는 것을 목격하면서 작품의 분위기가 갑자기 바뀝니다. ‘나’는 “내 어머니의 오지에 감춰진 게 선과 평화와 사랑이 아니라 원한과 저주와 미움이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그 마음의 오지를 탐사하기 위해 과거로 돌아갑니다. 어머니와 오빠, ‘나’가 함께 겪었던 전쟁, 그리고 오빠가 죽음을 당한 그 당시로 말입니다. 이처럼 작품은 가족사적 비극, 넓게는 우리 민족의 비극이 있었던 과거를 기억하는 장면과, 수십 년이 지난 후에도 그 비극이 사라지지 않았음을 보여 주는 현재 장면을 번갈아 그림으로써 분단 현실이 아직도 이어지고 있음을 효과적으로 드러내고 있습니다. …
---「엄마의 말뚝 2 작품 해설」 중에서

… ‘지 알고 내 알고 하늘이 알건만’이라는 제목에서 ‘지’는 진태 엄마를, ‘내(나)’는 성남댁을 가리킵니다. 또한 ‘지 알고 내 알고’란 진태 엄마가 성남댁에게 아파트를 한 채를 주기로 한 둘 간의 약속을 말합니다. ‘하늘이 알건만’은 진태 엄마가 둘 간의 약속을 일방적으로 파기하는 이기적 행동이 이치에 맞지 않고 도덕적으로도 잘못 되었다는 것을 꼬집는 것입니다. 이는 곧 문서로 분명하게 남기지 않았더라도 사람 사이의 약속은 지켜야 마땅한데, 자기 이익을 위해 남과의 약속은 아무렇지도 않게 저버리는 세태를 비판하고 있는 것이지요. 따라서 이 작품의 제목은 타인을 존중할 줄 모르는 부도덕하고 이기적인 중산층에 대한 비판적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
---「지 알고 내 알고 하늘이 알건만 작품 해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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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의 소설을 읽는 것은 하나의 세계와 조우하는 일이며, 혼신의 힘으로 응축해 놓은 정신의 깊이를 체험하는 일이다. 『사피엔스 한국문학』은 한국 근대 문학이 걸어 온 한 세기의 여정을 정성껏 추리고 솜씨 있게 펼쳐 놓았다. 이제 그 노력의 결실은 독자들의 감동으로 이어질 것이다.
- 권영민(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문학평론가)

문학 작품을 읽는 것만큼 근본적인 인성 교육은 없다. 문학은 살아가면서 만나게 될 다양한 문제 상황을 진솔하고 치열하게 성찰해 보도록 하기 때문이다. 문학 작품을 읽는 것보다 효과적인 국어 공부는 없다. 문학은 심미적으로나 논리적으로 가장 잘 구조화된 언어의 결정이기 때문이다. 『사피엔스 한국문학』은 그런 면에서 인생의 스승이자 좋은 국어교사가 되어 줄 것이다.
- 구자송(상암고등학교 국어교사)

선집! 어떤 작가를 선정하고 어떤 작품을 고른다는 것. 다른 한편 어떤 작가를 배제하고 어떤 작품을 버린다는 것. 그것은 영혼의 무게를 재는 것처럼 두렵고 난폭한 일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다시, 어느 시대에나 문학 선집은 새롭게 만들어져야 하고, 만들어질 수밖에 없다. 이것이 작가로서 또 독자로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대답이다. 선집은 움직인다. 그 움직임의 하나, 『사피엔스 한국문학』에서는 특기할 만한 안목과 열정과 박동이 느껴지니 참 기쁘다. 여름날 원두막처럼, 겨울밤 아랫목처럼, 이 시대에 꼭 어울리는 선택이다.
권여선(소설가, 제32회 이상문학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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