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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 인류역사의 수수께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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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지명 편 | 예담 | 2000년 04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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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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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0년 04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60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8902066
ISBN10 8988902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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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원지명
1967년에 서울에서 태어난 원지명은 성균관대학교 역사교육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중어중문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3년부터 1994년까지 북경대학에서 수학하고 현재는 조흥은행 금융박물관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지금까지 우리가 상식으로 알고 있고 믿어왔던 인류 문명이란 거대한 ‘역사’의 수레바퀴가 남긴 흔적들에 대해 언제, 어디서, 누가, 어떻게, 왜?라고 하는 연속적인 질문을 던지면서 궁금증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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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흔히 21세기를 정보화 시대라고 부른다. 그래서 혹자는 PC를 통해서 “정보의 바다”라고 불리우는 인터넷에 접속하기만 하면 자신이 원하는 모든 지식과 정보를 그 자리에서 손쉽게 얻을 수 있는 것처럼 말한다. 그러면서 현대 과학이 우리의 모든 의문점을 해결할 수 있다는 착각에 빠져들곤 한다. 하지만 우리는 아주 기본적인 문제─인류의 조상은 누구인가?─에서부터 난관에 부딪히게 될 것이다.

독자들은 제목을 보는 순간 이 책이 어떤 내용을 다루고 있는가 하는 것을 쉽게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제목에서 언급하는 바와 같이 이 책은 지난 천년기까지 인류학계가 명확한 해답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인류문명의 변화·발전과정에 있어서의 잃어버린 고리들을 한데 모아놓고 있다.

인류학이란 학문은 19세기 초엽에 미국의 루이스 헨리 모건(Lewis H. Morgan)과 영국의 에드워드 버네트 타일러(Edward Burnett Tylor)에 의하여 성립된 학문으로 인간의 진화과정과 함께 인간들에 의하여 만들어지고 변형되어진 복합적인 총체-문화-를 사회과학적인 방법으로 비교연구하는 학문이다. 우리는 인류학이란 학문에 의해서 인간이 언제부터 이 지구상에 존재하기 시작했으며 어떤 변화·발전과정을 거치면서 현재에 도달하게 되었나 하는 물음의 답을 찾을 수 있게 되었다. 아울러 인류학자들은 지난 시간 동안 전세계에 흩어져 있는 다양한 민족들의 발전과정을 총체론적이고 문화상대론적인 관점에서 비교 연구함으로써 인류문화발전에 있어서의 규칙성이나 문화이론을 정립하고 이것을 통하여 우리 인류에게 앞으로 나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노력한다.

이 책은 인류역사와 관련된 많은 의문점들을 제시하고 이를 통해서 현대 인류학계의 상황과 우리의 과학수준을 되짚어 보게 하며 이러한 의문점을 해결하고자 하는 많은 인류학자들의 노력을 동시에 소개하고 있다.

새천년을 시작하는 해에 우리 현대인들의 인류문화에 대한 무지와 무관심을 일깨워줄 수 있고, 아직까지 우리 사회에서 조금은 낯선 분야라고 할 수 있는 인류학이란 학문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과 흥미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이런 책이 발간된 것을 기뻐하면서, 보다 많은 독자들이 이 책을 읽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 이일용(성균관대 박물관 학예사)
어릴 적 내 꿈은 역사선생님이 되는 것이었다. 때문에 학창시절 나의 우상은 언제나 국사나 세계사를 가르치시는 선생님들이셨다. 역사시간이 있는 날이면 참고서나 역사책들을 뒤적이며 선생님을 놀라게 할 질문이나 근사한 역사적 사건들을 찾아내려고 열심이었던 기억도 있다. 어린 마음에 이렇게 해서라도 좋아하는 선생님께 관심도 끌고 인정도 받아보자는 속셈이었던 것 같다. 그 당시 나는 선생님이 가르쳐 주시는 역사적 사건이나 에피소드들이 완전한 진실이라 믿었었다. 때문에 이 다음에 내가 저 자리에 서게 된다면 나도 아이들에게 선생님처럼 완벽한 역사의 교훈들을 들려주리라 다짐하곤 하였다. 하지만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더 넓은 세상에 나와 접하게 된 ‘역사’의 얼굴은 그전까지 내가 믿어왔던 완전무결의 그 ‘역사’가 아니었다. 내가 알고 있던 것들의 대부분이 단지 가장 가능성 높은 일개 학설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것이다.

이 책을 준비하면서 나는 이제껏 우리들이 배워왔던 역사란 학문에 대해 다시 한 번 되새겨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고 믿어왔던 역사는 인류 문명이란 거대한 수레바퀴가 남긴 지극히 작은 흔적의 일부분일 뿐이며, 진실된 역사 그 자체라기보다는 승자의 역사요, 가공된 기록의 역사일 뿐이란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한 가지 예를 들어보자. 지금까지 우리는 1492년 콜럼버스에 의해 최초로 아메리카 대륙이 발견되었다고 배웠다. 각종 시험은 물론이고 상식으로도 이는 별다른 의심없이 받아들여져온 정설이다. 하지만 이 사실만을 진실이라 규정한다면 그 당시 이미 아메리카 대륙에 존재하고 있던 가공할 만한 수준의 문명사회는 어떻게 설명될 수 있을까? 그들이 과연 아무런 외래문명의 영향없이 독자적으로 그러한 문명을 창조할 수 있었을까? 또한 지금도 아메리카 대륙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는 수많은 외래문화의 흔적과 문화적 유사성들은 과연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을까? 이는 분명 유럽인들에 앞서 아시아나 아프리카인들도 아메리카를 왕래했었다는 결정적인 증거이며, 아메리카 고대문명 형성에 이들 외래문화가 어떠한 형태로든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는 추측을 가능케 하는 훌륭한 단서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역사적 진실과 이를 뒷받침하고 있는 수많은 증거들은 서양 중심의 역사관이 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오늘과 같은 현실에선 그저 허무맹랑한 하나의 가설로 치부될 뿐이며 우리에게 강요되는 역사의 진실이란 콜럼버스의 발견이 전부인 셈이다.

이 책은 이러한 왜곡된 역사의 실마리를 풀어가고자 했던 수많은 학자들의 피땀어린 노력이 담겨 있다. 인류가 자신의 역사를 인식하기 시작한 이래 수많은 학자들이 자신의 돈과 명예 심지어는 목숨까지 바쳐가며 역사의 진실을 밝히고자 노력했다. 이 책에 기록된 수많은 탐험과 가설들은 바로 이러한 그들의 노력과 희생의 일부분일 뿐이다.

학문은 가설 없이는 조금도 발전할 수 없다고 한다. 이는 과학적 탐구나 실험에만 국한되는 명제는 아닐 것이다. 인류의 역사와 문명의 기원을 밝히는 문제 역시 이와 크게 다르지는 않다. 수많은 가설과 고고학적 발굴작업, 그리고 수세기에 걸친 연구의 토대 위에 조금씩 그 진실에 접근할 수 있는 것이다.

미력하나마 이 책을 통하여 역사가 우리에게 들려주는 교훈과 그 진실에 대해 다시 한 번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이와 더불어 우리에게 참된 역사의 진실을 알려주기 위해 노력했던 수많은 학자들의 희생과 노고를 겸허한 마음으로 되새겨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 원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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