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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어 다시 만나는 철학

어른이 되어 다시 만나는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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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6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312쪽 | 472g | 152*225*30mm
ISBN13 9791170433194
ISBN10 1170433197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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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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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가는 대로 행동하더라도 법도에 어긋나지 않는다”라는 공자의 말은 인과 예를 온전히 자기 것으로 만들었을 때 가능하다. 욕망이 사회적 선을 넘지 않고, 말과 행동이 상대를 거스르지 않으며, 지식과 교양이 높은 수준에 오르고, 삶에 대한 통찰력이 생겼을 때 가능한 말일 것이다.
--- p.31

아무것도 가지지 않고 또 가지려 하지 않으며 오히려 자신을 부족하다고 여기는 사람, 그가 바로 무위를 행하고 도를 깨치며 세상의 군주가 될 수 있는 사람이다. 자신을 내세우기보다 타인을 높이고, 권력을 강화하기보다 백성이 스스로 잘살 수 있게 만들며, 자신의 희생을 통해 세상이 안정될 수 있도록 한다.
--- p.71

묵자의 실용적이고 공리주의적인 성격은 ‘삼표’라는 개념으로 잘 드러난다. 그는 “삼표란 뿌리이자, 바탕이며, 쓰임이다. 무엇에 뿌리를 두는가. 위로는 옛날 성왕들이 했던 일에 뿌리를 둔다. 무엇에 바탕을 두는가. 아래로 백성이 눈으로 보고 들은 실제적인 일들을 살펴야 한다. 무엇에 쓰임을 두는가. 형벌과 정치제도를 시행함에 있어 그것이 곧 백성에게 이익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 p.108

맹자는 “사람은 누구나 ‘타인에게 차마 어찌할 수 없는 마음(불인인지심)’을 가지고 있다. 선왕(고대의 훌륭한 왕)들은 이런 마음을 가지고 있었기에 타인의 불행한 처지를 외면하지 못하는 정치를 했다. 이처럼 타인에게 차마 어찌할 수 없는 마음으로 정치를 펼친다면 천하를 다스리는 일도 손바닥 위의 물건을 뒤집듯 쉬울 것이다.”라고 말했다.
--- p.132

장자는 돈과 명예, 권위와 권력과 같은 욕망들로부터 멀어지고 완전히 떨쳐버림으로써 자유를 얻을 수 있다고 봤다. 장자는 이를 ‘무대’라고 표현했다. ‘무대’란 기댈 것도 의존할 것도 없는 상태를 가리킨다. 반대로 ‘유대’는 뭔가 걸리적거리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태다. 흔히 만족감으로 이해할 수 있고, 보통 ‘홀가분하다’는 느낌을 받을 때 ‘무대’ 상태라고 할 수 있다. 욕망이 없으니 마음에 걸리는 게 없고, 집착할 게 없으니 마음이 편해진다는 의미다.
--- p.180

순자는 임금이 백성을 다스리는 데 세 가지 큰 원칙이 있다고 봤다. 첫째 정치를 공평히 하고 백성을 사랑하는 것, 둘째 예의를 존중하고 선비를 공경하는 것, 셋째 어진 이와 능력 있는 이들을 존경하고 등용하는 것이다. 첫째는 백성의 중요성, 둘째와 셋째는 인재의 중요성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세 가지 원칙만 잘 지켜지면 정치가 올바르게 될 수 있다고 믿었다.
--- p.236

법을 만든 상앙 역시 법을 피해갈 수 없었다. 상앙을 재상으로 등용해 진나라를 강국으로 성장시켰던 효공이 죽자, 상앙을 시기하던 수많은 귀족이 그가 반란을 꾀했다고 모함해 내쫓았다. 진나라에서 도망친 상앙은 투숙도 식사도 할 수 없었다. 호패 없이 다른 지역의 여관에 가서 투숙도 식사도 할 수 없다는 법률 때문이었다. 호패가 없었던 상앙은 결국 누군가의 신고로 수도로 압송되어 죽임을 당했다. ‘상앙의 비극’이라고 한다.
--- p.252~253

공손룡자의 논리에 따르면 ‘백마’의 ‘백’은 ‘색’을 기준으로 이름 붙인 것이다. 백마도 말을 가리키고 마(馬)도 말을 가리키는데 둘이 서로 다르다고 주장하는 건 ‘현실’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 현실에서는 백마든 흑마든 똑같은 말이기 때문이다. 한 글자, 한 글자 뜻이 담긴 한자어의 특성에서 기인할 수 있다. 한자에서 ‘백마’는 ‘백’과 ‘말’이 합쳐진 글자다. 백마는 ‘백’이라는 색과 ‘마’라는 형태로 분리가 가능한 것이다.
--- p.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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